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체통통은 바지를 어떤걸입어여할지..ㅜㅜ

[방울토마토]

제가 그렇거든요!!!!!ㅜㅜ
20대초반인데
상체에비해 펑퍼짐하고 큰 엉댕이!
통통하다못해 굵은 허벅지!
살이빠져도 하체는 뭐 그게그건거같아요ㅜㅜ
살빼봣자 2~3키로 빠지는정도거든요
가뜩이나 하체통통한데 키도작아요 160이거든요,
다리도 좀 짧은편이구요! 어쩜 하체에 안좋은거만
갖고잇는지 스트레스받아죽겟어요!
저희 엄마말씀이 전 다리는 이쁜데 엉덩이가 크데요ㅜㅜ
다리도 좀 짧고
저같은 사람은 옷을 어떻게 입어야할까요?
특히 하의요.

[1gram]

저랑 반대시네요.
저는 엉덩이 하나도 없는데 종아리만 대따 굵어요.
님이 훨씬 좋은 조건이니까 슬퍼하지 마세요.
어디서 들은 얘기론.. 님의 체형인 경우에 부츠컷(허벅지랑 힙은 붙고 종아리는 아래로 갈수록 살짝 나팔처럼 벌어지는 청바지가 날씬해 보인다고 하더군요.
종아리 이뿌시다니 너무 부럽습니다..ㅠ.ㅠ

[까미유끌로델]

바지는 윗 분 말씀처럼 부츠컷 청바지가 이쁘실 것 같아요. (종아리가 얇으시면 치마 입으시면 더 좋을 듯 한데요. A라인 스커트 입으시면 이쁘실 듯^^)

[블루걸]

스커트 종류는 다 괜찮을것 같네요... 부츠컷청바지는 선택을 잘하는게 좋을것 같고요..제 키가 158cm이고 허벅지가 통통한편인데 부츠컷 종류를 잘 선택해야 해요. 달라붙는 정도와 청바지 길이, 바지 밑단의 퍼지는 정도, 구두의 높이에 따라서 느낌이 많이 틀리답니다. 청바지 색깔도 중요하고고요.
청바지 전문점에 가서 여러 종류의 청바지를 입어보고 나에게 어울리는것을 찾아보세요.

정장바지는 일자로된 통바지와 부츠컷 스타일로 나온 바지(어디에서 바지가 넓어지냐에 따라 날씬한 정도가 달라짐-입어봐야 알수 있음.절대적으로)가 어울릴것 같아요. 바지 소재는 넘 두꺼운거 피하고요....
하의가 바지일경우 어두운색 입고, 치마일 경우는 종아리가 날씬하면 밝은색도 좋을것 같네요.

[김용재]

다리가 날씬해보이고 싶으시다면,
우선 카프리 팬츠는 절대 입지 마세요.
(기장이 9부정도 되는 통바지)
이 카프리 팬츠라는게 정말 깡마르지 않은 이상 어울리기가 힘들거든요^^;
또 앞 주름이 있는 바지도요.
아직 이십대초반이시니까 뱃살이 없으시니 밑위기장이 짧은 로우라이즈팬츠-부츠컷진은 어떠세요?
요즘 트렌드이기도 하구요.
그래도 자신 없으실 때는...
튜닉이라고 부르는 원피스형 상의와 부츠컷을 받쳐입고 힐을 신어보세요.
바지 기장은 힐의 중간 정도 오는 것이 가장 다리가 길어보인답니다.

[어여쁜]

엉덩이가 크다면 로우라이즈팬츠는 더더욱 궁뎅이를 강조하는 모습인데..--;;;
전 그래서 왠만하면 바지 절대 안 입고 치마만 즐겨입습니다.
저도 한궁뎅이_두허벅지하는데, 종아리는 볼품없는 일자라서 치마 줄창 입습니다.
체형커버하시려면 바지보다는 에이라인 스커트가 더 좋은 거 같아요.

[승엽맘]

에궁 전 다리까지 휘고 발목또한 장난아니지..
생전 스커트 한번 못입어 봤어요,
불쌍한 인생... 휜것도 가망없고 뺄수 있는 살덩이가 아닌 뼈대가 굵은
발목,, 깍을수도 없잔아요? (인생 참 야박하지)

7-9부 바지는 다리 늘씬하고 긴 여자들이 안이뿌더만요,
김아중도 그렇고 (개인적으로 김아중 아~~~~주 싫어하지만서도)
어느프론지 몰라도 김주혁이랑 나온 전도연이 입었던 그 짧은 바지
정말 영 아니더라구요,,
예뿐 스커트로 밀고 나가세요,, 힐 신고 부츠로도 멋도 내시고,,

패션연구 많이 하셔서 이뿌게 하고 다니세요,

[marc]

저도 하체가 튼실한 편이라 고민이 많았어요. 저는 키도 크고 어깨랑 골반도 남 못지 않구요. 어머니 외할머니 대대로 다 그렇지요 --;; 요즘 로우라이즈 부츠컷이나 스키니 진이 유행인데, 저도 입기는 입지만, 솔직히 저한테 안 어울립니다.

일단 다리가 굵으면 여간해서 진이 어울리기가 힘들어요. 부츠컷이 날씬해 보인다지만, 소재나 디자인에 따라 다리 굵기 더 강조해 주는 것들도 많습니다. 요즘 부츠컷들은 허리선 아주 낮은데다 허벅지는 쫙 붙으니 다리와 골반의 살을 감춰줄 수가 없지요. 저는 허벅지가 너무 붙지 않고 끝단이 살짝만 벌어지는 짙은 색 진이 그나마 날씬해 보이더군요.

저는 진보다 검정 정장 바지를 훨씬 더 자주 입어요. 소재가 좋은 걸로 골라서 기본형으로 사 두면 몇년이고 입을 수 있어 오히려 경제적이구요. 소재는 레이온이 좀 들어간 드레이프성 좋은 것들이 몸을 따라 흐르면서 좀 날씬해 보이도록 해 줍니다. 몸에 꼭 맞는 걸 고를 때까지 여러 벌 입어 보고 딱 이거다 싶은 걸 골라요. 검정 바지에 니트나 짧은 셔츠 정도를 함께 입으면 적당해요.

치마를 입을 경우에는 반드시 무릎 선이나 그보다 좀 위로 올라오도록 입어요. 무릎보다 아래로 내려가면 다리 굵은 것이 더 강조되고 치마도 전체 비례에서 너무 많은 부분을 차지해서 둔해 보입니다. 가리려는 생각으로 길게 입는다면 오히려 역효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