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무타르색소 감기약 유도 방침에도 여전히 타르색소가 들어간 시럽형 감기약이 시중 유통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자극하고 있다.
타르색소는 아토피나 알레르기를 일으킨다고 알려져 세계적으로 유해성 논란이 끊이지 않는 물질인 만큼 ‘무타르색소’나 ‘천연색소’ 등으로 대체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 색깔 예쁜 감기약에 ‘타르색소’가?
최근 환절기 탓에 감기에 걸린 아이에게 시럽형 감기약을 먹이던 A씨는 제품 뒷면 주요성분에 ‘타르색소’가 써있는 것을 확인하고 깜짝 놀랐다. 평소 유해물질이라고 알아왔던 성분이었기 때문.
업체 측에 문의했지만 “법적으로는 문제없는 제품”이라는 심드렁한 대답이 돌아왔다. 그럼에도 불안했던 A씨는 결국 무색소 제품을 재구매한 후에야 안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