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이 학교에서 벽돌 나르고 공사한다면?

추억만이 조회수 : 2,125
작성일 : 2011-10-18 10:42:38

그런 모습을 본다면, 정말 화가 나겠죠?
그런데 실제 그런 일이 있었네요..
나경원의 부친 나채성씨가 이사장으로 있는 화곡중학교, 화곡고등학교  이야기 입니다.
학생들을 체육, 교련 시간에 벽돌 지고 나르게 하고 ,

이사장 조모의 제사날 학교 운동장에 나가서 묵념행사를 하는 등의,

각종 제보가 쏟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정봉주 전의원이 현재 화곡고 벽돌나른 산증인을 구하고 있는 중 이기도 하구요
학교는 다르지만,

저도 사립고를 나왔고, 체육시간에 흙이 산더미 같이 쌓인 흙을 저도, 제 친구들도
체육,교련 시간에 학교 운동장에 뿌리는 작업을 하기도 했었죠

그때는 당연한것인줄 알았지만요...
과연 이렇게 학생들을 마음대로 이용하게 하는 사학법을 지키려고 하는

나경원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어떤 사람인지 참 무섭습니다.
IP : 220.72.xxx.21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_-
    '11.10.18 10:48 AM (150.183.xxx.253)

    이게 앵벌이 아니면 뭔가요.
    노임만큼 등록금이라도 깎아줬을까요?
    진짜 개념이 이렇게 없는 사람이 교육계에 있다는게 말이 되나요.

  • 2.
    '11.10.18 10:50 AM (112.152.xxx.150)

    사학재단 비리 많죠. 우리땐 전교생 방송동원시키고 출연료도 착복했었다는..

  • 3. 지금
    '11.10.18 10:52 AM (112.154.xxx.233)

    화곡.중고등학교 동창생들 사이에 증언이 인터넷에서 쏟아지는데요..
    으음... 나경원 후보 아버님이 자애로우신 분은 아니셨나봐요. 폭력적이고 억압적인 모습으로 기억하고 있는 졸업생들이 많네요.

  • 추억만이
    '11.10.18 10:54 AM (220.72.xxx.215)

    너무 자애로우셔서 학생들의 봉사정신을 두루 가르치기위해 학교 건물 짓는데 학생들을 동원했죠

  • 맞아요ㅋㅋ
    '11.10.18 11:08 AM (112.154.xxx.233)

    자애로운 맘을 몰라주시는 졸업생들 꼴밤 한대 때려줘야지 되요.. 정신력과 체력고양에 지대하신 공을 세우신 분을 아직도 너무나 존경스러워 누드섹스(나채성) 교장선생님으로 평생 기억한다고 합니다. 잊혀지지 않는다고 하네요.

  • 4. 생각해보면
    '11.10.18 10:58 AM (221.139.xxx.8)

    저도 사립학교라 저흰 다행스럽게도 저희학교만 갖고계셨고 중간에 이사장이 바뀌긴했어도 학교를 새로 짓는건 없었지만 학교가 이사갈때 책걸상 나른 기억나요.
    거리도 상당했는데 ......
    그외엔 모르겠어요.
    학창시절에 그땐 그게 당연한거라 생각하고 해왔던 일들이어서 기억에도 없나봐요.
    그러고보면 저희 학교는 참 괜찮은 사립학교이기도 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 5. 저는 초등학교때부터.
    '11.10.18 11:03 AM (119.82.xxx.144)

    초등2.3학년때 새로생긴 학교로 전학을 갔어요. 개인전학이 아니고 단체전학.... 화곡중고등학교 아래 발산국민학교....그때도 운동장에 돌 줍고,....또 소금뿌리고 했어요. 중학교가서도 체력장이나 뭐 할때 운동장 고른다고 굵은소금 뿌리고(소금을 뿌려야 먼지가 안난다고 했어요). 그리고 당시 화곡여상입학했을때 신생학교였는데 선생님들 정말 좋았지만 당시 교장셈이던 누드성님은 가까이 하기엔 너무먼 분이셨기에 기억이 없네요.

  • 6. mm
    '11.10.18 11:04 AM (218.38.xxx.145)

    체육시간에 잔디뽑기는 했는데..벽돌이라니??
    제가 다닌 사학도 양반축에 드네요...

  • 7. 교회 지을 때는
    '11.10.18 12:43 PM (1.246.xxx.160)

    신도들이 그리 하더군요.
    노인들까지 제손으로 벽돌 한장이라도 나른다고 새벽같이 나가신다고 속상하다고 따님이 그러세요.
    돈을 많이 못내서 미안하다고 그러신데요.

  • 8. ㅋㅋㅋ
    '11.10.18 12:50 PM (118.46.xxx.91)

    인터넷 글들에서
    여고생들 앞에서 웃통 벗고 체조 했다는 얘기
    조회시간에 사열하느라 교련시간에도 연습, 때로 체육시간까지 연습했다고도 하고
    지금도 그 학교는 두발단속이 심해서 원성이 높더군요.

    그리고 화곡중학교 설립 즈음 그 일대 땅 값이 많이 올랐다더군요.
    많이 오른 곳은 70~80배가 올랐다던데...
    땅+학교설립으로 재벌(이라고 쓰고 졸부라고 읽는다) 된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671 오늘의 트위트 중에서 강남아이들 이야기 지나 2011/10/31 1,710
26670 아침부터 욕 한 바가지.... 2 분당 아줌마.. 2011/10/31 1,351
26669 원룸 현관문을 밤새 열어 놓고 잤어요..미치겠어요 7 미치겠다.... 2011/10/31 8,494
26668 이 나라에서는 평범하게 아이들 키우는게 이리도 힘드네요 2 FTA반대 2011/10/31 1,118
26667 No 카톡 No 트위터 결심 2011/10/31 1,303
26666 운전연수 강사 소개시켜주세요 2 운전연수 2011/10/31 1,264
26665 에너지 음료 어때요? 효과는 있어요?? 2 .. 2011/10/31 867
26664 중식당 이름을 지어야해요. 4 니~하우~~.. 2011/10/31 1,439
26663 마누카꿀이랑 일반꿀이 차이가 많나요? 8 .. 2011/10/31 3,254
26662 제주도 맛집 추천좀 해주세요~ 5 제주 2011/10/31 1,497
26661 FTA 강풀님 만화설명 안쫄아 2011/10/31 1,098
26660 김용옥 “연산군도 이렇게 해를 끼치진 않았다” 4 안쫄아 2011/10/31 2,599
26659 에리카 김 미국에서 BBK 수사를 덮을려고 한미 FTA를 받고 .. 한걸 2011/10/31 2,528
26658 우리나라 우리아들 중국 친구아들... 2 친구랑비교... 2011/10/31 1,708
26657 이제 콩깍지가 벗겨지는건지 단순권태기인지 괴롭네요 6 ... 2011/10/31 3,184
26656 낼 아침 제주에 가는데 ....옷을 어찌 입어야할까요? 3 제주도 2011/10/31 1,086
26655 ↓↓20-30파워업 건너 뛰세요 2 한걸 2011/10/31 709
26654 나꼼수 콘서트에서~~82쿡 얘기~~감동x백만 14 이쁜주원 2011/10/31 4,331
26653 ↓↓꼼수가 한미 FTA를 안 다루는 이요 건네 가세요 1 한걸 2011/10/31 682
26652 ↓↓ 한미 FDA 유시민 건너 뛰어주세요 4 한걸 2011/10/31 690
26651 에리카김 엄마, 울부짖는 동영상 보셨나요? 함 보세요.. 5 오직 2011/10/31 2,751
26650 꼼수가 한미 FTA를 안다루는 이유. 4 노꼼수 2011/10/31 1,649
26649 FTA에 관해 다소 급한 질문. 6 아스 2011/10/31 906
26648 안내상씨가 연기를 잘하나요? 36 나무 2011/10/31 5,895
26647 소파관련 글 찾는거 도와주셔요.....(이사가 금욜이예요..아름.. 2 조용한 활동.. 2011/10/31 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