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서 계속 컴잡고 일하고 집에 와서 일하고 언제부턴가 어깨가 넘 아파서
파스에 침맞고 사우나 다니고 했는데... 좋아지나 하면 다시 시작되는 고통~ 아흐
그런데... 친구가 권해서 안마를 받으러 갔어요
생소한 안마 ! 안마하면 왠지 이상한 생각부터~
사우나에서 받는 안마는 몇번 있었지만 전문가들이 아니라서 찝찝했는데..
시각장애인들이 하는 안마원이더라구요
뭐 태국맛사지 , 전통마사지 이런곳은 곳곳에 많고 비싼데 많이 비싸다고 해서 못가잖아요~
해외여행이나 가면 가끔 받지~
집이 4호선 라인이라 회사끝나고 친구랑 함 가봤더니 진짜 시각장애인들이 해요
60분 이상 받았는데 정말 시원하고 뭐랄까~ 개운한 느낌이요
그분들이 눈이 보이지 않는데... 정확하게 혈을 잡고 어디가 아픈지도 딱딱 알고 뭐 촉각이 워낙 발달되고 시각장애안마전문학교를에서 자격증을 받았다네요 (실례줄 알지만 이것 저것 궁금? 막 질문했네요)
안마하는 모습도 신기하고 정성껏 열심히 하시는 모습에 감동!
보이지 않는데도 장애인인데도 열심히 하시는 모습 전문성을 가지고 노력하는 모습에 넘 감동했어요~
이런분들 장사 잘되면 좋겠어요~
시설이야 우리가 텔레비젼에서 보는 화려한 곳은 아니지만 소박하고 청결하니 친절하시더라구요
몇번 더 받고 넘 좋아져서 이제 파스 받는 일은 없어졌네요~
저처럼 의자에 오래 앉아 일하시는 분들은 누구나 느끼는 증세죠~
친구야 고맙당! 손잡고 가줘서~
>그분들이 그러더라구요 평소 자세를 잘 하시라고 한쪽어깨 심하게 올라가고 골반부위도 틀어졌다고요
에궁~ 평소 습관 이게 중요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