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구찌가방은 어떤가요?

[simple]

제가 학생이었을때 구찌의 톰 포드때문에 구찌가 부흥했죠..

아무리 봐도 구찌의 가장 전성기는 재키백 나왔던 때와 톰포드가 디자인했던 때가 아닌가 해요..

아무튼.. 그때 봤던 가방이 참 마음에 들어서 언젠가 사야겠다고 마음먹고 있는데요..

가방이 약간 불편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 뱀부 손잡이가 어깨에 걸면 아플거 같구요...
이런 가방 써보신 분 계세요? 사용하기 괜찮나요?^^

불편하고 별로라면 그냥 맘 접고 말까 해서요..

제가 예전에 사고 싶었던것은 검은 패브릭 가방이었는데 계속 리뉴얼해서 자가드 원단이나 pvc, 왕골 등등으로 나오네요...

[인해]

구찌 저런 손잡이
무겁게 넣으면 아프죠 정말로....

글구요 구찌 저런 손잡이 들기 시작하는순간부터 칠 벗겨지고
상처나고 엄청 오래 쓴것처럼 되네요...

[도시티]

저도 한번 뱀부라인하나 사서 썼었는데,
마른편이 아니였는데도 불구하고 어깨가 굉장히 아팠어요.(살이 있어서 안아플거라고 예상했었는데ㅡㅡ;;)
그리고 여름이 아니면 별로 사용하지 않게 되더라구요.
아무튼 다시 사라면 저는 절대로 안사요~

[호리]

저는 안써봤는데 친구가 무거운 거 넣거나 하면 약간 아프다고 했어요.
그리고 뱀부라인 자체가 좀 계절감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한마디 더 해서 지름신 팍 눌러드리고 싶은데 소심해서 그냥 갈게요.. ㅎㅎ

[tods]

덕분에 제 지름신이 사라졋어요^^

[코로]

ㅋㅋ. 저도 눌러 드릴께요..

저 뱀부 손잡이 엄청 힘듭니다..
절대 어깨에 맬 생각하지 마시고, 손으로 들어야 하고,
그나마 손에서 땀 납니다~ ㅎㅎ
그래도 모양은 예술이라~ 고이 고이 잘 들고 모셔들고 댕깁니다
전 대나무로 짠듯한 그런 손가방도 있는데 절대 매지 않습니다
아끼는 옷 다 실밥 뜯기듯 일어났어요..
그 백 무지 비싼거라 아끼면서 고급옷에, 멋내야 하는 자리에 갔었는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