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돈밍크 팔아먹은 개념 없는 집도 있네요

크하하 조회수 : 3,793
작성일 : 2011-10-16 21:57:32

저희 남편 친구집얘기에요 저희 시어머님과 친하신데 평소에도 애 못낳고 아프기만한 며느리 싫다 싫다 하셔서

저는 그 어머님을 싫어 했더랬어요.

오죽하면 며느리가 그럴까 ..며느리된 입장에서 시어머니가 저런분이면 나도 저러겠다 이런생각도 들고...

 

그런데 그분이 미국에 계신데 잠시 한국 나오셨더랬죠 그러면서 10년전에 산 밍크 처분하겠다며 은행금고에 맡겨둔 밍크 찾으시러 갔다가... 세상에 그 사돈네가 찾아가서 이미 팔아먹었대요.

난리 난리.. 치셨지만, 며느리는 지금 외국에서 사업벌이고 있고 남편은 처가댁에 있는고로 함부로도 못했지만..

며느리가 더 좋은거 사드리겠다고 하고 급 마무리가  된 모양이지만...

 

이제는 며느리가 이상하게 보이네요 그런집 딸이라니...그동안 나왔던 모든 말들이 모함이 아닌 사실인가 보구나

 

참.. 아무리 개념이 없어도 이런집은 난생 처음 보네요.

시어머니가 남편한테는 절대 절대 말하지 말래서 참고 있는데.. 입이 근질거려 여기다 뱉어 봤네요.

 

IP : 125.131.xxx.12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k
    '11.10.16 9:59 PM (115.138.xxx.67)

    은행금고에 밍크가 들어가나효????????????
    밍크가 들어갈 정도의 사이즈가 아닌걸로 아는데요... 그렇게 큰 사이즈도 있나효? 그럼 비용이 엄청날텐데효....

    그리고 그걸 사돈네가 어떻게 처분을 하나효???????

  • jk
    '11.10.16 10:01 PM (115.138.xxx.67)

    은행금고라는게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사이즈의 그런 금고가 아니라(그건 엄청 큰거구요)

    서랍하나 정도 크기로 아는데 밍크가 들어갈수가 없거든요..

    맡긴 사람들이 한둘이 아닌데 은행내에 그렇게 큰 사이즈의 금고가 수십개 혹은 100개이상 있을수가 없죠.

  • 2. 그시어머니
    '11.10.16 10:00 PM (220.86.xxx.75)

    가 진짜 이상한 분이다에 한표.. 은행금고에 본인이 맡겨둔 밍크는 본인만이 찾을수 있을텐데.. 사돈이 찾아가서 팔아먹었다구요? 참.. 별 이상한 시어머니가 다 있네요.

  • 3. 플럼스카페
    '11.10.16 10:04 PM (122.32.xxx.11)

    전 좀 믿기지 않는게요,
    은행 금고가 사이즈가 여럿인가요?
    제가 본 은행 금고는 벽돌만한 폭이 좁고 긴 블럭?같은 사이즈라 통장정도나 수월히 들어가고 예물정도?
    들어가지 밍크는 좀....큰 사이즈도 있나요?
    그리고 금고열려면 본인 열쇠랑 직원 열쇠랑 다 필요하고요,
    은행직원이 본인인지 알기 때문에 본인 아니면 문 안 열어주거든요. ....
    이상해요....

  • 4.
    '11.10.16 10:05 PM (218.102.xxx.38)

    뻥 같은데요. ㅡㅡ;;;
    사돈이 은행금고털이? ㅋㅋㅋㅋ

  • 5. ㅎㅎㅎ
    '11.10.16 10:06 PM (122.32.xxx.10)

    그 시어머니 라는 분이 대여금고를 한번도 사용해보지 못하신 분이네요.
    대여금고 사이즈에 절대 밍크가 통째로 들어가지 못하구요, 본인과 본인이 지정한
    사람이 아니면 대여금고 자체를 열 수 없어요. 며느리 모함하려고 별 얘기를 다 하시네요.
    이 이야기 하나만 들어도 그 며느리란 분이 얼마나 힘들게 살았는지 알 거 같아요.
    그 남편분께 확~ 얘기하세요. 자기 엄마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될 거에요.

  • 6. ddd
    '11.10.16 10:40 PM (121.130.xxx.78)

    뭣보다 10년 전 밍크 그대로 있다해도 돈 몇 푼 안되고요. (살 때 가격에 비하면 똥값)
    그리 큰 금고가 있어 보관했다쳐도 10년이면 통풍도 안되는 곳에 있어서 옷 다 망가졌어요.
    모피는 뭣보다 보관이 중요한데 환기도 안되는 은행 금고에 10년이라...
    진짜로 사돈이 진작에 내다 파셨다면 그 사돈이 현명한 거죠.

  • 7. 별의별 소리
    '11.10.16 11:07 PM (14.63.xxx.92)

    아무도 안믿는 이야기
    아무도 믿을 수 없는 이야기
    함부로 말할 수 없는 이야기
    자기 얼굴에 침뱉는 이야기
    그런데
    본인만 모르시는 듯!

    귀신이 얼른 잡아아야 할 분입니다.
    세상에 악을 끼치고
    가족을 무너뜨리는 겁없는 분입니다.
    본인의 기분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그중에서도 가족들이 상처 받고 있는 것을 못보는 아니 보고도 못본체하는 나쁜 사람입니다.

    울 시엄니와 똑깥은 사람이 또 있었네요.

  • 8. 못돌이맘
    '11.10.17 7:54 AM (125.178.xxx.251)

    그시어머니 참 며느리 못잡아먹어서 안달나신분이시네요,.

    은행금고에 밍크보관이라니 할말이 없네요.


    저런식으로 주변에다가 자기가 며느리와사돈댁을 무시하는게 이유가 있다고 뻥치고 다니고 있고, 님시어머니와 님도 그말듣고 그여자가 자기며느리와 사돈무시하는게 이유가 된다고 맞장구치고있으니 거짓말해서 통했다고 그여자는 뿌듯하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026 스파크 핑크색 정말 별로일까요. 2 이시국에죄송.. 2011/11/03 2,219
28025 강남에서 어른들과 식사를 하려고하는데요... 4 아카시아 2011/11/03 912
28024 자랑글..2.. 15 외모도 2011/11/03 1,453
28023 24평에 화장실 두개? 한개? 13 고민중 2011/11/03 4,046
28022 fta 벽보 만들어 붙이기합시다! 근데 간단한 문안 좀 부탁.... 21 벽보 2011/11/03 1,018
28021 이혼서류..뭐뭐 준비해야하나요? 2 .. 2011/11/03 1,751
28020 FTA관련 미국에 살던 경험이래요.. 3 한미FTA반.. 2011/11/03 1,362
28019 11월 3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11/03 568
28018 뭐요? 내가 장군의 손자가 아니라고요? 5 어머 미쳤나.. 2011/11/03 1,594
28017 생리통 심한 분 계셔요? (배가 찢어질 듯 아파요..ㅠ.ㅠ) 5 힘들다 2011/11/03 4,044
28016 모두 힘을 합했던 도올선생 강의 살리기 후일담 2 이깔때기 좋.. 2011/11/03 1,298
28015 외교통상위 의원들 사진있네요 3 궁금했는데 2011/11/03 1,099
28014 (나꼼수)우리 신랑도 조금씩 바뀌고있네요. 4 ㅇㅇ 2011/11/03 1,614
28013 박원순 시장님 서울시립대, 반값등록금 시행키로~~ 8 ^^별 2011/11/03 1,189
28012 중 1 남학생입니다 13 장미 2011/11/03 2,466
28011 도둑보다 못한 삶을 살고 있지는 않은가 ㅋㅋㅋ 2 우리는 지금.. 2011/11/03 881
28010 도와주세요 생리한지 2주도 안되었는데 다시 생리를해요 ㅠ 8 걱정 2011/11/03 1,612
28009 이래저래 집회도못가고 활동반경 좁은 분들..이거라도 합시당..펌.. 6 국민투표 2011/11/03 898
28008 11월 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1/11/03 731
28007 아이폰 질문합니다 1 아이폰 2011/11/03 654
28006 햄스터 상태좀 봐주세요 2 꼭요 2011/11/03 1,165
28005 신혼이 아니어도 '우리 신랑' 허용 3 ☆☆ 2011/11/03 1,735
28004 인천선학역에서 광명시까지 전철과택시를 섞어서... 2 picoke.. 2011/11/03 812
28003 이자계산(아파트 전세금) 4 만다린 2011/11/03 1,108
28002 구들장 전기매트 사용하시는 분들께 질문요-전기장점검 5 전기매트 2011/11/03 4,2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