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가 너무 아픈데 자생한방병원 어떤가요?

[KIEHL]

 

 

MRI 보니까 퇴행이나 디스크는 없는데 통증이 심하네요ㅠㅠ..

평소에 스트레칭도 하는 편이고 나름 자주 걷는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양방보다 한방에 좀 더 호의적인 생각 가지고 있어서 한방병원에 다닐까 싶은데 .. 자생한방병원 괜찮나요?

다녀보신 분들 계세요?

 

 

[파나마댁]

저도 님과 같은 증상인데요, 저도 한방 다니다가 돈만 날리고 종합병원 재활 의학과 다녀서 효과 보고 있습니다. 정형외과 말고 재활의학과로 가세요. 저희처럼 디스크 없는 사람들은 재활의학과가 맞는 과입니다.

[행복맞이]

다른 사람은 모르겠지만 제 올케는 그 곳에 다녀온 후 완쾌되었답니다.
약도 함께 복용하면서 일주일에 한번정도 물리치료를 받았는데 지금은 허리가 아프지 않다고
허리아프면 자생한방병원에 가보라고 권하더라구요
역시 디스크 판정 받았었습니다.
분당에 살고 있어요

[민지맘^^]

저도 허리로 다녔는데 효과봤어여,,,

[Superodel]

저 지금도 다니고 있어요. 사실 제가 디스크가 좀 많아서요. 목과 허리에 7개나 이상이 있거든요. 그럼 솔직히 너무 아픈고 안좋은 것이 많아지거든요. 그러면 재활의학과나 정형외과 치료로는 한계가 있는 것이 의료보험법상 한곳만 보험처리가 되다보니, 물리치료가 만족스럽지 않아요. 돌아가면서 아픈곳을 한다고 해도 한두곳이 아니니, 효과도 떨어지고 그래서 병행으로 한방 치료를 받고 있어요. 아무래도 침은 여러곳을 맞을 수 있고, 자생에서 하는 추나요법도 여러곳에 영향을 주니까요.
다닌지 한 4~5년 된것 같아요. 그러니 효과가 좋다고는 할 수 없지요.
초기에 이집 비싼 한약 먹고는 머리카락이 빠지는 바람에 걱정도 많이 되었고요. 지금은 약은 안먹고 침과 추나만 하고 있어요. 환자마다 다른 병세이니 잘 생각해 보고 판단하세요.

[용소나무]

허리가 안 좋은 신것은 자세가 나쁘다거나, 골반이 틀어져서 그럴겁니다.

'몸살림' 이라고 검색해 보시면 베개를 이용한 간단한 운동, 뒤로 깍지 끼고 산책하기 등

생활 속에서 자세를 바로 잡고, 허리를 세울 수 있는 운동이 있습니다.

저도 바른 자세를 몰랐는데, 몸살림을 하면서 바른 자세에 대해서 이해하게 되었고

처음에 허리를 펴는데 엄청나게 힘들었습니다. 뒤로 깍지 끼고 허리 세우는데 5만해도 땀이 뻘뻘

처음에는 굽어 있던 근육이 신장(늘어나면서) 악소리가 나오고 뻐근합니다.

하지만 계속 몸살림 운동(예전에 숙제라고 했죠..ㅋㅋ)을 하다보면 차츰 아프면서도

시원함 감이 있습니다. 고진감래죠. 안마랑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되요.

그렇게 해서 자세가 발라지면 뼈가 제위치로 가죠,

그리고 신경을 누르던 굳은 근육들이 부드러워지고

(이것을 연성근육이라고 하는데 아이들을 보면 알 수 있죠)

몸 속의 장기들도 제자리로 가서 신진대사가 원활해져요

만성피로나 고혈압, 당뇨 같은 것에도 효과가 있어요.

동호회에 가시면 체험담들이 있는데 약을 끊어신 분들도 많죠.

살림도,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세인 것 같아요.

몸살림에서는 이렇게 이야기 하죠.

'허리를 세우고, 가슴을 펴라'

내 몸이 건강해야 비로소 마음도 넓어지고, 여유로와 지는 것 같아요.

너무 심하시면 병원에 가야 하겠지만

병원에 가더라도 꾸준한 운동은 필수적입니다.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못하면 또 아프거든요..

힘내시고. 꾸준한 몸살림 운동 추천합니다.

[민지맘^^]

돈이 들어서 그렇지 효과는 있습니당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