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막내 어린이집 친구가 하늘나라에 갔다네요...

너구리 조회수 : 3,585
작성일 : 2011-10-21 17:19:48

 저번주 금요일날에도 만났는데...

3살 여자 친구가 교통사고로 하늘나라로 갔답니다...

 

정말 억장이 무너지는 거 같아요

지금 병원에 갈려고 하는데...

돈을 들고 가야되는지...

뭘 사서 가야되는지...

손도 떨리고...

알려주세요

 

그리고 엄마가 둘째 임신중이라 너무 걱정이 되요...

IP : 125.177.xxx.15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11.10.21 5:27 PM (175.193.xxx.24)

    불쌍해라.....ㅠㅠㅠㅠ 부모 심정이 어떨까요 ㅠㅠㅠㅠ
    저같음 봉투 준비해서 가겠어요..

  • 2. ..
    '11.10.21 5:33 PM (1.225.xxx.65)

    아이고오~~ 어린 아가의 명복을 빕니다.
    다음생에는 건강하게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들애 유치원 다닐때 한살 어린 반에 불치병으로 생이 얼마 안 남은 아이가 있었어요
    하루는 이 아이가 엄마에게 "엄마 사람이 하느님 나라에 가면 천사가 되는거야?' 하고 묻더래요.
    그 엄마가 그렇다고 하니까
    "그럼 내가 가끔 엄마가 보고 싶을때 천사가 되어 엄마를 보러올게" 그러더래요
    그 얘기를 듣고 얼마나 울었는지.. 벌써 20년전 이야기네요.
    죄도 없고 나쁜것도 모르는 아가들이 이렇게 일찍 생을 마감하면 너무나도 슬퍼요..

  • 3. 비슷한
    '11.10.21 5:34 PM (116.33.xxx.172)

    경우 당해봐서 님 마음이 어떤지 알아요

    전 그 아이가 교통사고로 뇌수술을 했는데 그나마 살아난 경우라서...

    죽이랑 봉투 들고 갔는데...

    아... 부모는 어찌 살라고...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4. ,,
    '11.10.21 5:43 PM (175.208.xxx.145)

    어쩌다가ㅠㅠ 너무 맘이 아프네요. 아가의 명복을 빕니다. 막내도 잘 받아들여야할텐데요....ㅠ

  • 5. ㅠㅠ
    '11.10.21 5:46 PM (122.40.xxx.41)

    정말 남의 일 같지않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965 저는 오늘도 여의도 갑니다. 23 분당 아줌마.. 2011/10/31 1,822
26964 한복 입고 창덕궁에 다녀왔어요..^^ 12 티니 2011/10/31 2,384
26963 한나라당에서 FTA 밀어붙일건가봐요! 16 Pianis.. 2011/10/31 1,761
26962 레이캅 주문하려고 카드 들었어요 조언 좀...^^;; 4 비염 2011/10/31 1,481
26961 한미FTA 오늘 처리 한다고 하더니 어케 되가고 있나요? 2 FTA 반대.. 2011/10/31 992
26960 해외에서 구매대행일 하는 분들은 2 0000 2011/10/31 1,483
26959 양미리 어떻게 먹을까요... 5 와이 2011/10/31 1,643
26958 한미FDA...반대 노력을합시당~!!제발요~ㅜ 9 미친정부 2011/10/31 1,097
26957 진중권의 날뛰는 입이 심히 거슬리네요 1 .. 2011/10/31 1,076
26956 진중권씨는 그냥 무시해야겠다 생각했던 계기가.. 8 그냥 2011/10/31 2,247
26955 두달 닷새 된 어그부츠 환불하러 가긴 하야 하는데.. 12 코**코 환.. 2011/10/31 2,277
26954 미친듯이 목이 아프고 부었을때... 목감기인가요? 3 목감기 2011/10/31 2,683
26953 70대 어른들 입을 만한 파카.. 5 겨울 파카... 2011/10/31 1,536
26952 효린 못생겼나요? 有 19 ..... 2011/10/31 3,433
26951 버티면 이깁니다 7 한걸 2011/10/31 1,607
26950 촉촉한 제육볶음 비결 있을까요? 8 새댁 2011/10/31 2,933
26949 긴급)트위터에서 급하게 퍼왔습니다. 8 나는엄마다 2011/10/31 2,305
26948 쥐박이가 지맘대로 할려구 곽교육감을...... 4 놀라운꼼수 2011/10/31 1,809
26947 로설좋아하시는분... 4 로설매니아... 2011/10/31 2,540
26946 입진보는 진중권이다 7 ... 2011/10/31 1,232
26945 시댁과 처가방문. 1 수수꽃다리 2011/10/31 1,437
26944 저희 시댁은 한걸음 더 나아가서 가만있는 저한테 잘난척 한다고 .. 10 먹칠 2011/10/31 2,608
26943 도와주세요!비강진때문에 힘들어요... 1 ㅠㅠ 2011/10/31 1,519
26942 서울교대영재원 담임선생님추천서... 15 dma 2011/10/31 10,593
26941 종가집, cj하선정, 풀무원 김치중에서 추천해 주세요 11 섬아씨 2011/10/31 3,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