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증상

[아기천사]

17개월된 딸아이 팔,몸은 괜찮은데 다리,허벅지 부분이 모래알 처럼 거칠거칠 하는데
이게 어떻게 된 일인지 첨엔 부드러웠는데 하루는 이태리 타올로 때를 밀고 나니
그런것 같아요 어떻게 해야 예전 처럼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까요 혹시 정말 아토피는
아니겠죠 조금씩 걱정이 되네요

[경민맘]

다리나 허벅지 일부분만 그런거면 아토피가 아닌거 아닐까요?
보통 관절이 접히는 부분이 더 심하게 나타나는거 같던데...
그리고 만약에라도 아토피라면 이태리타올로 때밀면 안되는걸로 아는데요...
저희딸도 36개월 이상인데 때수건으로 때 잘 안 밀어주고
가끔 목욕탕에서 충분히 불린뒤 살살...
17개월이면 굳이 이태리타올로 밀 필요 없지 않을까요?
사실 때 미는게 피부보호층도 없애는거라 안좋다는 사람들도 많고
아토피라면 더더욱...(사실 저두 때 미는거 좋아하지만^^)

[아이스라떼]

보통 아토피는 경민맘님 말씀처럼, 관절부위 접히는 부분에 많이 생겨요.(팔꿈치 안쪽, 무릎안쪽, 목)

심한 자극에 딱정이같이 굳어진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울 아덜은 아기용 섬유유연제를 쓰부터(원래 안썼었거든요) 팔꿈치랑, 소매단..그런데가 그렇게 되더라구요.

저는 그 부위만 보습제 많이 발라주고..기다려보고 있는 중이랍니다.

[꼬이]

절대 때밀지 마세요 아토피는 때밀면 더 건조해지거든요
물은 약간 따뜻한 물에 빨리 씻으세요,
그리고 비누 사용안하고요 일주일에 1번만 아토전용바스로 씻어주고요
뜨거운 물에 목욕을 오래하면 더 건조해지거든요...
그리고 아토피전용로션, 크림 발라주고요 수시로 덧발라주세요...
우리아기는요 아토피 없었거든요 그런데 17개월쯤부터
약간씩 오돌도돌하게 건조한 부분이 생기더니 무릎안쪽, 허벅지, 상체로 많이 퍼졌어요
그리고 밀가루나 고기종류를 먹으면 더 많이 가려워하더라구요
지금은 부분적으로 많이 긁는부위는 호르몬제가 없는 아토클리어(이거 말해도 되나?)를 발라주고 있어요
발라준 부위는 없어지더라구요...
그리고 옷은 요 아기섬유세제하고 옥시크린 넣어서 세탁하고 있어요...
우리아기는 19개월이예요

[초보인]

다들 잘 아시겠지만 간단하게 올립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태열이라고도 하며 피부의 만성적인 질환 천식, 건초열과 같은 알레르기 질환과 동반하여 나타납니다. 특징은 가려움이 심한 것이고요, 긁으면 그 자리가 코끼리의 피부처럼 되어서(태선화) 더욱 더 가려워 지는 악순환이 일어납니다. 또한 만성적으로 계속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유아기에는 생후 2개월부터 2년 사이에 양 볼이 소양성 홍반으로 나타난다. 나타나는 임상양상에 의새 산출이 심하거나 가피, 농포, 침윤성 병변을 보이는 습윤형, 홍피와 각질박탈이 나타나는 지루형, 피부가 지나치게 건조하여 습진화 되는 건조형이 있다.
소아기에는 동일한 장소에, 진물이 적고 보다 건조한 병변겸 구진형으로 나타나는 경향이 있으면 유아기 습진보다 다소 경미한 급성 병변을 보인다. 병변이 나타나는 전형적인 부위는 팔꿈치 무릎. 목, 얼굴, 손 발, 사타구니, 생식기, 항문주변과 같이 피부가 주름지고, 항상 습기에 찬 부분에 발적이 생긴다. 겨울철에 나빠지고 여름철에는 거의 사라진다. 감염에 대한 감수성이 예민해 범발성이 단순포진이나 종두 바이러스 감염이 흔히 발생한다. 이러한 현상은 어린이에 흔하며 형제 중에 하나 혹은 그 이상에서 이러한 감염증이 나타날 수 있다.
사춘기 및 성인기에는 한국성 홍반, 인설, 구진 도는 수포성 반을 형성하거나 소양성 태선화반으로 나타날 수 있다. 전신적으로 발진이 발생할 때에는 굴절부에 심한 병변이 있다. 이 병변은 대부분 태선화가 되어 있다.

(치료)
1. 악화 요인 제거 - 건조한 피부상태, 고도한 비누사용이나 잦은 목욕, 피부를 긁거나 자극을 주는 행위, 과도한 주변 온도 및 습도, 심한 운동 및 땀 흘림, 과도한 습기, 땀띠, 때밀이 자극성 물질의 피부접촉, 양모 및 기타 섬유에 의한 피부자극, 음식물, 약물, 꽃가루, 집 먼지, 동물 털, 자극성 화학물질, 감염증, 정신적인 스트레스, 음식물 및 약물 부작용 등....

2. 목욕요법 - 미지근한 물로 3~5분 샤워한다. 이때 때를 밀거나 이태리 타올은 사용하지 않는다. 새워 후 즉시 물기를 부드러운 면 수건으로 찍어 내듯이 닦아 낸 후 전신 피부에 피부 윤활제를 발라준다.

3. 가려움 증 피부염의 치료 - 아토피 피부염의 가장 효과적인 치료는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원인을 알아낸 후 제거시켜야 한다. 따라서 우선 전문의를 찾아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원인을 정확히 알아내야 한다. 긁으면 습진이 더욱 심해지므로 어린이의 손톱을 깎아 주고 손톱 면이 날카롭지 않도록 잘 갈아 준다. 잘 때는 장갑을 끼워 긁지 못하게 한다.
전신적인 부신피질 호르몬제의 투여 시는 때로는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피부염의 악화나 중증의 경우에만 국한하되 원칙적으로 장기적인 사용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가려움증을 없애기 위해서 흔히 항히스타민제가 사용되며, 최근 작용 시간이 길거나 졸립 지 않은 새로운 항히스타민제들이 개발되었다.

4. 의복 -새 옷은 옷에 묻어 있는 화학 성분을 없애기 위해 빨아 입힌다.
표백제는 사용하지 않는다.
모직 합성섬유는 피하고 땀을 잘 흡수 하도록 면으로 된 옷을 입힌다.
빨래 후에는 옷에 세제가 남아 있지 않도록 잘 헹군다.
타이즈, 스타킹과 같이 꼭 끼는 옷을 피하고 헐렁한 옷을 입는다.

5. 물 맑고 공기 좋은 곳에 가서 지내거나,, 삼림욕을 하여 좋은 공기를 마시는 것이 좋을 듯..

6. 황토팩도 좋고 황토 찜질욕도 좋아요,, 황토는 피로를 풀고 피를 맑아 지게 하는 효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