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뺄곳 추천해주세요....

[bora]

점이 많거든요...
그래서...
비싼곳 말고요...
저렴하고 A/S도 확실한곳..넘 욕심이 많죠?
서울로 추천해주세욤,,감사함당..

[그레고리아]

제가 지난주 금요일에 점을 뺐죠! ㅋㅋㅋ
20대 초반에 한번 빼고 잡티 비슷한 작은 점이 또 생겼길래 이번에 또 뺐는데요.
두번 다 같은 곳에서 했어요. 정말 싸고 잘 빼는 곳입니다. ㅎㅎㅎ

이번에 뺀 점들은 새로 생긴 점들이었는데요.
눈에 보이는 점 2개 빼는 김에 목에 있는 작은 점까지 다 빼서 10개 뺐어요.
눈에 거슬리는 점 몇개 짚어주고, 나머지는 보이는데로 다 빼달라고 했더니 10개 정도...
의사 샘님이 빼시면서 "얼마에 해줄께!" 하십니다. -_-a
전 10개에 4만원 달랍디다!
요즘 왠만한 피부과에선 한개 당 5만원 달라던데... 얼시구나~ 했습니다. 역시 싸요!ㅋㅋㅋ
할아버지 의사샘이라 별로 욕심이 없으신가... ^^;;

옛날에도 싸게 뺐었는데... 하나도 재발한 것 없고 상처 생긴 것도 없습니다.
일주일 지난담에 점이 안빠진데가 있으면 다시 오랍니다. AS해준다공... -_-;

옛날에 점뺄때 점많던 남자친구랑 가서 같이 뺐는데요.
그 친구는 로버트 드니로 점이라고... 로버트 드니로랑 똑같은 자리에 돌출된 커다란 점과 수많은 작은 점들이 있었는데요. 한 30개 넘었던가... 그걸 다 깨끗하게 뺐었죠!
점 뺄 생각도 안하고 있던 점돌이 데려다가 인간 만들었습니다. -_-;;
90년대 그 당시에 몽땅 6만원 줬던 것 같은데... 협상을 잘 했습죠!

여차저차 싸잡아서 몽땅 얼마에 해주세요~~~라고 말만 잘하면 깍아주기도 하니까 정말 좋습니다.
할아버지가 인심이 좋져! ㅋㅋ 근데 안깍아도 알아서 싸게 해주시니까 굳이 협상 안하셔도 될겁니다.

단, 할아버지가 워낙에 터프해서 작은 점들은 걍 마취도 안하고 빼버리기도 합니다.
손이 빨라서 후다닥~~~ 전 마취안하고 3분도 안되서 다 뺐거든요.
워낙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별로 아프지도 않더군요. -_-;
좀 따끔따끔 하지만 많이 아프진 않아요.

제가 점 뺀 곳이 어디냐면요...
지하철 4호선 쌍문역에 있는 이영수? 김영수? 성형외과에요.
이름이 확실히 맞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X영수 성형외과]는 확실해요.
쌍문역 4개 출구 중 하나에서 나오면 바로 보이는 까만 건물이에요.
(출구를 알려드리면 좋겠지만... 지하철을 타고 간 게 아니라서 잘 모르겠어요...)
2~3층 높이의 건물 하나가 다 성형외과인데요. 안에 에스테틱이랑 정형외과까지 들어와 있어요.
일단 쌍문역에서 좀 헤매다 보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을거에요.

전 오늘 저녁에 세수합니다. ㅎㅎㅎ
3~4일간 세수하지 말라길래 최대한 버티고 오늘 드뎌~~~ ^^V
완전 거지였습니다... 흑흑흑
그래도 이뻐지려면 할 수 없져 머... ^^

[참비]

그레고리아님!
그곳 카드도 받나요?
집에서도 가까운데 저는 뺄게 너무 많아서 금액이 장난 아닐것 같아요 어흑 ㅠ.ㅠ
만약 카드도 되면 겨울끝나기전에 한번 다녀올까 하구요.

[샬라라]

그레고리아님 정보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너무 감사^^
안그래도 지금 눈에 불을 켜고 찾고 있었거든요
혹시 전화번호같은 건 모르시죠? 예약이 필요할텐데..
근데 3~4일동안 세수 안하기만 하면 되나요? 다시 병원에 안 들러도 되나요?
제 집이랑 너무 거리가 멀어서 ㅎㅎ

다른 분들도 싸고 친절하고 좋은 곳들 좀 추천해주세요
플리이즈~~~~~~~

[여우별]

앗~저두 2월 구정전에 점뺄려구 예약했는데여
이케 점빼는것에 관심이 모두들 많네여^^

전 작년에 가서 상담받구 10개가 훨씬넘는걸 토탈 13만원에
해주신다고 해서 예약하고 왔습니다.
그레고리아님이 아시는곳처럼 정말 파격적이 가격은 아니지만
제가 직장을 다니는 관계로 세수안하고 그런것은 안되거든요.
병원에 저나해서 물어봤더니 점뺀후에 재생테이프(아마 살을 솟게하는거같아요)를
붙여줘서 바로 세수도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여~
그래서, 전 이곳을 선택하게 된거에여^^

위치는 신사역에 있는곳이구여 광고도 하는그런곳인데
이름있는 피부과치고는 저렴하다 생각이 들더라구여^^

참고로 저도 아는동생소개로 방문했는데 잘해준다고하여 가기로 한거에여.

[감자]

그레고리아님 !!! 감사감사~~ 싸면 무조건 장땡이라는...ㅋㅋ
게다가 집에서도 가깝고..... 점 외의것도 빼야해서 함 가줘야하는데 많은 도움됐어요
감사합니다

[퍼랭이천장]

이영수가 맞아용*^^* 쌍문역에 출구 번호는 잘멀르구요~
한일병원방향으로 나오세요..
나오셔서 나오자 마자 뒤로 확 돌아보세요~~
그럼 보이실겁니다.
ㅋㅋㅋ 동네 병원 나오니 반갑네용

[그레고리아]

참비님! 카드가 되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근데 요즘 카드 안받는 데 별로 없지 않나요... 가셔서 일단 카드 들이 밀어 보세요... 안되도 머...워낙에 싸게 해주시니까 심하게 부담스럽진 않을 것 같아요... 좀 비싸다 싶으시면 의사 선생님하고 협상을 잘 해보세요... 인심 좋은 할아버지라니까요... ^^

샬라라님! 전 두번 다 예약 안하고 갔어요. 운이 좋았던지 기다리지도 않고 단번에 들어가서 슉슉슉 순식간에 빼고 나왔죠! 걍 하루 날 잡아서 다녀오시면 될 것 같아요.
이후엔 특별한 이상이 없는 한 병원에 안가셔도 됩니다. 3~4일동안 점뺀 곳에 물을 안묻히는 게 관건이죠! 세수를 하면 딱지가 불어서 떨어질 수 있어서 전 4일을 꽉 채워 버티고 씻었답니다. -_-V
이것만 잘 지키면 두번 걸음 안하셔도 될겁니다.

여우별님! 저도 직딩이에요... 회사에서도 거의 거지꼴로 다녔다눈... -_-;;
일단 금요일날 보건휴가를 내고 오전 중엔 은행 일 등을 보고 집에와서 때목욕을 하고 머리는 샴푸로만 감고 얼굴에 아무것도 안바르고 (적어도 4일을 버티려면 이정도 준비는 해줘야... ㅎㅎㅎ -_-V) 병원에 갑니다. 썬블럭을 못바르기 때문에 2시 이후에 가는 것이 좋지요.
점을 빼고 집에와서 일요일까지 집안에서만 생활합니다. 이때 물티슈가 필요하지요. 점을 뺀 부위를 잘 피해서 얼굴을 아침 저녁으로 닦아줍니다. 이나마도 안해주면 드~러워서 미쳐버릴 것 같아서요... ㅡ.ㅜ
월요일 아침 엄니께 머리를 감겨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얼굴은 그렇다 쳐도 출근을 해야하니 떡진 머리는 좀... ) 얼굴과 목에 마른 수건을 대고 머리를 뒤로해서 감았죠! 물론 미용실에서 감으면 더 편하겠지만요...
월요일, 화요일... 썬블럭을 못바르니 해뜨기 전에 회사갔다가 해가 져서 집에 돌아오고... 점심식사는 회사 안에서 도시락으로 해결했습니다. 얼굴은 머... 물티슈로 점 피해서 닦아주니 개기름이 심하게 번질~ 하진 않았구요. 전 평소에도 맨얼굴로 용감하게 다닌적이 많아 사람들이 특별한 거부반응없이 잘 적응합디다... -_-;;

제가 드린 정보에 반가워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참 기분이 좋네요.
저도 여기서 참 많은 정보를 얻어가는데... ㅋㅋ 참고로... 이번에 SK-II 질러부렀습니다. ㅋㅋㅋ^0^

[샬라라]

그레고리아님 만쉐~
당장 갑니다 ㅎㅎㅎ

[헤르미온느]

저도 깨끗하게 하고픈 맘이 간절한데, 이것이 점인지 주근깬지 기민지 몰라서...
근데, 점빼고 집까지 햇볕보면서 운전하고오면 소용 없겠죠?..............

[여우별]

앗~점빼고 저런방법으로 안씻고 버티면되겠군여^^
ㅋㅋㅋ
그레고리아님 감사해영~~~
마니 참고해서 최대한 오래 안씻고 버티겠습니당^^;;;

[그레고리아]

핫~ 저 신나서 계속 으쓱으쓱하고 있습니당! ^^
전 4일 버티고 화요일날 저녁에 씻었는데요. 글쎄 딱지 3개가 횡~하니 날아가 버리지 않았겠습니까...
것두 볼 한가운데에 아주 잘 보이는 부분의 딱지가 다 아물지도 않은 상태에서 튕겨 나가버려서 구멍이 뻥~ 나버렸어여... 첨엔 어찌나 걱정이 되던지...
갸가 딱지가 떨어졌다고 맘상해서 새살이 나오다가 말면 우쩌나 걱정했는데... 정말 다행스럽게도 하루가 다르게 살이 솔솔~ 올라오네요!
일단 4일만 버티면 걱정없습니다! 으샤~~~ ^^

헤르미온느님!
잠깐 햇빛본다고 머 뺀 점이 다시 나오겠습니까? 그건 걱정안하셔도 될 것 같은데요...
겨울이라 자외선이 그리 세지도 않구... 정오의 태양만 좀 피해주면 뭐 걱정할 것 없답니다.
일단 갸의 정체가 뭔지 일단 상담을 받아보시고 점이라고 판명되면 횡~하니 뽑고 운전하고 가세요.

[샬라라]

그레고리아님 더 으쓱으쓱 하시라고 질문 또 할게요 ㅎㅎㅎ
화장 하고 가서 거기서 세수할 수 있나요?
4일 견디고 세수하고 나면 화장 바로 할 수 있나요?
화장 안하고 다닌 적이 없어서 화장이 제일 걸리네요 ㅋㅋ
무지 무지 멀지만.. 그 병원으로 꼭 가려구요 호홍

[그레고리아]

음... 글쎄요... 전 두번 다 접수하고 바로 불려들어가서 순식간에 뽑고 나와서리...
거기에 세수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는지 어쩐지 파악이 안되네요.
클렌징이랑 수건이랑 챙겨가셔서 화장실에서 화장 좀 지우겠다고 하시면 간호사가 안내해주지 않을까 싶은뎅... 그래도 왠만하면 준비 완료해서 가시는 게 덜 번잡스럽지 않을까 사료되옵니다! ^^

글구 화장은요... 4일동안만 잘 견디면 어차피 세수해도 되니까 해도 될 것 같은데요.
전 색조화장하다가 아직 붙어있어야 할 딱지까지 떨어질까봐 기초화장에 썬블럭만 살살 바르고는 용감무쌍하게 맨얼굴로 회사다닙니다. -_-;; 떨어진 딱지에 아직도 구멍이 다 메워지지 않아서 파운데이션 같은 잡것이 쏙~ 들어갈까봐 피부 색조화장은 최대한 자제하고 있습죠!
어차피 4일동안 망가질 것... 넉넉하게 일주일 망가진다 생각하시고 (일주일이면 살이 다 차오를 것 같거든요) 급한대로 포인트 화장만 하고 다니시는 게 낫지 않을까요.
눈이랑 입술만 제대로 그리시고 피부는... 점빼서 상태가 이런거다... 라고 주입시키고 다니면 될 것 같은뎅... ㅡ,.ㅡ

별 도움이 안되시려나~~~ -_-;; 어쨌든 전 계속 으쓱으쓱~~~ ^0^

[커피우유]

그병원 미어 터질까봐 한참 있다 가렵니다^^
저도 한 7년전엔가 점뺐었는데 요즘은 죽은깨가 걸리네요..기미랑....
그곳에서 죽은깨랑 기미도 뺄 수 있을까요?
죽은깨가 넘 많아서 견적 많이 나올것 같아요;;

[그레고리아]

웅이맘님! 전 3분도 안되서 10개 뽑고 나왔어요.
약10년 전에 한번 뽑았던지라 새로 나온 점들이 그리 크지 않아서 마취도 안하고 레이저로 걍 쐈지요.
6시 다 되서 갔는데 의사 선생님이 약속이 있어서 6시 땡하면 나가시려고 코트까지 다 입고 계시더라구요.
진료실에 들어갔더니 코트를 입으신채로 서서 무엇때문에 왔냐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점빼려구요' 했더니 '아~ 점이면 금방 빼줄테니 거기 누우라고 하시데요. 옆에서 간호사님이 '마취는요?'라고 묻자 '마취 안해도 되겠네!'하시곤 3분도 안되서 다 뽑았어요!
놀~랍~지~요~~~ -_-;;

커피우유님! 거기 에스테틱이 있긴 한 것 같은데... 전 점만 빼봐서 잘 모르겠어요.
에스테틱이 있다는건 피부과 쪽으로도 뭔가 시술을 한단 얘긴 것 같은데... 잘 하는지는 모르겠어요.
상담을 한번 받아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만...
기미 주근깨는 그쪽으로 이름난 피부과로 가시는 것이 더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점이야 머 단순작업이고 제가 검증을 해봐서 좋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지만... 기미, 주근깨 제거는... 글쎄요... 잘 모르겠어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