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타늄디옥사이드, 징크옥사이드, 아보벤존이 든 자외선 차단제는?

[모이]

[나 없이 화장품 사러 가지 마라]라는 책을 읽어보니
위의 성분이 든 자외선 차단제를 써야 한다고 하네요.
위의 성분이 든 자외선 차단제 알시는 분 계세요?

[jk]

한국에서 나오는 제품의 경우 그걸 신경쓸 필요는 없습니다.
pa수치가 나오기 때문에 pa+(혹은 그이상)인것만 신경써서 고르면 됩니다.

원래 미국에서는 spf수치만 표기하는데 이게 UVB차단 수치라서 UVA가 차단되는지 아닌지 정확하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UVA를 차단할수 있는 티타늄디옥사이드, 징크옥사이드, 아보벤존 이렇게 3개중에 하나라도 들어간제품을 사용하라고 권하는 것이구요...

pa수치가 바로 UVA차단지수이기 때문에 굳이 성분명에 신경쓸필요가 없습니다. pa수치가 있다는것 자체가 저 3가지 차단성분중의 하나라도 들어가 있다는것을 뜻하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경우 pa수치를 사용하지 않고 일반적인 spf만 사용하기 때문에 굳이 성분을 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미국은 성분명을 표기하지만 한국은 그렇지 않아서 뭐가 들었는지도 알수 없습니다.

[피부지킴이]

자외선 차단제 중에서 특히 잘 스며들고 촉촉한 것은 화학적인 성분들이 들어간것이고, 허옇게 보이거나 밀어서 바르면 밀리는 듯하며 약간 번들거리기도 하며 뿌옇게 보이는 것들는 티타늄디옥사이드, 징크옥사이드 등이 들어 있어요.거의 두드려서 발라야 합니다. 주로 어린아이들용이나 민감피부용에 많이 들어있고요. 그만큼 트러블이나 자극이 없다는 거겠죠. 얼굴에 쫘~악 스며서 뽀송뽀송한 제품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니랍니다.

[모이]

두 분 고맙습니다. 집에 가서 보니 제가 지금 쓰고 있는 참존 알바트로스 선 크림이 위의 성분이 들어있다고 케이스에 써 있네요. pa++표시도 있고.

[키쿠]

페이스메이커 라는 곳에 가면
주인장 위니님이 자외선차단제에 대해서 잘 설명해 놓으셨답니다.
화장품 커뮤니티라 많은 정보 얻으실 수 있을거예요.
리뷰가 많이 도움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