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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강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정보와 질문의 장

다이어트 12주차들어 갑니다.

| 조회수 : 3,365 | 추천수 : 0
작성일 : 2013-04-06 10:27:25

 

정확히 12.11k감량 했구요.

지지난주는 더 불기도 했다는요. 이건 제가 문제가 아니라 제 몸땡이가 버티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다행인건 오늘 몸무게가 다욧 기간 최저라 만족 하구요.

11주 동안 폭식은 안했어여. 고칼로리를 먹게 되어도 예전 처럼 배뻥 하지 않게 노력 했구요.

 

아침은 단백질 식이나 현미식, 통밀빵을 곁드린 서양식

점심은 식당 일반식에 밥만 반, 그리고 찌개류는 건지만

저녁은 단백질 식이나 현미식

주말엔 피자나 구운 치킨 삽겹 햄버거도 먹은 적 있어여. 튀김이나 전류로 가아끔 주말에 한두번

블랙 커피와 녹차 등등 하루에 한두잔

 

운동은 거의 주 5일 45분~2시간 정도 해요. 하루는 근력+유산소 45분 하루는 유산소 90분 번 갈아서요.

 

물론 예전 처럼 자기 전에 먹지도 않고 과식도 안하고 헬스장 갈 여건이 안되면 집에서 유투브 보면서 에어로빅 같은 걷기도 해주죠.

 

습관을 들이는 게 제일 중요해요. 예전에 배고픈걸 떠나서 심심 하면 씹어댔는데

아에 밥 먹고 양치 하고 정 궁금 하면 차를 마셔요.

또 웬만 하면 하루에 1번 은 12층 아파트 걸어서 올라옵니다.

 

낮에 사무실에도 가아끔 은행 볼일 볼때면 즐거운 마음으로 동네 한바퀴더 돌아 주죠. 전에는 정말 귀찬아 했거든요.

 

밥은 일단, 현미밥 1/2 공기가 기본이구요. 싱겁게 국물 음식 없이(조림 정도는 먹지만요) 먹는 걸 습관들이려 하고 있어여. 그래도 일주일에 한번 라면이나 짜파게티는 나름 고심해서먹긴 해요.

 

오늘 아침도 별 스럽게 라면 하나 먹었어여. ㅠㅠ

라면 부시래기는과감하게 버리고 스프는 반만 넣고 채소랑 고기류(닭가슴살) 조금 더 넣어 끓여서 국물 버리고 면만 뭐이런 추접시런 ㅠㅠ

 

명절이나 가족모임 회사 회식 이런거 고비였는데 그럭저럭 잘 넘겨 온거같아요.

 

지금 목표는 앞으로 9k더 감량인데 꾸준히 하던데로 해서 여름엔 좀더 자신감 있게 수영장에 가고 싶어요. 물 완전 좋아 하는데 ㅋㅋㅋ

 

보통 뚱뚱이 아줌마 몸매라도 어디에요.

 

예전에 자게에 올라오는 저는 10k감량 이렇게 했어요. 하는 식의 글이나

어느 기둥에 당신도 3개월에 10키로 감량 가능 해요. 하는 그런 거 다 외면 했어여.

그게 쉬워? 하면서요.

 

건강 검진 하고 살짝 성인병 발발의 공포가 드리우자

결국 칼을 빼게 되더라구요.

재검 받기로 하고 일주일 잠이 안오더라구요.

생긴대로 살자 싶었는데 아플 수도 있다니...하는 공포요

 

그러더니 어느날 부터 운동을 해야겠다 싶고 그러면서 효과를 보려니 식이도 해야겠다 싶었지여

 

계기가 필요한건 사실이에요.

 

저는 이제껏 살아오면서 다이어트는 해본적이 없었거든요.

시작하면 가시적인 효과가 있어야 하는데 자신도 없고 오히려 했다가 못빼면 좌절만 있을 꺼 같고

부모님은 살좀 빼라셨지만...남편은 또 괜찬다 안아프면 된다 이쁘다..ㅠㅠ

제가 다이어트시작 하니 절친이 넌 안뚱뚱해...라고 쫌 통통한 글래머야...이 친구 진심인거 알고

아 내가 남자 1여자1을 확실히 홀리고 사는 구나 싶었어여.

 

친구야 이 언냐 많이 뚱뚱하다..ㅠㅠ

 

아래 소년공원님 글에 많이 독려도 받았습니다.

 

오늘 부터 시작하셧으면 좋겠어여.

1.밥은 최소한 배터지게 먹지 마시고 반공기에 딱...멈추게 노력

2.밥과 밥 사이 간식으로 메우지 마세요.

3.누워있지마시고 움직이세요.

시작이 반입니다.

 

화이팅입니다.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랑
    '13.4.6 6:11 PM

    와~대단하시네요
    전 맨날 다이어트 노래만 부르고 잘 안되더라구요...ㅠㅠ

  • 김명진
    '13.4.8 3:22 PM

    계기가 필요하지요. 전 노래도 안불렀는 걸요. 흑흑

    당이 좀 높다고 하니 갑자기..내가 이게 뭐하는 건가 싶더라구요. 계기를 찾아 보세요.

  • 2. 김명진
    '13.4.8 3:25 PM

    다이어트 친구 하실분 쪽지로 다음 매일 보내주시면 카페 초대 드릴께요.
    각자 다이어트 일기도 쓰고 하는 비밀 카페구요. 35세 전후 20키로 이상 감량 하실 여자분만요.

  • 3. 굿라이프
    '13.4.9 4:20 PM

    우와~ 축하합니다. 근데 앞으로도 9키로 더 빼신다고요? @@;;
    힘내시고 생각하셨던만큼 이루시길 바래요^^

  • 김명진
    '13.4.12 9:31 AM

    네 아직도 비만인이거든요. 고도 비만에서 비만으로 내려 왔고 일차 목표가 과체중이라서 과체중 도달 하려면 아직 좀 더 빼야 해요. ^^ 감사합니다.

  • 4. 야메수다쟁이
    '13.4.11 12:56 PM

    부럽.... 내 자신에게 화가 난다~~!!~!!

  • 김명진
    '13.4.12 9:32 AM

    같이 해요...
    건강을 위해서요

  • 5. 르플로스
    '13.4.11 11:13 PM

    궁금했어요..자게에서 건강으로 옮기셨네요.. 저도 님 글 보고 자극받아서 다욧 시작한지 5주 되었네요..
    근데 지금 정체기예요. 군것질도 살금살금 하고... 다시 필받아 화이팅입니다~~계속 올려주세요.

  • 김명진
    '13.4.12 9:34 AM

    네 자게에서 티났죠?
    건강방을 생각 못하고 있었어여. 맨날 키친 하고 자게만 보다보니요. 계속 올려 볼께요. 하하하...

    12주 마감하고 13k 감량 되었어여.
    디스크 통증이 재발되고 홍양 때문에 이번주는 운동을 아에 쉬었는데도 나름 저녁 소식을 지켜서 그런지 감량이 되긴 하더군요.

    12주에 13k 니 일주일에 일키로네요.
    나름 5애 영양소 챙겨 먹고 가끔 고칼로리도 섭취해주고 비타민도 잘먹다 보니
    머리가 뭉텅이로 빠지거나 기운없거나 하는 이상 부작용은 없었습니다. 다행이죠. 같이 열심히 합시다.

  • 6. lnc2455
    '13.4.12 11:20 PM

    정말 대단하시네요!! 결혼하고났더니 다이어트가 더 힘들어요 ㅠㅠ 신랑이나 저나 워낙 먹는걸 좋아해서 매번 서로 유혹하게되구... 저도 님을 본받아 좀 독해져야겠어요!!

  • 김명진
    '13.4.15 9:52 AM

    네 해보셔요. 저도 평생 다욧은 외면 했던 사람입니다.

  • 7. runga
    '13.4.16 9:37 AM

    4-4- 12라고 하죠....
    식사 시간 중간에 공복으로 비워두셔야 장도 쉬기때문에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사실 현실적으로 쉽지 않지만 그렇게 하셔야하구요....

    저랑 남편 클린디톡스하고 있어요....이제 10일 넘어섰는데 몸무게는 재보지 안았지만 사이즈가 팍 줄어들었습니다...

    하기 전엔 자각하지 못했는데 하면서 아....내게 엄청나게 숨은 살들이 많았구나 하고 깨닫게 되고 살이 빠지면서 이런 저런 이상한 호전반응들이 나오네요..

  • 김명진
    '13.4.23 9:56 PM

    식사 중간은 따로 자주 간식을 먹지는 않아요. 그럼 되는 건가요? 오후4시쯤 가끔 간식쬐금.....이럼 되는 거죠?^^

  • 8. 보험몰
    '17.2.4 9:3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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