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염색 ...부작용이 그렇게 심각한가요?

[싼초]

제 나이 올해 마흔하고도 중반..
여태껏 퍼머할때 코팅하는거로 버텨왔는데.
다행히 속으로만 흰머리가 그득해서..

요즘들어 귓머리 부분, 정수리 부분으로 하나씩 올라와서
염색 했는데,,
생각보다  냄새도 없고,  한것 같지 않게 수월하게, 이쁘게 잘 되었어요
미장원 원장님은 천천히 하라고..  좀 더 있다 하라고..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했는데
생각보다 괜찮던데
후유증이 심한가요?  눈이 급 나빠진달찌.. 피부 가려움증등등.. 머리카락 손상등
궁금해서 여쭤봐요..

[춤추는구름]

요즘은 염색약이 잘나와서 그런 부작용은 많이 줄었습니다.
냄새나는건 암모니아 때문에 그렇고요 약간 역한 냄새, 그리고 혹가다 알레르기 있는분들이 있는데, 그건 한번 해보면 알아요.
했는데 아무 이상 없음 부작용은 없는듯합니다.
눈이 나빠진다는건 그렇게 많이 신경 안쓰셔도 될듯합니다.
암모니아 때문에, 눈에 자극을 주는건 사실이지만, 그것때문에 눈이 급하게 나뻐진다고, 말하긴 좀 힘들거 같아요.
머리카락 손상은 좀 있습니다.
우리나라 미용실에서 쓰는것이 거의다 알카리성 염모제이고요, 거의 한 99%이상이 이제품 씁니다.
우리 모발은 ph가 약산성 모발인데, 한 4.5~ 5.5 정도 의 약산성, 그런면에선 대미지가 있습니다.
그러나 한달에 한번 정도 하시고 머리결 손질만 잘 해주심 그렇게 많이 손상은 안될거에요
그게 싫다면, 2제를 보통 미용실에선 암모니아 6%를 쓰는데, 3%짜리도 있습니다.
근데 시간이 좀더 걸리고 해서 그냥 6% 씁니다.
그리고 또 한가진 위에서 말햇듯이 알카리성 염모제 대신 중성 염모제가 있긴 한데,
그건 모발 손상에 영향을 덜줍니다.
문제는 구하기가 힘들다는거, 전에 로레알에서 나온걸로 알고 있는데, 일반 미용실에선 구하기가 좀 힘들다는 단점이 있네요...

그렇게 까진 많이 걱정 안해도 될듯합니다.
참 그리고 두피 트러불이 있음 약국가서 약을 구해 드시는것도 한방법이겟네요.
염색전에 드심되요.
또 미용실에선 염색하기전에, 두피 트러블 있다고 하면 먼저 두피 안정제를 바르고 할수도 있습니다.
미용실에 구비가 된 경우에 한해서지만,....

[춤추는구름]

참 그리고 염색 하시기 전엔 샴푸 하지 마세요....
요즘은 거의 안하고 하는 추세입니다. 몇일 안해도 염색하는거랑은 거의 상관 없어여
샴푸하다고 보면 아무래도 두피에 자극이 가서 나중에 염색할때, 두피 쓰리고 하니까
가급적 하지 않는게 좋아요.

[싼초]

감사합니다.
그래서 제가 82쿡을 좋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혀니랑]

요즘 오징어먹물이라는 염색약이 있는데요.
여기 장터에서도 어느 분이 올리시던데
괜찮았어요,

[반짝반짝빛나는]

하지만
출장가서 호텔이 마음에 안들면 부인하고 통화해야지 왜 그 여 직원하고 통화 할까요
남편한테 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