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카락를 잘랐어요....스타일링기가 필요할듯한데요.^^

[인디언핑크]

몇년을 치렁치렁 기르던 머리카락을 잘랐어요. 지난가을에 세팅퍼머도 했다가(집에서 결국 묶고 있을거면서 왜 했는지...ㅡ.ㅡ), 올 년초엔 긴머리가 자꾸 엉켜서 어깨선으로 잘랐죠.

그러다가 내가 왜 계속 머리를 묶고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어 일명 아나운서 스타일로 잘랐어요.
숏컷트는 아니고, 짧은 단발이죠..자르고 쉽게 뻗치지 말라고 퍼머도 하구요.

근데..제가 원체 머리손질을 못하는 스타일이거든요. 드라이기도 성능이 다됐는지 시들시들해져서
구입도 해야하지만, 헤어스타일링기가 필요할것 같아요.
드라이기로 머리가 안 뻗치도록 손질하는건 도저히 못하거든요. 맨날 겉머리만 상하도록해서요.

그거..있잖아요. 길죽하게 생겨서 끝에 둥근 빗이 달려있는거요..
여러 메이커제품에서 팔더라구요. 사용은 한번도 안 해봤지만, 그걸로 하면 손질이 잘 되지 않을까
싶어요. 바람이 빗으로 나오는것 같던데...

어때요?
저처럼 드라이빗으로 손질못하는 여자는 그런게 낫지 않을까요?
답답해서 기분전환으로 자른머리카락인데, 잘 유지해야해요..흑흑.

알려주시겠어요?
그런거 저같은 사람이 활용하기에 괜찮은지...........그럼 어떤 회사것이 좋은지............
추천해주세요. 꼭~~요...!!!

[물망초]

ZIGZAG by national 이라고 써있는 드라이기<수입상가 에서 판매>가 사용하기 편하던데요.
저를 비롯해 우리 여자 형제들은 다 그것 하나씩 사서 쓰고 있는데 초보자도 손질하기 편하답니다.
가격은 4만원 미만 이었는지 ....구입한지 몇년되서 잘 생각이 안나고요. 수입상가 가면 많이 있을 거예요.

[안나돌리]

드라이기 사용이 서투신 분은
내쇼날에서 나오는 빗드라이기가 있구요
휴대가 간편한 브라운 가스고데기가
있습니다.. 가스고데기는 빗을 꽂아서
쓰실 수도 있고 고데기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커피와케익]

제가 몇년째 인디언핑크님과 같은 스타일인데요,
옥션에서 비달사순 이온 스타일러 사서 쓰고 있어요..
그전에는 윗분들이 말씀하신 내쇼날 빗드라이기 썼구요..(한 6-7년간)
개인적인 느낌으론 비달사순이 좀더 시원스럽게
컬링이 되는듯 싶어요..
전 워낙 머리모양이 단순해서 제일 굵은 원통형 빗 하나만 장착해서 쓰고 있구요..
98년경엔 가스고데기도 썼었는데 그건 너무 힘이 약한 것 같아서리....
그이후론 여행용이나 휴대용으로만 쓰다가 그만 망가져 버렸어요..ㅠ.ㅠ
어쨌든 결론은! 내쇼날이든 비달사순이든,
여러개의 빗이 교체용으로 포함된 스타일러(빗드라이기)가 써본 결과 제일
낫다는 겁니다...

[정재연]

저도 긴 머릴 확 잘랐거덩요. 그리구 고민하다가 헤어롤을 샀어요. 비달사순 음이온 헤어롤로
첨엔 힘들더니 한 일주일 말았더니 아주 귀여운 컬이 나오면서 항상 스타일이 그때그때 다르더라구요..
다들 사람들 마주칠때마다 머리했지? 이케 물어보는거예요... 하하 기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