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복이요...

[봄이다]

스키탄지는 몇년 됬는데요..
장비만 두번 바꾸고 옷은 걍 오리털잠바에다 바지를 입는데요..
저렴한것으로 한벌 구입할려고 하거든요.
헤드나 EXR이 예쁜데 가격이 60만원 가까이 되어서 포기하려구요..
저렴하고 괜찮은 스키복 보시거나 구입하신분
정보좀주세요...
저 이달 18일날 무주가요...^^

[깍지]

무주에 가시면 스키장 안 밖에 옷과 용품들 샵 있는데...
저렴하게 폼 나면서도 실용적인 용품들이 많았어요.
제가 바지 빠뜨리고 가서 급하게 사 입은 적이 있어요.
일반 백화점이나 전문 매장에선 고급만(어떨 땐 상급의 선수용 수준) 취급하다 보니 많이 비싸더군요.
스키 탈 때 입는 옷이니까 스키에 맞는 기능을 잘 갖춘 옷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색상이나 옷 모양도 잘 어울려 멋지다면 더욱 좋겠지요.
우리나라에도 요즘은 보드를 즐기는 젊은 층이 많아선지
중 저가의 좋은 스키복들이 아주 다양하게 나와 있더군요. 근데 그곳에서 많이 볼수 있었어요.

[루비]

노스페이스에서 보드복 사세요. 내피랑 함께 있어 봄,가을에는 등산복으로 겨울에는 스키복으로 아주 좋을 것 같네요. 저두 스키좋아해서 엘르, 엘레쎄 등 한벌에 80~90만원주고 사봤지만 2~3년을 못가더라구요. 요즘 스키장에서노스페이스 젊은이들이 많이 입어서 저도 올해 장만하려구해요.참고로 전 30대구요
백화점에 주말에 갔었는데 맘에드는거 점퍼만 29만원 하더군요..

[봄이다]

두분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요즘 등산에 관심도 있는데 노스페이스 알아봐야겠네요..

[깍지]

노스페이스 비춥니다. 알려진 브랜드고 그 곳 옷들 디자인이 멋져서
저도 롯데에서 남편 스키바지 구입한 적이 있었어요.
보드복으로..근데 스키장 가서 낭패를 보았지요.
스키 타다 보니 엉덩이 부터 아래쪽으로 미어지더니... 정말 그렇게 까지 될 줄은 몰랐어요.
두 겹의 바지에서 속옷이 다 나온 거에요.
다행이도 바지 속에 기타등등을 입었었기에.. 제 목도리를 둘러 묶고
내려 왔답니다. 엄청 웃겼지요~~ㅎㅎ
스키용품 전문이 아니라선지...박음질을 달랑 한 번만 해 놓아 바로 속옷이 다 나오는 거예요.
어지간한 일반 바지도 다 안쪽으로 한번 더 박음질 해서 그런 난감한 일은 생기지 않잖아요.
할 수 없이 남편은 바지를 랜트하였었고, 돌아 와 그 매장을 찾아가니 그 분들도 아무 말 못하더군요..
노스페이스는 바느질이 튼튼한 지 살펴 보시고 운동 종류에 따른 기능성도 잘 따져 구입하셨음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