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유방인 아이 두신 분 계세요?..

[플로네]

저도 참 주의력이 없는 엄마인가봐요.
우리 둘째가 다섯살인데 이제야 가슴,정확히 겨드랑이 부분에 유두같은게 하나 씩 더 있네요.
색은 유두처럼 더 진하지는 않지만,살짝 부푼게..ㅠㅠ
찾아보니 여성의 2~6퍼센트가 그렇다네요.
이게 커서 생리 때나 수유시 유방 비슷한 기능을 하나봐요..
더 커지거나 진해지지 않으면 좋으련만..
수술은 전신마취라니..게다가 미용목적이라 보험도 안되는 듯..
18세 이후 유방이 다 성장하고 나면 두고 보고 싶은데..
우울하네요.없어지지도 않는대고..에효..

[짱구]

저도 있는데 생리중에는 진해지지만 평상시에는 잘 몰라요.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임파쪽이라 수술 잘 안해줘요.
불편한거 없이 40년을 살았습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건강하게 키우세요.
단점이 있다면 많이 파진 민소매를 못 입는다는 정도입니다.
그게 유일한 단점이랍니다. 정작 본인도 못 느끼고 삽니다.

[플로네]

짱구님,고맙습니다.
인터넷에 여기저기 알아보고,심란했어요..
사춘기때에 본인이 충격안받게 미리미리 잘 알아듣게 이해시키고
저도 왠만하면 수술 안시키고 키우고 싶어요..
이 녀석,5개월 경에 유산될 뻔해서 한달을 누워있으면서 지켜서 낳은 아이라
더 정이 가는 녀석인데..
앞으로도 제 정은 다 독차지할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