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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덧심할때 남편이 뭘해야할까요?

| 조회수 : 3,370 | 추천수 : 203
작성일 : 2010-04-30 21:36:44
와이프가 둘째를 임신했습니다.6주째인데...밥도 잘못먹고,,
냄새도 잘못맡고,첫째랑은 완전 틀려서 제가 당황스럽네요
좋아하던,고기 과일 다 싫다하니.난감합니다.
뭐를 해줘야 할까요?주부님들 알려주세요^^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딘
    '10.4.30 10:47 PM

    속이 비면 더 울렁거릴 수 있으니 담백한 크래커 같은 거 준비해주셔도 좋아요
    약간의 허기만 달래는거죠
    그 시기엔 엄마가 억지로 먹는 것보단 안받을 땐 안먹는 것도 괜찮은 시기래요
    얼른 입덧이 끝나 즐거운 태교 기간이 되시길바래요

  • 2. 뚜부
    '10.4.30 11:20 PM

    부인께서 드시기 괜챦으면 생밤도 괜챦습니다. 몇개씩 깍아서 먹으면 영양면도 괜챦고..

  • 3. 영주
    '10.5.2 6:25 AM

    제가 완정 심했습니다.순대 먹으면 바로 토했고 과일은 정말 못먹겠더라구요.
    단성분만 들어가면 니글거리고 양치질만해도 토하고...쇼파에 누워만 있었습니다.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 챙겨주시구요.퇴근하실때 뭐 사다줄까 자주 물어보세요.
    3개월까진 안 먹어도 애한테 영향은 없다고 하더라구요.그대신 엽산제는 꼭꼭 챙겨먹었어요.
    뭐 먹는거 챙겨주시는 것보다 집안일을 최대한 도와주시는게 좋을거에요.
    나는 못먹는데 옆에서 쩝쩝거리며 맛있게 먹어대는 모습도 전 보기싫더라구요.
    저희 남편은 제가 토하면 화장실문을 조용히 닫아버리더라구요.상처 받습니다.등 토닥여 주세요.
    아픔을 같이 나눠주시는게 제일 좋은거 같애요.

  • 4. 연애시대
    '10.5.2 11:10 PM

    저도 아이 둘 다 너무 심해서 살이 7,8키로씩 빠졌었는데요,
    음식냄새 못맡으니 밥 못해줘서 알아서 밥 챙겨먹는건 당연한거고,
    기운없으니 큰애 목욕은 좀 시켜주시고, 집안일 도와주시면 감사하구요,
    여자들은 사소한것에 감동하잖아요^^
    그리고 혹시 담배 피신다면 절대 옆에 가지 마세요ㅠ 전 신랑 담배냄새랑 몸에 체취때문에 정말 너무 힘들었어요.

  • 5. docque
    '10.5.8 6:32 PM

    빈혈약 좋은거 구해주심 증상이 상당히 완화됩니다.
    훼리틴 + 엽산 이 제제가 가장 효과가 좋습니다.

    빈혈이 있으면 저혈당으로 인해 입덧이 더 심해집니다.

  • 6.
    '10.5.27 9:59 PM

    저도 입덧이라면 ...생리 바로 끊나고 5일만에 병원에 가서 임신 입니다라는 말 끊나기가 무섭게 그날 부터 7개월까지 아무것도 못먹고 하루에 열번정도 토했는데 엄마가 밤과 팥넣고 만든 찰밥은 맛있던것 같아요,적당히 긴장하면서 직장에서 일 할때는 덜 했던것 같습니다..어디에 신경 쓰는 일을 만들어 보세요. 그렇게 좋아하는 커피 냄새도 싫을 정도니 ... 주위에서 짜증내지 말고 잘 해주세요

  • 7. 셸마
    '10.6.1 8:48 AM

    저희 언니는 생강차 먹고 입덧이 좀 나아졌어요. 대추랑 생강이랑 꿀 넣고 따뜻하게 해서 선물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그냥 제스처라고 생각해보시고.. 대충 썰어서.. 병에 차곡차곡 담아서 설탕만 재우면 끝이니까.. 어렵지도 않아요.. 이참에 점수도 좀 따시고, 입덧가라앉으면 더 좋고.. 밑져야 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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