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에 길에 나가보면 나풀거리는 소재의
파스텔 색조의 자켓을 입은 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일명 쉬폰자켓이라고 유행인듯해요.
전문가가 아니라서 자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잔짜 쉬폰은 아니고
저가 TC 원단인거 같은데...
아무래도 한두번 빨면, 아니 안빨고 몇번 입으면 금세 못쓰게 될 옷처럼 보여서요.
옷도 일회용인 시대라는거 쉬폰자켓 볼때마다 새삼 확인하게 돼요.
저만 이리 씁쓸한 건지..
금방 입고 버릴 옷을 사면 죄책감이 드는 나란 사람 옛날사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