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글과 다른 분 댓글을 보니,, 뵙지 않은 이상 제 섣부른 생각일지도 모르지만요..
식사를 아마도 제대로 안 챙겨드시는 것 같습니다.
지난 10년 헬스를 했고 권투와 PT도 했는데 지금에서 체중이 많이 나가는 걸 보면,
(물론 그 세월 동안에 다른 여러 변수가 있었서 더 그랬을 수 있겠지만요..)
헬스 할 때도 식사를 제 때 안드셨던지 운동을 설렁설렁하셨던지..
근데 권투까지 하셨다면 설렁설렁하셨을 것 같진 않으니
제대로 된 양분의 섭취가 안됐거나 나도 모르게 폭식을 하셨거나... 그랬을 것으로 추정되요..
아시다시피 들어오는 양이 적으면 우리 몸은 기아의 상태로 인식하고 무조건 저장부터 한다고 하잖아요.
조금만 먹어도 지방으로 전환시킨다는 거에요..
원인을 안다면 문제해결도 간단합니다.~ ^^
원래 많이 먹는 타입이 아니라고 하셨으니 먹는 음식의 '질'을 높이세요.
그리고 하이신스님 같은 경우는 특히 세 끼 또는 네 끼를 꼬박꼬박 드셔야합니다.
그러면서 걷기로 시작하세요.. 병원에서 카복시? 그거 치료하느라 몸이 약하니 걷지도말라는 둥 그런 거는 정말..
헛소립니다..
내가 걸을 수 있고 사지 멀쩡하면 걷기만큼 좋은 게 없습니다.
걷기는 단순히 다리, 몸 운동이 아니고 뇌운동도 같이 되는거 아시죠?
과민한 사람이 살도 안찌는 것 처럼 뇌 운동 많이 하는 게 칼로리 소모가 얼마나 많이 되는데요..
건망증, 치매예방에도 좋구요..ㅎㅎ
이렇게 말하니 걷기찬양론자 같군요.. 실은 그렇지 않지만요..
다만 하이신스님이 지금 당장 하실만한 것이 이것이라 생각하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저녁때는 더위도 가시고 하니 짝꿍만드셔서 조금씩 걸어보세요~
보통 몸을 만들기 위해선 5:3:2라고들... 합니다. 식이 5: 운동 3: 휴식2 라고요..
근데 저도 운동 10년 하다보니 식이가 6 나머지가 2씩인것 같아요..
양질의 식이요법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암튼 별것 아닌 내용으로 따로 글을 썼네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양질의 식사를 꼭 세 번이나 네 번 .. 가능하면 다섯 번 정도로
정해놓은 시간에 꼬박꼬박 하세요.
다른 분들이 님의 글에 댓글을 다셨으니 십분 활용하셔서 양질의 탄수화물과 양질의 단백질과 지방,
기타 영양소들을 두루두루 잘 챙겨드세요~
미소누리님인가.. 말씀하셨는데 정말 우리의 습관이 우리 몸을 만듭니다.
미간에 주름 잡히는 것도 허리가 휜 것도 발꿈치에 각질 생기는 것도 모두 우리의 습관이 만든 겁니다.
먹는 습관, 운동하는 습관, 휴식 취하는 습관... 잘 들이셔서 건강한 신체로 거듭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