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만제로 보셨나요? 약국에서 가루약 지을때 분쇄기에서 이약저약 섞인다는데

약국들 심각 조회수 : 7,151
작성일 : 2011-10-19 21:41:22

불만제로 보면서 걱정이네요

약국에서 약지을때 아이들 가루약이요

분쇄기로 마구 가는데 그걸 일일이 청소 안해서 약들이 마구 섞인다네요

제가 생각해도 일일이 청소는 힘들듯하고 정말 우찌 해야 하는지 심각하던데요

하루종일 분쇄기를 청소 안해 그 안에 갈아놓은 약들은 우리 아이들 약에 고스란히 섞인다는거죠

근데 궁금한게 약국 약짓는곳은 왜 그리 안이 안보이게 가려 놓는걸까요

요즘 보면 약사 아닌 알바들이 약짓는곳들도 많더라구요

정말 아이들 약 지을때마다 걱정이 하나 더 늘었네요 ㅠㅠ

IP : 119.70.xxx.20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네요,,
    '11.10.19 9:42 PM (2.50.xxx.106)

    정말,,,

    맞아요

    한 번 약갈고 금방 다른 약 갈잖아요,,,ㅠㅠㅠ

  • 2. //
    '11.10.19 9:43 PM (121.186.xxx.175)

    전 약 지을때마다 항상 찝찝하더라구요
    그 생각이 계속 나는데
    한번 얘기했더니
    그냥 웃고 말더라구요

  • 3. ===
    '11.10.19 9:45 PM (210.205.xxx.25)

    그래서 우리나라 약이 잘 안듣는거래요.

    제약회사에서 약을 만들때도 그 통을 잘 안씻고 또 다른약을 만들고 그래서
    약이 안듣는거래요.

    외국약들은 통을 잘 씻고 새로 제조하기때문에 약이 잘 듣는거라고 들었어요.

    우리나라 전반적으로 팽배해있는 " 괜찬아" 문화가
    이렇게 만들어가는거 같기도 해요.

  • 4. ㅇㅇ
    '11.10.19 9:51 PM (118.220.xxx.36)

    그럴거라 생각은 했는데 제약회사에서부터 그럴줄은 몰랐네요

  • 5. 오늘 아침
    '11.10.19 10:00 PM (203.234.xxx.124)

    mbc 라디오 방송에서 불만제로 피디가 나와서 이 얘기 하는 걸 들었어요.
    둘째 아이 기침이 심해서 소아과 약 받아왔는데 먹이면서도 찜찜합니다.
    가루약은 아예 먹이지 말까봐요.

  • 원글
    '11.10.19 10:02 PM (119.70.xxx.201)

    어디서 보니 아예 알약으로 달라고 해서 봉지째 방망이로 두드리면 갈아진다네요 ㅠㅠ
    저도 아이들 그렇게 해야 할듯
    에구구 정말 아이들 키우기 힘든 세상이네요

  • 6. 시누약국
    '11.10.19 10:07 PM (112.168.xxx.132)

    토요일 손님많을때 가끔도와줬는데 투명서랍안에 조제약 꺼내다 한개떨어져 주워 쓰레기통에 넣었는데 언제 봤는지 약버렸다고 주워 다시사용하던대요.조제약 1알이10원,30원 이러니 엄청 쪼잔해요..애들껀 분쇄기갈아서 종이에 부어 나누어 조제하던대요.약종류가 넘많아서 골아파요^^

  • 정신 좀 차리세요;;;
    '11.10.19 11:38 PM (61.47.xxx.59)

    님 약사 아니시죠? 약사 면허 없으시죠??
    그런데, 약사인 시누이가 운영하는 약국에 가서 조제일을 도와 주셨다고요?
    약사 면허 없는 일반인인 님이??

    그래놓고, 쓰레기통에 버린 알약 주운 시누이는 쪼잔하다고요??
    시누이 쪼잔한 건 보이고? 시누이는 물론, 님에게도 없는 양심은 안 보이시나요?

    남 돕는 일이 항상 옳고 좋은 일은 아니죠.
    그러다, 도둑 친척 생기면 도둑질도 도와 주고 자랑스레 쓰시겠습니다.

  • 7. .....
    '11.10.19 10:14 PM (122.32.xxx.12)

    진짜 모리는게 약이라는...

  • 8. 한번쯤
    '11.10.19 10:18 PM (175.117.xxx.11)

    생각해 봤던 건데 실제로도 그러나봐요?ㄷㄷㄷ

  • 9. 들만2
    '11.10.20 12:35 AM (115.23.xxx.110)

    저도 약국서 조제하는거 볼때마다 저래도 괜찮나 했었는데
    앞으론 알약으로 그냥 달라해애겠네요

  • 10. ..
    '11.10.20 9:47 AM (110.14.xxx.164)

    알약 받아서 직접 갈아먹여야겠네요
    숱가락으로 누르면 잘 부서지던데요

  • 11. .....
    '11.10.20 10:21 AM (203.248.xxx.65)

    조제실도 개방해서 누가 어떻게 조제하는지 알 수 있도록 해야할 듯...

  • 12. ...
    '11.10.20 4:39 PM (112.149.xxx.198)

    돈에 온갖 균이 그리 많다는데 돈받았던 손으로 바로 약 만지고 진짜 알면 알수록 드러워죽겠어요
    아프지 말던가, 면역력을 강화시키던가 둘중하나인데 누가 아프고 싶어서 아프나요?
    진짜 아픈사람만 서럽네요

  • 13. 외국약
    '11.10.20 7:54 PM (189.79.xxx.129)

    더 잘 안듣는데요
    우리나라약이 독해서 한방에 효과 짱이여요

  • ...
    '11.10.20 8:05 PM (121.166.xxx.125)

    맞아요. 외국약은 잘 안듣더라구요

  • 14. 에휴..
    '11.10.20 8:37 PM (59.12.xxx.52)

    물약은 괜찮을까요?

  • 15. 보배맘
    '11.10.20 9:17 PM (115.161.xxx.110)

    약봉투째로 살살 두둘기면 봉투안에서 가루 되구요,약손실도 없어요.

  • 16. 문제있어요.
    '11.10.20 9:26 PM (58.227.xxx.86)

    전 이 문제로 보건소에 약국 신고한적도 있어요. 씻어 말린후 다시 쓴다는건
    거의 불가능하다는것쯤은 이해해요. 매번 말끔히 솔로 털어서 갈아준다면 고맙겠고..

    제 아이 약에선 까만 가루가 나왔어요. 약국에 전화했더니 까만 알약은 있지도 않다고 하더군요.
    그럼 먼지거나, 금속이지 싶었지요. 집에 있던 자석을 물약병에 대고 이리저리 움직이니
    까만 가루가 따라 움직이더군요. 약국에 항의했더니 믹서기가 낡아서 안그래도
    교체하려던 참이었대요. 보건소에 신고했고, 약국에 조사나오고 시정조치 했대요.
    시정조치가 뭡니까. 앞으로 좀 조심해라. 그거 아닌가요? 약사들, 제약회사, 보건소 담당자들,
    이번 기회에 확실한 대안 좀 내 놓고 양심적으로 돈 벌기를 바랍니다.

  • 17. 어머머..
    '11.10.20 9:29 PM (59.12.xxx.52)

    정말 아무 생각없이 약 먹였었는데 윗님글 보니 소름이..
    엉엉..

  • 18. ..
    '11.10.27 9:30 AM (218.148.xxx.79)

    저도 알약으로 통에 담아와서 제가 집에와서 가루로 만들어서 먹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186 중1 딸이 왜 사는지 모르겠다고 하길래 3 .... 2011/10/29 1,858
26185 아들 스마트폰이랑 제폰이랑 바꿀수 있을까요? 2 후회막심 2011/10/29 1,101
26184 한미FTA 조약에 시기는 정해지지 안았다 그런데 왜??? 1 한걸 2011/10/29 1,008
26183 LA vs 실리콘밸리 5 .. 2011/10/29 2,141
26182 청담동,강남쪽 머리잘하는데요..추천좀 부탁해요 2 헤어 2011/10/29 1,430
26181 땡처리패키지여행..??어때요??? 1 ??? 2011/10/29 2,703
26180 '환골탈태' 말하면서 '참패' 받아들이지 않는 한나라 세우실 2011/10/29 814
26179 며칠전에 은제품을 팔았는데... 3 궁금맘 2011/10/29 1,589
26178 한나라 “서울대 예산 끊겠다”… 안철수 보직 사퇴 3 미친것들.... 2011/10/29 1,607
26177 저도 나경원 싫지만 개불을 입에넣는 행위는 폭력이라고 생각합니다.. 91 개뿔 2011/10/29 10,170
26176 앞으로 새로 짓는 건물옆을 피해서 지나갈려구요 ㅎㅎ 2 이건 2011/10/29 1,230
26175 mbc 그날에서 서울시장선거 그날 하네요. 4 .. 2011/10/29 1,621
26174 베어파우 어그 7만원이면 싼건가요? 3 어그 2011/10/29 1,682
26173 11월말이나 12월초에 이태리 여행가는거.. 너무 추울까요? 2 여행 2011/10/29 2,507
26172 김장때 쓸 무우채칼 뭐가 좋은가요? 2 ..... 2011/10/29 2,137
26171 혼자 장 보는게 더 좋은것 같아요. 다른분들은... 20 ... 2011/10/29 3,511
26170 생일을 반드시 챙기시나요 아니면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기시는지 9 000 2011/10/29 1,464
26169 오늘 놀토인가요??? 아님 학교가는건가요?? 8 초등 2011/10/29 1,655
26168 이런경우 결혼식 못가면 서운할까요? 19 백일맘 2011/10/29 3,374
26167 장롱을 사려하는데 이 디자인?? 6 장롱 2011/10/29 2,027
26166 32개월 아들이 어린이집선생님이 때찌때지~했다고 해서요... 21 어린이집 선.. 2011/10/29 3,497
26165 아들친구 호칭입니다 5 이호례 2011/10/29 2,486
26164 우리 아들 말 그대로 적습니다. 52 앞 서서 나.. 2011/10/29 11,876
26163 미국 가면 옷 싸다는데.. 31 0000 2011/10/29 12,627
26162 또 애들 풀었네요 자유 2011/10/29 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