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 강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정보와 질문의 장
심각한 부종! 알려주세요,,
그래도 아직 20대를 조금 남겨둔 아가씨입니다.
원래 잘 붓는 체질은 아니었던 것 같은데, 언젠가부터 몸이 정말 심하게 예민해졌어요.
맵고 짠 것 먹으면 좀 심하다 싶을만큼 붓기도 하고요..
그런데 얼마전부터는 붓는 정도가 더 해졌네요.
6시 이후로는 왠만하면 잘 먹지 않는데,, 그래도 부어요. 물도 필요한 만큼 마시는데..
특히 이틀쯤 전부터는 아침에 일어나면 오른손만 유별나게 부어있어서 주먹 쥐기가 힘들기도 합니다.
왜 이런걸까요?? 신장이 이상한건지,,
그리고 식사량이 남들보다 적으면 적었지 많진 않거든요,
그런데도 붓는 것 때문인지 살이 붙는 기분이에요.
살이 지고 빠지고 하는 것도 엄마가 놀랄 정도로 고무줄이고요..
몸이 이렇게 예민하게 구니까 옷 입는 것도 더 신경쓰이고 스트레스도 은근 받네요,
이거, 무슨 검사를 해야 하는건지, 어떤 음식을 먹어줘야하는건지,,,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 도와주세요..!! ㅠ.ㅠ
참,, 그리고 작년엔 생리가 8개월 정도 없어서 병원 갔더니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조금 있다더니,
다시 검사할 땐 괜찮다고 그러고,, 여성호르몬 수치는 보통 수준의 10분의 1정도도 못미친다고 하더라고요.
의사선생님이 살 좀 찌워야겠다고 하길래 먹는 것도 늘리고 살도 좀 찌우고.. 몇개월을 보냈더니
요 근래에는 좀 꾸준히 하거든요. 그래서 안심했는데, 몸이 붓는 더 큰 스트레스가 생겼어요..!!!
(병원은,,, 자꾸 미루게 되기도 하고 일단 가면 이과에서 저과로 저과에서 이과로 자꾸 돌리고!!
약 타 먹기까지 한달도 걸리더라고요,, 그래서 더 가기 귀찮기도 하고.. 안되는데 그쵸..^^;)
- [건강] 심각한 부종! 알려주세.. 4 2009-11-21
1. 82cook
'09.11.21 9:54 AM몸이 너무 약한 것 같고, 순환에도 문제가 있는 것 같네요.
병원에 가시는게 정답이지만, 병원검사며 과정이 번거롭고 힘드시다면
한의원에 가서 진맥을 받아보시면 어떨까요?
답변이 없는 것 같아 조심스럽게 말씀드립니다.2. docque
'09.11.21 12:44 PM정확한건 병원진료를 받아 보셔야 겠지만,
조금 말씀드리자면....
심장이나 신장이 문제가되는 경우가 아니고도
부종이 나타날수 있습니다.
원인을 알기 힘든 부종중에
에너지대사가 안되서 나타나는 부종이 있습니다.
오만가지검사를 다해도 아무 이상이 없는데
소금기만 먹고나면 몸이 붓는다면
에너지대사가 불량한 경우가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몸이 찬 여성들에게 자주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국물이 있는 음식은 소금섭취량이 생각보다 많죠.
우리몸의 세포에는 소디움(소금)펌프가 있습니다.
세포안으로 소금이 물을 가지고 들어오는게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에
계속 퍼내는 펌프입니다.
그러나 이펌프를 가동하는데 상당한 에너지가 들어갑니다.
에너지대사가 불량한사람들
예를들어 손발이 차고 기력이 없으며
추위에 약하고 소화기능이 약한사람들이
에너지대사가 안좋은 분들입니다.
저하된 에너지대사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습니다만
가장 흔한것은 운동부족과 빈혈입니다.
빈혈의 범위를 산소부족으로 확장하면
대다수의 젊은 여성들이 해당이 됩니다.
#######
라면국물을 마시고 자면 반드시 붓는 분들은
에너지대사문제도 한번 체크해 보세요.
특히 병원진료에서 별다른 원인을 찾지 못한분들은
더더욱 이부분이 중요합니다.
http://cafe.daum.net/docque
병원에 가시기 전에
동반되는 자각증상을 정리해 가져가시면
원인을 찾는데 도움이 됩니다.
자각증상의 체크리스트는 위주소의 카페에 있습니다.3. 흐르는강물처럼
'09.11.22 11:47 PM젊은 아가씨니까 혹시 물 대신 커피 녹차 혹은 마시는 차..그런 종류로 대체하고 있는건 아닌가요?
이런 경우 지속적인 탈수 현상 때문에 붓는다고 들었어요..물을 많이 마시는데 그게 진정 생수나 순수한 물인지 차 종류인지 잘 생각해보세요4. noah
'09.11.28 9:14 PM좋은 답변들 고맙습니다~ ^^
제 생각에도 에너지 대사에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소화도 그렇고 손발도 차고요.. (겨울에는 발가락 동상도 걸려요..ㅠㅠ)
그리고 평소 물 많이 마시는 편인데, 밖에 돌아다니느라 많이 못마심 금세 눈이 건조해지더라고요
요즈음 쭉 맵고 짠 음식 가능하면 피하고 있어요,
한 일주일간 간을 안한 음식만 먹었는데요, 한 삼일째부터 붓기가 쏙 빠졌어요~
그런데 평생 이렇게 살 수는 없지 않나.. 싶기도 하고요.
매운 것도 먹고싶고..
여튼 그래서 조만간 한의원에 가서 진료 받아보려고 합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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