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딩딸아이가 성악하고싶다고하는데 도움좀 주세요.

성악 조회수 : 1,664
작성일 : 2011-10-19 10:54:11

고1딸아이 인데, 어제 느닷없이 성악 전공하고 싶다고합니다.

노래는 조금 하는 편이긴 하지만  성악을 할정도의 실력은 아닙니다.

전혀 생각지도 못했는데 그 말듣고 생각좀 해보자고 했어요.

(사실 전 탐탁지 않았지만..)

공부는 상위권이고, 욕심이 많고 성실한 아이이지만 특별하게 내세울정도로 잘하는건 없어요.

그냥 평범한 스타일입니다.  그래서 그냥 평범하게 살기 바랬는데...

본인도 많이 생각하고 얘기 한거 겠지요. 그치만 우리집 형편이 어려워서 뒷바라지 할 능력도 안돼요.ㅠ

개인 레슨을 받아야 한다는데 레슨비도 걱정이고....

성악전공하신분이나 잘 아는분은 도움좀 주세요.

어제 부터 마음이 심난하고 알수 없는 만감이 교체하네요.

 

IP : 211.253.xxx.1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10.19 10:59 AM (211.237.xxx.51)

    성악이 레슨비가 장난 아닐텐데요. 원래 예체능계열 하면 딱 생각나는거.. 집안이 부유하겠구나..
    이렇잖아요..
    아이도 집안 형편을 어느정도 알텐데 고1 정도면요.
    성악을 할정도의 실력이 안되고 집안형편도 어려우면 따님하고 잘 말씀해서 설득해야죠.
    집안형편은 둘째고요. 예체능은 정말 재능이 없으면 힘들어요.. 기본적으로
    어렸을때부터 피아노등 악기를 다뤄서 음감도 뛰어나야 하고요.
    성악전공이라도 기본적으로 피아노 잘 쳐야 합니다..
    그리고 성악쪽은 특히 아주 뛰어나기전엔 나중에 전공살리기 힘든거 염두에 두고 아이와 상의 하시길

  • 2.
    '11.10.19 11:34 AM (210.206.xxx.130)

    왜 하고싶다고 하던가요? 성악 전공해서 뭐가 되고싶다고 하던가요?
    성악과 졸업하면 할 수 있는게 시립합창단원, 개인지도, 대학원진학해서 유학하고 시간강사, 뮤지컬배우, 임용봐서 음악선생, 방과후특기적성교사 등등
    과외로 성가대 지휘도 있겠군요.
    집에서 뒷받침이 되야 유학가고 리사이틀도 열어서 출신대학 시간강사 자리라도 얻어요.
    시립합창단은 1년에 공석이 파트당 2~3자리 나면 많이 나는거구요.
    앞에 기타하고싶다는 아들 두신 분 글에도 댓글 달았지만 전 누가 음악 한다고 하면 쫓아다니면서 말리고싶네요.

  • 3. 아이가
    '11.10.19 11:36 AM (112.148.xxx.223)

    정확히 어떤 진로를 생각하고 있는지 잘 말해 보세요
    지금 한예종이나 메이저 성악과 출신들도 졸업후 진로가
    상당히 불투명 하답니다.
    정말 잘 하는 분들도 지역 문화센터 강사 할 정도라고 들었어요
    또 유학을 안 다녀오면 서울대 나와도 설 자리가 없구요

    성적도 중요해요 어느 정도 점수가 나오는지도 판단하시구요
    성적이 괜찮으면 그냥 공부 시키시고 대학 붙고 나서 그때 음악 공부 하고 싶으면
    하라고 하는 방법도 있어요 이 경우는 취미로 하는 것이겠죠

    저 아는 애는 대학 갈 성적이 안되서 고2때 성악을 시켜서 그냥 이름 없는 예술대
    성악과 다니기는 해요
    그 아이는 인문계로는 서울에 있는 대학 못가서 경기권 예술대라도 보내려고 한 경우구요
    그 경우는 레슨비가 많이 들지는 않았어요

  • 4. 취미로만~
    '11.10.19 1:01 PM (175.205.xxx.114)

    음악 전공하신분이 취미로만 하라고 하던데요. 졸업하고 할게 없다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201 조중동 MB에 뭐라 하지만 한미FTA는 대찬성 새로운 건국이랑 .. 한걸 2011/10/29 731
26200 저희애때문에 다른애가 다쳤다는데.. 5 난감 2011/10/29 1,543
26199 나꼼수 나오기 십보직전 ㅇㅇㅇ 2011/10/29 873
26198 결혼날짜 정해지면~~ 5 결혼~~ 2011/10/29 2,392
26197 오늘자 조선일보의 애잔한 소설 30 한번웃자 2011/10/29 5,837
26196 겨울맞이 준비 했어요..^^ 바람아 멈추.. 2011/10/29 1,017
26195 (펌)3월부터 무상급식 혜택을 보고 있는 부모 한마디(인천) 6 2011/10/29 1,555
26194 여자대통령은 안되요??? 9 시어머니 2011/10/29 1,595
26193 옷장 대신 헹거 쓰시는 분들께 질문있어요. 16 옷정리 질문.. 2011/10/29 4,430
26192 나꼼수 나오는 날이면 ㅠㅠ 6 두분이 그리.. 2011/10/29 1,574
26191 남편아 오래 살아라 11 남편 자랑 .. 2011/10/29 2,680
26190 친구 결혼식 못 갔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지혜 좀 나눠주세요. 9 친구 2011/10/29 1,669
26189 슈스케3 엔딩곡-이승철 노래 분위기 너무 안맞아요.. 5 궁금 2011/10/29 1,862
26188 배수정 탈락 예상하셨던가요? 31 2011/10/29 3,863
26187 삼성전자, 학생 '디자인 저작권' 침해…3천만원 배상 1 밝은태양 2011/10/29 1,140
26186 ↓↓(노짱각하-노무현은 ..)양파청문회글 돌아가세요. 7 맨홀 주의 2011/10/29 761
26185 이룰 수 없는 소원. 소원 2011/10/29 830
26184 노무현은 이명박 정부에 재협상 요구 받으라 주문 노짱각하 2011/10/29 778
26183 중1 딸이 왜 사는지 모르겠다고 하길래 3 .... 2011/10/29 1,858
26182 아들 스마트폰이랑 제폰이랑 바꿀수 있을까요? 2 후회막심 2011/10/29 1,101
26181 한미FTA 조약에 시기는 정해지지 안았다 그런데 왜??? 1 한걸 2011/10/29 1,008
26180 LA vs 실리콘밸리 5 .. 2011/10/29 2,141
26179 청담동,강남쪽 머리잘하는데요..추천좀 부탁해요 2 헤어 2011/10/29 1,430
26178 땡처리패키지여행..??어때요??? 1 ??? 2011/10/29 2,703
26177 '환골탈태' 말하면서 '참패' 받아들이지 않는 한나라 세우실 2011/10/29 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