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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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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를 다녀왔어요..

| 조회수 : 2,173 | 추천수 : 178
작성일 : 2010-02-01 21:52:35
이제 3학년 올라가는 초등 남자아이예요
늦가을부터 흐린날에 칠판에 잘 안보인다고 해서
09년 12월 30일에 안과를 다녀왔을때
나안시력 좌우 모두 0.6
근시가 좌우 모두 -0.75
였어요..

이틀후에 한의원에서 초등학생대상으로 하는
무료체험 시력개선 한방치료가 있어서
1월 초부터 한의원에 다녔어요..

일주일에 두번 가서 침 30분 맞고
10분 눈 운동하고..코도 비염이 있다해서 같이 치료하면
눈도 좋아진다고 하셨어요.
한약환도 한끼 식사후 30환씩 먹였습니다.
무료체험 3명 선착순이었는데 심난한 마음에
덜컥 치료를 받기 시작했어요.

여긴 신도시구요. 다녀보니 나름 고객도 많은 한의원이던데요.
이제 한달이 지나고 한의원에서 시력검사를 받아보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오늘 다녀오니
왼쪽은 한칸 더 않좋은 쪽으로 진행이 되었다고 해요.
오른쪽은 똑같구요..

앞으로 아이가 성장을 하면서
근시가 더 진행이 될꺼라고 하셔서
너무 걱정이 됩니다.

한달을 열심히 다녔는데
결과가 이러하니
저희 아이가 혹시 실험 대상이 된건 아닐까 하는
염려도 되구요..


한의원에서 하는 한방치료가 3개월코스였어요.
1학년 아이는 한달만에 많이 좋아졌다고 한의사 선생님은 그러시는데 이 치료가 효과가 있을까요?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ocque
    '10.2.5 2:41 PM

    비염도 있고 근시도 있으면
    빈혈이나 미네랄 결핍이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약보다 영양관리가 우선일 수도 있구요.

    시신경의 발달이 문제가 되는 경우는
    학습능력의 발달도 문제가 되기 쉽습니다. (집중력/기억력)
    신경조직의 발달이라는 측면에서는 공통점이 많습니다.

    아이가 멀미를 하거나 많이 피곤해하고
    배고픔을 잘 참지 못하거나,
    손발이 차고 추위를 타며
    운동을 싫어하거나 하면서.... (빈혈의 대표적인 증상들)

    식사중(직후)에 (국)물을 많이 먹고, 잘 씹지않고 삼키거나
    음료수나 현미밥/사골을 자주 먹는 경우
    장이 좋지않아 영양분의 소화흡수가 불량하거나
    성장기 아이들의 영양문제가 건강문제의 원인이 되는 경우는
    매우 흔합니다.

    시력의 발달에 필요한 중요한 영양소중에
    비타민B12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장내 미생물이나 고기류를 통해 섭취되지만
    장이 좋지 않은 아이들은
    부족해 지기 쉬운 영양소입니다.

    아이의 변 상태를 곰꼼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상당히 많은 정보를 얻을 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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