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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 유지라는 영원한 숙제를 함께 풀어보는 마당

마음먹고 시작한 신체 a/s(?)

| 조회수 : 3,431 | 추천수 : 36
작성일 : 2008-10-11 23:07:29
큰맘(?) 먹고 신체 A/S 들어갔습니다.
전 만 28세구요. 애기가 세살.

일단 유방암 행사 하는 것 보고 뜨끔하여 유방x선 촬영하였습니다.
전에 애기 가졌을 때 초음파 하고 나서는 무심히 지나고 있었는데
x선 촬영은 정말 눈물이 핑 돌더군요.
-그래도 했습니다.  
제 절친 중에 24세에 유방암 진단 받고 수술하고 지내고 있는 친구도 있고 정말 요즘은 많은 것 같아서요.

그리고 요즘 변비와 그 밖의 결과물(?)들로 힘들어 하고 있는 장을 위해
저녁마다 15분씩 좌욕. (아침엔 출근하느라 바빠 패스..)

어떻게 해서든지 좋은 아침먹기 (집에서 싼 삼각김밥. 더덕 우유에 간 것. 바나나와 요구르트 등등등)

다음 여름을 위해 겨드랑이 제모..
고민 많이 하다가 1년이라도 편하게 지내면 돈 안아깝다! 라고 생각하고 질렀는데
정말 요즘 제모 비용이 많이 내려가긴했더라구요.
삼성역 근처 병원에서 7만원에 재생크림까지 주어서 질렀습니다.

그리고 피부 맛사지.
시간도 비용도 만만치 않아 2주에 한번정도 간다 결심하고 다니렵니다. 제가 여드름이 아직도 나서..
이젠 애기하고 얼굴 같이 찍은 사진은 제가 싫어서요 -ㅁ-

생기고 나면 늦는다는 주름을 위해 크림도 하나 샀습니다.

사실 제 친구들 중에 아직도 미혼인 친구들이 많은데
버는 돈을 저축들도 많이 하지만 자기한테 많이 투자하는 걸 너무 부럽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정신 차리기로.
부러워만 하지 말고.
소소하게 라도 내 스스로 나를 사랑한다는 걸 보여주어야 겠다고..

뿌듯하게 보낸 한주 입니다.


-근데 쓰고 나니 뷰티에 쓰면 되는건가? 라는 생각이 살짜쿵.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양평댁
    '08.10.12 5:59 PM

    잘 하셨어요...37에 둘째 준비 중이라 A/A는 둘때 출산 이후로 모조리 밀어 놓은 지라--;;멋도 자꾸 내야지 한 동안 안 내고 피부 신경 안 쓰니까 확 티 나더라구요...잘 하셨습니다^^

  • 2. 도라에몽
    '08.10.15 11:57 AM

    부럽네요...
    저도 이제 피부관리만큼은 확실히 하고 살라구요.. 요새는 아이피엘 값도 많이 내렸더만요..
    사실 그보다는 건강검진쪽에 투자를 해야하는데... 아직 젊어 그런가 눈에보이는쪽에 투자를 하고싶어지네요..
    얼마전 엠비씨 스페설 이영애의 사십이 가까운 나이에도 불구하고 희고 투명한 피부를 보니... 삼십대 초반인 나는 왜 이리 칙칙한건지...
    님을 위해 투자하는건 행복한일이죠.. 잘하신 결정이에요.. ^^

  • 3. 소소
    '08.10.16 12:17 PM

    저도 애기 낳음 그렇게 할라고 하는데.. 맘처럼 쉬울까 싶네요..^^ 돈아까워할거 같단 생각이..;;;;

  • 4. 코코댁
    '08.10.16 4:30 PM

    양평댁님) 감사합니다. 둘째 있으신 분들이 제일 부자 같아요 헤헤.
    도라에몽님) 검진도 꼭 하세요^^ 전 내시경이 무서워 아직 못하겠어요..
    소소님) 애기가 세살정도 되니까 그래도 약간 여유가 있는 것 같아요. 돈은 그렇게 많이 들진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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