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 | 입력 2009.12.26 02:20 | 누가 봤을까? 50대 여성, 전라
[서울신문] '도자기녀' 고현정은 TV 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아무리 추워도 피부의 수분을 뺏기지 않도록 자동차 히터를 틀지 않는다."고 비결을 들려주었다. 도자기처럼 매끈한 피부를 가졌다고 해서 네티즌 사이에 최고의 도자기녀로 통하는 그는 "손을 자주 씻고 되도록 얼굴을 만지지 않는다."고도 했다. 풀 고화질(HD) 화면에서도 반짝반짝 빛나는 피부를 자랑하는 연예인들의 비법은 뭘까. 고현정 못지 않은 도자기 피부의 소유자 송선미는 '러블리 스킨'(살림 펴냄)을 통해 "좋은 피부의 기본은 몸속부터 아름답게 가꾸는 이너(inner) 뷰티"라고 강조했다. 고현정이 16년 전 TV 광고를 통해 "화장은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듯 송선미도 연예인 피부를 꿈꾼다면 밤마다 클렌징에 매진하라고 운을 뗐다.
① 가루녹차·꿀·쌀겨·청주·우유 이용한 클렌징하기
송선미는 크게 돈 들이지 않고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피부관리법으로 가루녹차, 꿀, 쌀겨, 청주, 우유를 이용한 클렌징을 소개했다.
피부가 번들거릴 때는 폼 클렌저에 가루녹차를 섞어 얼굴을 씻으면 팩처럼 번거롭지 않고 피지 제거에 효과가 있다.
꿀과 폼 클렌저를 섞어 세수하면 건조한 피부에 도움이 된다. 쌀겨와 클렌징 오일을 1대3 비율로 섞어 얼굴을 부드럽게 문질러주면 자극 없이 각질이 제거된다. 뜨거운 물에 청주 몇 방울을 떨어뜨려 그 증기를 쏘여주면 피부 독소를 뺄 수 있다. 우유는 물에 희석하지 말고 얼굴에 바른 다음 5분 뒤에 다시 우유로 씻어내면 피부 오염물질이 제거된다. 마지막에는 찬물로 헹궈 모공을 닫아준다.
② 오일제품이 클렌징에 최고… 스모키화장 꼭 지울 것
송선미와 '뷰티 바이블'을 펴낸 이혜영 모두 선호하는 클렌징 제품은 슈에무라 오일.
이혜영이 슈에무라 모델이었던 점을 참작해도 기름으로 화장의 기름때를 지우는 오일 제품은 클렌징에 가장 탁월하다.
몇 년째 유행 중인 스모키 화장을 지우지 않고 자는 것은 눈 주위 색소침착과 다크서클로 이어진다고 송선미와 이혜영은 입을 모았다.
③ 파운데이션 아주 적은 양 여러번 걸쳐 두드려 바르기
이혜영은 도자기 피부처럼 매끈하게 화장하는 법을 메이크업 전문가들의 조언을 모아 소개했다.
여배우들의 메이크업을 담당하는 전문가들은 지름 6~8㎜의 진주알 크기의 파운데이션으로 피부 표현을 끝낸다. 아주 적은 양을 여러 번에 걸쳐 두들겨 발라 완벽한 피부를 만들어낸다. 파운데이션을 꼭 얼굴 전체에 바를 필요도 없다. 피부가 두꺼운 볼 부위에 가장 많이 바르고 남은 양으로 코와 이마에 바른다. 간단하게 화장하고 싶을 때는 볼에만 살짝 발라도 된다.
④ 화장 한 듯 안한 듯… 아이라이너·마스카라에 있다!
또 하나 화장을 한 듯 안 한 듯 도자기 피부처럼 화장하는 비결은 눈화장에 있다. 내 눈에 번지지 않는 아이라이너와 마스카라를 찾아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눈매가 또렷해 보이면서도 자연스러운 아이라인을 원한다면 눈을 살짝 뒤집어 속눈썹 사이사이의 점막을 메워주는 방식으로 그린다. 이혜영은 "지금까지 속눈썹 위에 1㎜ 이상 아이라인을 그렸다면 당장 방법을 바꿔 보라."고 조언했다. 아이라인이 번지지 않게 하려면 유분기가 적은 제품으로 먼저 라인을 그리고 그 위에 섀도를 살짝 발라준다. 도자기 피부 연예인들은 이구동성으로 "피부 미인은 누구나 될 수 있으며 그 시작은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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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 유지라는 영원한 숙제를 함께 풀어보는 마당
(펌) 반짝반짝 도자기 피부 비법 살짝 가르쳐 드려요?
소박한 밥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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