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에 관해 물어도 될까요 ? 혹시 아시는분은 답변해주셨으면 감사하겠읍니다

[아무개]

저는 40대 주부이구요 자식을 두번이나 실패하고  입양신청했던것도 포기하고 그냥 둘이서 오손도손 정좋게 살기로 했답니다     저희 부부는 정이좋아요 그런데 어느날 tv를 보다가 깜짝놀랐읍니다  자식없이 갑자기 남편이 죽으면 재산이 남편조카들에게 50%가  간다고 하더라구요  저희 지금까지 살면서  고생엄청했읍니다 시댁에서  10원한장 보태준거 없이 그 어려운 살림에 시어머니 용돈 챙겨드리느라고 맘고생도 했구요 우리 돈모으는데 눈꼽만큼도 도움된적  없읍니다  더군다나 큰 시아주버니와 큰 형님  10년동안 우리 사람취급안했읍니다  그보다 더 치욕스러운 꼴 많이겪으면서 살았는데  재산의 절반이  조카들한테 간다니 저는 피가 거꾸로 솟는것같아요  남편이  나와같이 오래살았으면 좋겠지만 만약이라는게 있잖습니까  그리고 통계적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조금일찍가는것도 사실이구요   그래서  법으로 우리재산 100%내앞으로 유서써서 금고에 넣어달라고 부탁했읍니다  자기가 변호사 아는 사람이 있어서 알아봤는데 절대로 우리재산 조카들한테 안간다나요?   같이 tv보고 엉뚱한얘기 하네요  혹시 이쪽으로 아시는분 계시면 알려주심 감사하겠읍니다

[카페라떼]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아이가 없는 부부가 함께 사고사를 당하면 유산 및 보상금은 각각의 부모님께로 거슬러 올라갈
확률이 높습니다 유산은 일단 옆과 아래로 흐르는게 원칙이고 옆, 아래가 없을 경우 위로 갑니다
그런데 위가 없을 경우는 광범위한 옆으로 가는 거죠
즉 변을 당한 사람의 형제 자매가 혜택을 본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어떤 경우라도 본인이 생전에 유언장을 작성해놓으면
유언이 최우선으로 집행되지요
엊그제 보니까 유언장에 날인과 주소가 없으면 효력이 있네 없네 시끄럽던데
이왕이면 유언장 양식에 맞게 작성하시고
공증사무실 가서 공증 받아두세요
몇 만원 밖에 안합니다
공증 받아 보관해두면 당자사 사후에 무조건 그대로 이루어집니다
도중에 마음이 바뀌어서 내용 정정하시면
또 정정하신대로 다시 공증받으면 되구요

[아무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되었네요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아무개]

아 죄송합니다 한가지만 더물을께요 내가 살아있고 남편이 먼저간경우라도 남편의 형제들에게 유산이 어느정도 상속이 되나요? 된다면 어느정도인지 ....

[흠흠]

내가 살아 있고 남편만 돌아가신다면(자녀 없이) 나와 시무모님이 공동상속받는 것으로 알고 있고,
시무보님이 안계신다면 형제들에게 돌아가겠지요..
배우자 1.5, 시부모나 형제들은 1이 될 것 같아요..

[슈가]

아 그래요 나와 형제들이 나눠갖는다는게 너무 억울하네요 좋은답변 정말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