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금 대검찰청 수사관이라면서 전화가 왔는데 피싱일까요?(추가질문)

낚시? 조회수 : 1,737
작성일 : 2011-10-19 14:19:58

방금 전 대검찰청이라면서 전화가 왔어요.

핸드폰에 +02XXXXXXX -> 이런식으로 번호가 찍혔어요.

서울전화면 02-XXX-XXXX 이렇게 찍히는데요, 좀 이상했어요.

검찰청 사칭 낚시전화가 많다고 해서 그냥 끊었더니

바로 다시 전화가 와서

왜 끊냐고 하면서 제가 연루된 사건이 있어 전화했는데

다짜고짜 끊었다고 매우 불쾌한 투로 이야기 하더군요.

그래서 무슨 사건이냐고 했더니

무슨 아무개 사기사건에 위조된 제 주민등록증이 사용되어

하나은행에 대포통장이 개설되어 이렇고 저렇고....

말이 길어지면서, 제 주민등록번호를 다 알고 있구요.

제가 그럼 확인해보고 다시 전화주겠다, 이름이 뭐냐 물어보니

대검찰청 금융범죄특별수사팀 수사관 000 이고

사건번호는 0000 이라고 확인해보고 전화달라고 하네요.

이거 보이스피싱 맞나요?

제 주민번호를 알고있다는게 많이 찝찝한데...

기분이 참 안좋네요.

아. 그리고 대검찰청에 이런 사건과 수사관 확인하려면 어찌해야하나요??

 

 

(추가질문) 보이스피싱하는 나쁜 넘들이 제 주민번호와 전화번호를 갖고있으면

이것만 가지고 보이스피싱 전화 외에 어떤 다른 나쁜 일을 꾸밀수 있나요?

이런 전화 말만 들어봤지 직접 받아보니 정말 기분 나쁘네요ㅠㅠ

IP : 203.152.xxx.14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두분이 그리워요
    '11.10.19 2:21 PM (121.159.xxx.53)

    그렇게 알려주는 번호로 연결하면 실제 검찰청처럼 받는데 그것도 사기라더군요.
    이런 아주 비슷한 예를 많이 들었는데 백퍼센트 보이시피싱이라고 합디다.

    저도 직접 겪은 일인데 대검이라고- 경찰에 전화해보니 보이스피싱이라고 답해주더군요.

  • 2.
    '11.10.19 2:22 PM (180.65.xxx.126)

    피싱 맞습니다.
    대검찰청에 확인하실 필요도 없이 피싱 맞아요.
    다음 단계는 검찰청 비스므리하게 생긴 웹사이트로 안내하면서 온갖 금융정보 쓰라고 하는 거~

  • 3. ㅇㅇ
    '11.10.19 2:22 PM (211.237.xxx.51)

    주민번호하고 전화번호가 네이트에서 개인정보 해킹당한 이후로 이런 개같은 전화가 많더군요
    그 번호를 일단 네이버 검색해보시고요.
    개인 핸드폰으론 절대절대 그런 전화 안온답니다.
    수사관이 직접 집으로 오지요.
    대검찰청 검색해서 민원실에 전화해보세요..

  • 4. 사기피해자
    '11.10.19 8:38 PM (110.10.xxx.102)

    저 한달전에 그 전화 받고 사기당했어요.
    완전히 보이스피싱이에요.
    정부기관은 절대로 전화로 물어보지 않는다고 해요.
    내돈 사백만원 그 쓰레기들 입에 넣은거 생각하면, 너무너무 아깝고 속상해요.
    절대로 절대로 속지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149 술마시고 씁니다 10 고만좀 2011/10/29 2,292
26148 변기 뒤편 이음새에서 물이 새요. 2 스트레스 2011/10/29 2,006
26147 103세,최고령 독립운동가 무죄판결에 상고한 검찰 2 참맛 2011/10/29 1,267
26146 유희열씨 정말 스마트하신거 같아요 ^^ 15 스케치북 2011/10/29 4,708
26145 제 시아버지가 조선일보를 보는 이유는 11 ㅠㅠ 2011/10/29 2,858
26144 부자패밀리님~ 상담 좀 해주세요(다른 분들 댓글도 환영합니다) 9 ... 2011/10/29 1,868
26143 보온병 입구에 낀 물때 제거법좀 알려주세요 8 보온 2011/10/29 2,162
26142 김jh앵커 아랫입술 왜 저래요? 5 MBC뉴스 .. 2011/10/29 2,402
26141 유시민, 자리를 나누는 공동정부가 아니라 아이디어를 나누는 10 참맛 2011/10/29 1,552
26140 이리나 실리바노바 & 막심 푸리진스키 아는 분 계신가요 1 피아니스트 2011/10/29 855
26139 여자아이 이름 -> 의견 감사드립니다. 6 여자 2011/10/29 1,199
26138 현미는 무농약만 먹어야 하나요? 1 궁금 2011/10/29 1,388
26137 생어묵 먹어도 될까요?? 7 루비 2011/10/29 4,865
26136 국기원 주변 아이들과 외식할 곳? 8 찾아요. 2011/10/29 1,444
26135 아들이.. 초2 2011/10/29 813
26134 보드칠판 7세아이한테 너무 늦은건가요? 2 살빼자^^ 2011/10/29 1,004
26133 서울 시장이 바뀌면 부시장들을 그만 두게 하는 건가요? 7 ... 2011/10/29 1,831
26132 유J현이 정계입문한 배경이 뭔가요? 12 정치인 2011/10/29 2,507
26131 방사능 영향없는 온천지역 3 일본 본토에.. 2011/10/29 2,065
26130 비염 땜에 공주과 됐어요.. 1 꽁꽁 2011/10/29 1,420
26129 요즘 고등학생들...어떤 패딩이 예쁠까요? 2 .. 2011/10/28 1,401
26128 혹시 도토리 열매를 구할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1 음.. 2011/10/28 967
26127 장터에 문제가 많다고 느끼는 건 저만의 문제일까요? 12 장터관련 2011/10/28 2,634
26126 시장할때 시청 관사에서 살았나요 5 오세훈 2011/10/28 2,062
26125 말린취나물을 막 삶았는데요.. 2 말린취나물 2011/10/28 1,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