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콧물색깔따라 어떻게 다른가요?

[멤버]

24개월 아이가 3일전 밤에 열나서 해열제 먹이니 열은 내리고 그 후로 열은 안 났어요.

근데 물같은 코가 주룩주룩 흘러요.

감기가 다 나아가는 때는 누런코가 아와야한다는 말을 들어서요.

콧물 그냥 방치하면 축농증된다는 말에 걱정이 되어요.

물같은 코가 주룩주룩 흘러요.

[얼떨떨]

누런콧물..그걸 이비인후과에선 농~이라고 하더라구요..
누런코가 나올때까지 두었다는건..코안쪽에서는 이미 농이 목으로도 넘어가고 있다는 이야기라고 하네요..
저도 아들이 비염기가 있어서 이비인후과를 자주 다니는데요..소화과에서 보는 코랑은 시각차이가 큰것같아요.
코밖으로 흘러나오지 않아도 콧물이 잘때 목으로 많이 넘어갑니다.
그러면 그 콧물때문에 목이 헐게되고, 염증이 생기면서 열이 많이 나게 됩니다.
이런 경우는 감기바이러스로 인한 열과는 상관이 없는 경우예요
목에 염증을 낫게 해야 열이 재발하지 않고, 그 염증을 낫게하려면 코 치료가 필수입니다.
그리고 코안에 콧물이 가득하고 자꾸 목으로 넘어갈땐 기침도 하게 되는데요..코를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그게 폐렴으로 진행도 될수있습니다.
이비인후과에 가면 코 안을 들여다보게 해주는데요..그때보시면 코안에 농이 고여있는게 보인답니다...
저희도 처음 그 장면을 봤을때 엄청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비염기 있다는 사실 알고서는 정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데요..
깨끗하게 나을순없다고 하네요..하지만 농,염증 치료를 꾸준히 잘 해주면 초등학생쯤 되어 코,목,귀로 연결되는 관이 성인처럼 닫혀질때 만성비염이나 만성축농증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저희는 면역력 키울려고 프로폴리스나 황토발효흑마늘진액 꾸준히 먹이고 있구요
병원치료도 재깍재깍..쫓아가서 괜찮다고 할때까지 확인 ~또 확인을 받고 있어요.
신랑이 비염으로 엄청 고생했던지라 아들 이비인후과행은 아주 신속하게 잘 해주네요..
소아과와 이비인후과를 항상 병행으로 다니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어요..가보시면 아시겠지만 코에 관해서는 소견이 많이 다른경우가 있답니다.

[ceoofworld]

누런코는 안좋은코더군요.. 어릴적부터 누런코 나옴 감기 나을려고 한다고 했던것 같은데
잘못된 상식같아요. 왠만함.. 병원도 이빈후과로 가심이 좋을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