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돈돈 정말 지겹다

지친다.. 조회수 : 2,282
작성일 : 2011-10-18 11:39:14

남편은 올초에 자영업을 시작했어요

직장다녀니다가 너무 힘들어하길래 쉬다가 다시 취직하기 싫다고

얼마 되지도 않는 집 대출 받아서 덥썩 가게를 차린거죠

가게는 그냥 적자만 겨우 면할정도로 벌이가 되는거죠

그나마 매일매일 몇만원씩 겨우 벌어서 살아가고 있는데

이번달은 너무 힘드네요

자동차 보험에 아기 100일 시어머님 환갑 자동차 사고로 자잘히 들어가는 돈

그나마 이번달은 다른 달보다 벌이가좋은데도 

아직 대출금, 월세 낼 돈도 마련이 안되어있네요

당장 일요일 월요일 걸쳐서 100만원이상이 필요한데 당장 수중에는 한푼도 없네요

생각할수록 머리가 아퍼지네요

하루벌어 먹고 사는게 너무 힘들어요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답답하네요

 

풍족하게는 아니지만 그냥 먹고 사는데 걱정만 없었음 좋겠네요

IP : 1.231.xxx.2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10.18 11:42 AM (211.237.xxx.51)

    자영업은 안해봤지만 하시는 분들 모두 힘들다 하더군요.
    어느정도 궤도에 오르기까지가 힘들듯...
    그래서들 더럽고 치사해도 샐러리맨 못떠나는 사람도 있죠..
    힘내세요

  • 2. 일정기간
    '11.10.18 11:53 AM (121.148.xxx.172)

    시간이 지나 돈에 절절 메어있었던 일을 이야기 할날이 있을거에요.
    시작하고 몇년간은 항상 들어온 돈보다 지출하고 결재할 돈이 더 많아서
    하루도 못쉬고 일했더니
    지금 15년이 넘어가니까 원할해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619 캔우드 필터랑 똑같나요? 1 브리타 2011/10/30 779
26618 베토벤의 <전원 교향곡> 제1악장 바람처럼 2011/10/30 1,567
26617 길고양이가 자꾸 생각이 나요 14 ,, 2011/10/30 1,813
26616 박원순 당선으로 본 교회는 왜 시민단체로부터 낙동강 오리알 됐나.. 5 호박덩쿨 2011/10/30 1,800
26615 광우병때보다 더 심각한데 방송에서 FTA 다루는데가 없네요 ㅠㅠ.. 15 FTA반대 2011/10/30 1,739
26614 형제라 좋네요~ 1 주말 2011/10/30 1,259
26613 변비에 프룬 주스로 효과 보신 분 계신가요? 3 변 지리는 .. 2011/10/30 3,841
26612 구매대행한 벤타청정기..? 1 현사랑 2011/10/30 881
26611 미국의 입장에서 본 FTA 밝은태양 2011/10/30 952
26610 (자동차보험관련) 자동차 보험으로 제 차 수리 가능한가요? 6 질문있어요~.. 2011/10/30 969
26609 남편 탈모때문에요..조언좀 주세요... 8 조언좀.. 2011/10/30 2,667
26608 초5여아 자전거 강습 해주실분 계실까요??? 18 자전거 2011/10/30 2,216
26607 왜 FTA를 막무가내로 밀어붙일까..그꼼수를 한눈에 2 밝은태양 2011/10/30 1,068
26606 [펌글]일본에 말잘듣는 개라는데.. 빵~터집니다. 3 현실 2011/10/30 1,741
26605 FTA 어려운데 만화로 보세요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요 3 마니또 2011/10/30 1,148
26604 왜 전 사과조림같은거 하면 타버릴까요? 5 ... 2011/10/30 1,268
26603 내일 한미 FTA 반대 집회는 국회 앞에서 오전 10시부터 있다.. 4 bb 2011/10/30 1,158
26602 눈찢어진아이와 FTA의 연관성에 관한 소설 8 소설가지망생.. 2011/10/30 2,430
26601 대학원 진학에 대해 질문있습니다. ... 2011/10/30 938
26600 친구 친구 2011/10/30 869
26599 풀무원의 풀비타 야생 블루베리 진액 1 블루베리 2011/10/30 1,427
26598 두툼하고 맛난 쥐포 좀알려주셔요. 15 은새엄마 2011/10/30 3,268
26597 살면서 남편의 단점이 점점 크게 느껴집니다. 4 -_- 2011/10/30 2,260
26596 시모가 전화해서 방문한다고 하면 43 0000 2011/10/30 9,812
26595 이번에도 돌림병으로 물타기 할까요? ddd 2011/10/30 9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