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립종 제거 해보신 분~분당쪽 추천 해주세요.

[구름]

얼굴에 가끔 한개씩 나는데요..한 1년 있으면 없어지기도 하더니..
언젠가부터 볼 눈밑에 정면으로 한개..옆쪽으로 작게 두세개..또 반대쪽 볼도 한개..
몇개 되거든요.근데 여러개 되니 보기 싫어서..제거 하려구요.

레이저로 하나요? 통증은 얼마나 되는지..;;남편이 빨리 가서 레이저로 없애라고 더 난리거든요.
피부과나 성형외과....분당쪽 추천 좀 해주세요.

[나비잠]

남편이 비립종이 심해요. 얼굴이랑 목주변으로...
그래서 얼마전에 레이저로 몽땅 치료를 했는데 또 올라오더라고요.
근데 이번에는 집에서 자가 치료를 했어요.
뭐냐면... 티눈에 바르는 액체가 있어요. '틴은액'이라고요.
이게 티눈을 말라죽일 정도로 독한데 비립종을 며칠만에 싹 다 없애주대요.
약국에서 팔고 가격도 저렴해요.
좀 걱정되시면 가능하면 표가 좀 덜 나는 부분에 이쑤시개 같은 걸로 살짝 아주 살짝 찍어서
며칠만 발라보세요. 까매지면서 며칠이면 없어질 거예요.
저도 눈옆에 눈꼽처럼 붙었었는데 2번 바르고 없어졌어요.
대신 약이 독하니까 눈이랑 너무 가깝게는 바르지 마세요.
눈따가워 혼났어요 ^^;;;

[퓨어]

저기 윗님,,,그거 사용하면 흉터는 안생기나요?

[라임]

저는 몇년전에 비립종이 하나 생겼어요..
첨엔 그게 여드름 종륜줄알고 아무리 짜도 안되더라구요..
바로 눈밑 코옆이라 거울볼때마다 거슬리구요..

그러다 다른일때문에 피부과에 갔다가
그냥 지나가는 말로 의사쌤한테 물어봤어요..
'이게 뭐예요.. 한 일년 됐는데 안없어지네요' 했더니
쌤이 보시더니 '비립종 같은데요' 하시는거예요..
전 그때 비립종이라는 말을 처음 들어봤거든요..

그러면서 제거해 달라는말도 안했는데 쌤께서 거짓말
안보태고 기냥 바늘같은걸로 톡따더니 꺼냈어요..
뭐.. 약도 안바르고...
그리고 이틀정도 지나니 딱지앉고 딱지 떨어지고..
그걸로 끝이예요..
그게 4년전 일인데 며칠전 보니 비립종으로 의심되는놈이
하나 생겼네요..
피곤해서 뭐가 잠깐 났나~ 생각했는데 일주일째 안없어지는거
보니 그놈인듯...

너 죽었어..
이번엔 내가 의사쌤이 하셨던것처럼 바늘로 제거할거야......

[구름]

헉..나비잠님..얼굴에 발라도 괜찮은가봐요? 살짝 겁나네요;;병원 안가고 발라서 해결 된다니
너무 반갑네요.한번 사다가 테스트 해보고 할까봐요.남편이 라임님 하시는 방법처럼 해주고
싶어하는데;; 몇년전 제 종아리 뽀로지 짠다고 달려들었다가 어찌나 아픈지..눈물만 쭉 나고..
너무 아파서 중간에 못하게 하고 포기했더니..오히려 더 커진 경험이 있어서요.남편은 몸에
여드름이 많고 목같은데도 가끔 잘 올라와서 툭하면 스스로 짜버리더라구요.근데 너무 아플까봐
..암튼 병원 가지 말고 자고치료로 한번 해봐야 하긴 할까봐요.이게 노화현상이라고 하던데 ㅜㅠ
없애도 주기적으로 나오니 1년에 한두번은 제거해야 한다네요.상세한 답변 감사 드려요^^

[요술지니]

저도 바늘로 찔러 짜보고 하다가 더 커져서 피부과 갔다왔네요..
레이저로 따끔하게 구멍내고 뭔지 모르겠는데 열심히 짜주던데요..내용물 보여주구요
이래서 병원오는구나 싶었어요..통증은 별로 없어요..
저는 강북인데 피부과에서 1개에 만원이더군요..

[라이스]

저는 피부관리실 하는칭구가 짜줬는데 흉터없이 싹 없어졌어요 주사바늘로 콕 찔르더니 쏙 빼드라구요...그게 한구멍만 내는게 아니라 양쪽으로 내는것 같던데..피부관리실 가면 서비스로 해줘요...저야 공짜로 받았지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