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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와 여성과 환경호르몬

| 조회수 : 1,502 | 추천수 : 34
작성일 : 2009-01-15 15:54:21

[환경호르몬의 반격, 린드세이 벅슨]

이 책을 읽다 보니 여자의 자궁이 그렇게 중요하고, 아기가 엄마 뱃속에
있을 때, 엄마가 가지고 있는 모든 독소(환경호르몬 등)가 태반을 뚫고
탯줄을 통해서 몽땅 아기에게 옮겨 가서 아기가 태어나서 아토피가 되기도
한다는 거였어요.(미소량이더라도 태아에게 초기에 흠수되면 그 영향이 치명적
이라는 것도 중요) 물론 수유중에도 젖 속의 영양과 함께 독소까지 거의 흡수되는
것이구여.

생리통이 심한 여성은 SBS 환경호르몬의 습격에도 나왔지만, 우리가 사용하거나
먹고 있는 환경호르몬 때문에 그렇다는 것도 알게 되었구여.(참고로 제 딸아이는
생리통이 있었는데, 현미밥을 하루 1끼 정도 먹은 지 1년 반만에  사라졌어요)

저자는 친환경으로 살았는데도  어머니가 임신초기에 유산방지제(합성에스트로겐DES)를 복용? 했기땜에 나중에 유방암에 걸렸더라구여.

유기 재배 풀을 먹고 자란 소고기를 먹지 않을 거면 한우던 미국산이던 호주산이던
모든 소가 살충제(환경호르몬)를 뿌린 풀을 먹어서,항생제,성장호르몬을 맞아서 그 지방 속에 환경호르몬이 녹아 있어서 인간이 그 소고기를 먹기땜에 인간(먹이사슬 중 가장 꼭대기)의 몸속에 환경호르몬이 오랫동안 머물러 있어서 ,생리통, 아토피, 많은 질병에 걸리는거라네요

천연호르몬은 체내조직에 쌓이지 않고 임무를 마치면 분해되거나 몸밖으로 배출
되는데,피임약이나 불임치료제, 호르몬 대체요법 시에 사용하는 합성 에스트로겐,호르몬처럼 작용하는 살충제, 항생제 같은 물질은 오랫동안(수년에서 수십년동안) 조직의 지방세포 속에 머물러 질병을 일으킨다.
여성의 지방세포는 유방과 난소에 많고 태반에도 많다. 또한 인간의 뇌에도 많다.

태아들에게는 태반을 통해 들어온 오염물질을 제거할 간이나 콩팥이 성숙하지 않았기땜에 오염물질이 그대로 쌓이고 만다. 수정 직후의 배아시기부터 사춘기에 이르기까지 아이들의 몸은 계속 성장해 가기땜에 출생 때나 유아기 때 드러나지 않아도
몇 년 후 몇십년 후에 몸에 이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 모유 수유와 환경호르몬

모유 수유를 할 때 엄마의 유방 지방조직에 환경호르몬과 대사 산물들이 쌓여 있다가 그것이 아기에게 섭취된다. 첫 번째 아이가 오염물질에 노출 될 확률이 높다.
아이 입장에서는 모유 수유를 하는 동안 스무살이 될 때까지의 오염물질의 10% 이상을 미리 섭취한다는 뜻이다.(모유수유를 하는 여성의 경우 유방암 발생비율이 그렇지 않은 여성 보다 낮은 이유 중의 하나이다)(흡연여성, 음주 여성, 큰 생선의 회를
즐겨먹은 여성, 노산모 등도 모유 오염물 수치가 높음)

모유 수유와 임신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체내 독소물질의 양을 검사해 보는 것이 좋겠고 독소가 많게 나왔다면(또 아토피나 생리통이 있는 여성은 반드시) 임신 몇 주 전부터 체내 독소 제거 처치나 치료를 받는 게 좋을 것이다.

살아가는 동안, 특히 임신 기간 중에는 즐겁게 지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두서 없이 대충 적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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