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만에 생리를 또 하네요...

[에바]

몸이 힘들면 할 생리도 건너 뛴다던데 왜 이럴까요....ㅠ.ㅜ

직장을 서울에서 대전으로  옮기느라  7월부터 주말마다 집보러 다니랴..  이사준비하랴...
혼자서 이리뛰고 저리뛰고 정신없이 보내다가 8월10일 첫출근날 생리도 같이 시작했다지요.

그렇게 긴장하며 2주를 보내고  주말껴서 월/화 여름휴가를 다녀왔어요.
휴가 마지막날 전날 먹은 회랑 고동이 문제였는지 아침부터 설사를 하고(혼자만)
꼭 체했을때처럼 음식냄새만 맡아도 메슥거리고 이틀 내내 몸살기에 배가 살살 아픈게
혹시 장염이 아닐까 걱정했지 설마 생리통일꺼라고는 생각도 못했어요.

원래 생리주기는 23-25일이라 잘(?)하면 2달에 3번 할때도 있답니다.
문제는 생리통이 너무 심해서 약없이는 방바닥에서 앉지도 눕지도 못할 정도로 힘들어요.
키 165에 워낙 마른체형이라 생리한번 하고나면 몰골도 퀭~해지고 너무 너무 기력이 빠집니다.

이런 경험 해 보신분 계시나요?
다음달엔 정상으로 돌아오겠죠?

[Genie]

제 친구도 집에 일이 있어 이리저리 정신없이 보내다가 한달 내내 생리한적도 있다는.....빈혈걸려 죽는거 아닌가 걱정이 될 정도였는데, 친구 언니가 서울대 산부인과 의사셨거든요...괜찮을거라고 하더니 지금은 애기 잘낳고 잘 지내죠. 저도 한달에 두번 생리한적 있어요. 일이 너무 힘들어서...걱정마세요..여자몸이 워낙 민감해서 그런거겠죠..^^; 걱정되어 산부인과 갔더니 의사선생님이 스트레스로 그럴수도 있다고 그때당시 안심시켜줬어요..~

[Genie]

그리구...제가 생리통땜에 꼬박 한달에 한번은 월차쓰거든요..일어나지도 못해서...진통제 한알두알...내성생겨서 자꾸 늘려가기만 했는데, '뷰티펄'이라는 진주알 모양의 건강보조식품먹구 생리통 없어지고 생리불순도 좋아졌어요.....미국 회사 제품인데...진주단백질과 당귀, 화분 등등 들어서 여성호르몬 조절이랑 피순환에 좋다더니,,두통째부터 효과가 확실히 나더라는~하얀색 동그란 진주모양인데 하루에 한알씩만 28일 먹게 되어있는데, 약이 아니라서 부작용도 없더라는...^^ 강추합니다...피부미용에도 좋다고 해서 저는 지금도 꾸준히 먹고 있어요..님도 꼭 효과 보시길..

[친절한공주님]

피곤하시고 스트레스 받으셔서 그럴꺼게요
계속 걱정되시면 산부의과 찾아가셔서 상담받는게 제일좋을꺼같구요
일단 여자는 불규칙이 유지되면 나중에 애기나을때도 힘들다고 하니까요-
아니면 꾸준한운동이나 식사요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