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에 겨드랑이 7회, 인중 7회 했구요
작년에 종아리 5회, 무릎 5회 했어요.
2곳 다 다른 병원에서 했는데 기계는 소프라노 XL 기계였어요..
다른 기계도 요즘은 많다던데.. 뭐가 틀린지 차이점도 잘 모르겠고..
걍 비교하고 좀더 싼곳으로 갔어요.. 어짜피 기계는 다 거기서 거기니깐요...
저는 겨털 진짜 많아서 구멍한군데서 2~3개씩 났는데 처음 4회까지는 진짜 아파요..바늘로 막 콕콕 찌르는듯한ㅠㅠ
진짜 이를 악물고 눈물 찔끔찔끔 흘리며 참았다는..
근데 겨드랑이처럼 털이 굵은 곳이 효과는 제일 좋대요..
지금 3년 됐는데 완전히 영구 제모는 아니지만 겨털 가늘게 4~5개 정도 올라오는 정도에요..
이거야 뭐..예전에 비하면 세발의 피라 면도기로 쓱쓱..
인중은 7회 씩이나 했는데도 효과 없어요..ㅠㅠ
인중처럼 가늘고 힘없는 털은 효과 없다고 그러더라구요..
종아리 5회 했는데.. 병원에서 2회 더 하라고 그러는데 그냥 5회 만 했어요.. 겨털도 7회 했는데도 영구 제모 아니라서요..
종아리도 진짜진짜 아팠어요..겨드랑이는 면적이라도 작지.. 종아리는 진짜 바늘 만개가 막 찌르는듯한..
마지막 5회째까지도 아팠다는..ㅠㅠ
근데 효과 진짜 좋아요.. 아픈거 참은거 후회 없을 정도에요..
제가 종아리 털도 진짜 많아서 면도 해도 담날이면 퍼렇게 올라오고 그랬는데
지금은 종아리3~4가닥정도랑 무릎에 3~4가닥 정도 조금씩 나는것만 눈썹미는 면도기로 정리해주면 끝.
솔직히 영구적이진 않지만
털많아서 면도해도 해도 끝이 없는것 보단
이정도로 안나는것만 봐도 잘했단 생각들어요..
한달에 한번 시술 받았구요,
시술하기전에 면도 꼭 하고 가셔야 해요.
종아리 할땐 여름에 했는데
제모하고나면 빨갛게 부어 올라서 햇빛 많이 보면 착색된다고 썬크림 꼭 바르라고 하더라구요.
전 다행히 착색되지 않았지만.. 썬크림이 독했던건지 모낭염 한번 걸려서 2주 정도 피부과 따로 다녔어요ㅠㅠ
제모는 늦가을~ 겨울까지 하는게 좋을꺼 같아요..
저는 팔 제모를 하려고 고민중인데..
팔제모는 팔에 털이 가늘어서 효과 없다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여기 너무 광고글 많은거 같아서
저의 제모 후기 올립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