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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로만 머리감기...

| 조회수 : 11,579 | 추천수 : 234
작성일 : 2010-02-05 09:46:53
지루성 두피염이나 탈모증상이 있는 분들이 물로만 머리감기를 많이 시도하고 있는데
Advice 해 드립니다.




이것도 써보고 저것도 써보고...

오죽했으면 아무것도 사용하지 않고 물로만 머리감기를 시도할까하는 큰 안타가움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합성 계면활성제를 함유하고 어쭙쟎은 한방물질을 첨가한 기름성분의 샴푸등을 사용하느니

물로만 머리를 감는편이 훨씬 좋을것입니다.

그러나 물로만 머리감기 했을때 나타날수 있는 문제점이 있기에 몇가지 Advice 드립니다.



카페내에서 통상 지루성 두피염이 심한 분들이 물로만 머리감기를 시도하는것 같습니다.

물로 머리감고 식초린스로 마감하는것............

두피에 염증이 나타나고 그,것이 낫지 않고 만성되는 이유에 대하여 이해하셔야 합니다.



세가지 원인때문에 그렇습니다.

첫째는 각질층 손상입니다.

둘째는 모공의 기능 상실입니다.

세번째는 두피에 사는 상재세균의 불균형(건강두피:유익균80%,유해균20%)때문에  그렇습니다.



이세가지를 복구하지 않으면 두피의 염증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상기 이유 셋중에서 세균의 문제를 생각해 봅시다.

깨진 각질층에 유해한 세균이 자리를 틀고 앉아 기생하는것이 두피 염증성 트러블입니다.



유해한 세균을 없애려 갖은 방법을 동원하지만 유해한 넘들은 없어지지 않고 유익균만 죽어버립니다.

그래서 낫지 않고 더 나빠지며 트러블이 만성화 되는것입니다.

두피의 염증을 없애는 유일한 방법은 유익한 세균을 활성화시켜 유해한 세균들의 활동을 억지시키는것뿐입니다.



유익한 세균을 활성화시키려면

그들의 집인 각질층을 정상으로 건강하게 복구시켜야 하고

모공은 그들의 먹이인 피지를 적절하게 분비해야 합니다.

그래야 유익한 상재균이 나쁜균을 물리치는 역할을 답담합니다.



근데 지루염이 있는 분들은 상기의 세가지 기능이 모두 상실되어 있습니다.

어떤 분은 이런 질문을 합니다.

내 두피는 상재균의 먹이인 피지가 과잉공급되어 넘치는데도 왜 두피에 트러블이 떠나지 않느냐고?

건강한 각질이 있는 두피에서는 피지가 과잉분비되지 않습니다.

각질과 자율신경계간에 조절기능이 있어 과잉되면 멈추게 되는것이죠`

그런데 각질이 깨져 있으니 그 조절기능이 상실되어

깨진 각질밖으로  모공의 피지가 넘쳐버리는것이 지성두피요, 이름하여 개기름이다라고 칭하는것입니다.

이 개기름은 각질밖의 피지이기에 상재세균의 먹이가 될수 없고

그래서 상재균은 늘 배고픈 상태로 쇠약해져 있는것입니다.



각질밖으로 넘쳐버리는 피지는 피의 낭비로 탈모를 유발하는 큰 원인자중 하나입니다.

모공으로 가서 모근에 공급되어야 할 피의 영양분이 피지를 만들어내는것에 다 씌여짐으로

모발로는 영양분이 제대로 가지 않는것입니다.~



만약 깨진 각질밖으로 피지가 넘쳐버려 개기름이 낀 두피와 모발에

물로만 그것을 씻어낸다라고 생각해 보세요~

또한 우리 두피에는 너무나 많은 중금속 물질들이 내려앉게 됩니다.

공해 공해 공해 물질들이죠~

각질밖으로 넘쳐있는 산화된 피지는 물로는 잘 씻겨지지 않으며

특히 공해물질등 중극속 물질은 물로는 더더욱 씻겨지지 않는답니다.

물론 화학샴푸의 자극을 받지 않으니 일시적으로 두피가 좀 건강해지는것처럼 느꺄지겠지만...



유감스럽게도 각질밖으로 넘쳐버린 피지는 자외선을 받아 산화되어 과산화지질화되면서

활성산소를 높히고 활성산소는 건강한 세포를 사멸시켜감으로 두피의 노화를 촉진시켜 버립니다.

또한 씻겨지지 못한 중금속 물질은 각질층을 더 녹여버리는 작용을 하기에 노화가 촉진됩니다.

노화된 두피에서 탈모가 되는것은 너무도 당연한 결과일것입니다.



마무리로 식초린스를 한다는 분이 계신데

그것역시 장기적으로 행하면 두피 기능을 더 손상시켜 갈수 있답니다.

우리 두피는 스스로 모든 유해한것에 대항하여 이길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기능을 회복시키는것이 우선해야 할 일이며  

두피가 스스로 해결해야할 일을 어떤 제품에 의존하여 해결하려다 보면

두피 스스로의 기능을 점점 더 쇠약해져 가는것입니다.



건강한 두피는 약산성입니다.

두피가 약산성일때 유익균이 활성화되고 유해균이 약화되기에

트러블이 사라진 건강한 두피가 되는것입니다.

PH 가 5~6정도의 상태가 트러블이 생기지 않는 가장 이상적인 겅강한 두피라 말합니다.

그래서 식초 린스로 사용하는것 같습니다만 그것은 잠시만 약산성으로 유지하는 기능일뿐

지속적인 약산성 상태를 확보할수 없기에 다시 트러블이 심화되는것입니다.



약산성 두피를 유지하는 길은 상재균을 활성화시키는 방법이 유일합니다.

상재균이 건강한 각질층인 자신의 집에 편안하게 살면서

모공에서 나와 각질층에 담겨진 피지를 먹고 지방산을 배설하는 두피상태-

이것이야말로 약산성 두피를 유지하는 가장 올바른 상태가 되는것입니다.



상기의 세가지 상태(각질,모공,상재균)를 무시하고 행해지는 어떠한 프로그램도,어떠한 민간요법도

건강한 두피를 유지하는 옳은 방법이 될수 없답니다.



건강한 각질을 깨는 가장 큰 원인이

합성계면활성제가 들어있는 샴푸를 사용하는것이고

또 그 샴푸를 이용하여 두피를 박박 비벼 샴푸하는것입니다.



또한 한가지 심각한 문제는 각질이 깨지면 온갖 화학, 오일물질의 쓰레기들이 모공의 입구를 막아감으로

피지의 분비를 정상으로 하지 못하게되어 모공에 잉여피지가 쌓여감으로 세균의 온상이 되게하고

머리카락까지 나올수 없는 상태로 만들어 버려

결국은 모낭까지도 사멸시켜버리는 큰 해약을 끼치게 합니다.



실상이 이러할진데도 일부 상업성을 추구하는 커뮤니티나 싸이트들은

합성계면활성제가 듬뿍 들어 있는 제품을 버젓이 판매하면서 두피를 더 악화시켜 가고 있습니다.



두피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가장 현명한 방법은

두피 각질을 손상시키지 않고 화학물질은 물론 모공속의 잉여피지가지도  깨끗히 씻어줄수 있는 샴푸를 선택하는것이며

이것이야말로 탈모를 방지하고 발모를 촉진시키는  탈모방지의  첫걸음이 될것입니다.


정보제공: 스킨쎌 세포과학연구소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건강지킴이
    '10.2.5 5:31 PM

    한번 해 봐야 겠네요
    좋은 정보 감솨~~~~

  • 2. 아토키즈
    '10.2.7 6:36 PM

    합성계면활성제가 좋은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모두 피해야할 건 아니라고 봅니다. 모든 세제, 비누, 워시, 샴푸, 하다못해 화장품에까지 합성계면활성제가 들어 있습니다. 계면활성제 중에서 피해야 할것은 대표적으로 SLES와 SLS입니다. 가장 싸고 가장 트러블이 많이 나는 계면활성제입니다. 식약청에서도 피부트러블을 일으키는 물질로 규정한것으로 압니다. 계면활성제 중에도 피부와 두피에 최소한의 영향만을 주는 제품들도 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두피는 약산성인데 두피뿐만 아니라 사람의 피부는 전부 약산성입니다.
    PH4.5~6.5정도이고 부위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PH5.7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그러나 거의 모든 세정제는 알칼리성입니다.
    민감성 피부나 아토피성 피부염을 가진 사람들이 일반 세정제를 못쓰는 이유는
    계면활성제 이유도 없진 않겠으나 알칼리성이 약산성 피부에 자극을 주는 이유때문입니다.
    세정제가 대부분 알칼리성인 이유는 그래야만 거품을 풍부하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비누나 샴푸가 눈에 들어가면 따갑습니다.
    알칼리성인 세정제가 약산성인 눈의 점막에 반응해서입니다.
    알칼리성 세정제가 피부와 접촉하면 피부 각질층을 파괴하게 됩니다.
    건강한 피부를 가진 사람은 피부 재생력으로 문제없겠으나 민감성 피부나 아토피 피부염을
    가진 사람은 즉각 반응하게 됩니다. 악화되는 거지요.
    시중에 약산성 세정제가 있긴있습니다. 거품이 잘 안나는게 문제지요.
    거품 잘나는 약산성 세정제도 있긴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합성화학물질에 대하여 거부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요즘은 특히 피부에 관련된 화학물질에 대한 성토가 많습니다.
    그러나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식품에 들어가 있는 첨가물이 훨씬 해롭습니다.
    바르는게 아니라 먹는 거잖아요..ㅎㅎ
    대기업들은 아마도 약산성이고 세정력도 좋은(즉, 거품이 풍부한) 제품을 만들 수 있을겁니다.
    개발비용이나 생산원가때문에 안만들고 있는 거겠지요.
    그런거 안만들어도 잘 팔리는데 뭐,, 큰 문제 없는거지요.
    그래서 오히려 화학물질은 무조건 몸에 좋지 않다는
    역정보를 흘리는 걸지도 모릅니다.(완전 추측입니다.)
    알칼리성이 피부에 갖는 해악을 감추는 거지요.
    천연제품도 양잿물을 사용하지 않는한 계면활성제건 방부제건
    사용하지 않을 수는 없으니 그냥 뭉뚱구려서 화학물질이 나쁘다고 하면
    문제의 본질을 피해갈 수 있는 거지요...ㅎㅎ

  • 3. kyr4820
    '10.2.8 10:13 AM

    좋은 지적이네요~
    우리 건강한 피부나 두피는 알칼리성의 세제로 씻어도 금방
    상재균의 작용에 의해 약산성으로 변화한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비누 세안을 해도 이상이 없었던 것이구요`
    그런데 피부에 두피에 트러블이 있는 분들은 스스로 약산성화 시키는 힘이 저하되었기에
    알칼리성의 세제로 씻어내면 트러블이 더 심해진것이구요`
    우리나라에서도 스킨쎌에서 약산성의 저자극 세제와 오일무첨가 화학물질 무첨가의 화장품이 개발되었으니
    피부 트러블이 있는분들은 함 눈여갸 보시는것도 좋을것입니다.

  • 4. 김치치즈
    '10.2.8 10:24 AM

    이해하고 읽었는데 너무 길어요 ㅋㅋ
    산성샴푸 뭐가 있는지 꼭 찝어주시면 안될까요?^^;

  • 5. kyr4820
    '10.2.8 11:24 AM

    네~ 스킨쎌 포밍워시나 그로윙 샴푸를 추천드립니다.

  • 6. 아토키즈
    '10.2.8 11:33 AM

    김치치즈님 쪽지 보내드렸습니다..^^
    광고성 글인거 같아 무서버서요...

  • 7. ok629
    '10.3.9 2:09 PM

    아토키즈님, 저 한테도 쪽지 보내주세요. 우리 아들 지루성 피부염으로 한 때 탈모가 심해
    지금은 정수리 쪽 머리가 훵 해요. 요즘은 탈모가 심하지는 않는데 머리속이 빨갛고 뾰루지가
    많은게 지루성 피부염이 아직도 심합니다. 좋다는 샴푸는 국산이건 수입품이건 가리지 않고 써부고 르네 휘테르같은 기능성 제품들도 다 사용해 봤는데 그닥 효과는 못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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