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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을 바꿔봐도 상담을 받아도 약을 먹어도 도무지 효과를 보지 못하네요
약을 먹고 있는 데 부작용이 엄청 심하네요
속도 아프고 두통 가슴두근거림등 병원을 바꿔보고 싶어요
많이 추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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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docque
'08.12.19 11:51 AM전에 올렸던 글인데 참고하세요.
우울증을 약으로만 치료하려면
부작욕도 문제지만 생각보다
결과가 좋지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
우울증의주범은 세로토닌 부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세로토닌이 왜 부족해 지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우리 뇌의 신경전달물질중 감정/욕구조절과 관련된 부분이 세로토닌입니다.
사실 세로토닌의 99%는 소화기계통에서 만들어집니다.
소화촉진작용을 하지요.
그리고 이 세로토닌으로 부터 만들어 지는것이 멜라토닌입니다.
(세로토닌 부족은 멜라토닌부족을 의미하기도 하지요)
우울증이 있을때 깊은 잠을 못자기도 합니다.
뇌에서 세로토닌과 멜라토닌은 대비되는 작용을 하는데
아침에 눈에 햇빛이 들어가면 세로토닌의 레벨이 올라가서
모든 신경세포들을 깨우고 활력을 불어넣는 작용을 합니다.
멜라토닌은 잠을 자고 쉬게 하지요.
(멜라토닌은 수면 호르몬)일종의 스위치역할을 합니다.
우울증이 있다면 우선 햇빛을 집안 가득 들여 보세요.
훨씬 기분이 좋아질 겁니다.
세라토닌은 트립토판이라는 아미노산으로 부터 만들어 지는데
보통의 식사에서 절대섭취량이 부족해서 문제가 되는 경우는
옥수수가 주식인경우를 제외하고는 별로 없다고 보아야 합니다.
트립토판을 중간에서 가로채는 주범은
대장내의 미생물입니다.
원래 트립토판은 소장에서 거의 흡수되고
대장까지는 내려가지 않습니다.
그런데 과식을 하거나 소화기능이 떨어지면
대장으로 내려가는 것이지요.
소장과 대장의 경계에 있는 ileocecal valve가 있는데.....
이 밸브를 기준으로 한쪽(소장)은 잘 차려진 식탁이고 다른 한쪽(대장)은 화장실입니다.
반드시 단단히 닫혀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 평활근으로 이루어진 밸브가 열리는 경우가
종종 있읍니다.
바로 칼슘부족입니다.
에너지대사 불량이나 칼슘부족으로 여기가 느슨해지면
정상적으로는 소장에 머물 수 없는 대장의 미생물들이 기어올라 갑니다.
(영양학적으로 최악의 상황입니다.)
이런상황에서는 아무리 훌륭한 식사를 해도 소용이 없게 됩니다.
또한 트립토판으로 부터 생합성되는 물질에는
니코틴산(NAD/NADP)과 피콜린산이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니코틴산은 에너지대사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피콜린산은
면역기능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아연의 흡수에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피콜린산은 엄마의 초유에 많이 들어있읍니다.)
알콜의 해독에는 니코틴산(NAD/NADP)이중요합니다.
만성적인 음주가 세로토닌/멜라토닌의 부족을 초래할 수 있읍니다.
우리가 먹은 음식물로부터 장내미생물에 의해 만성적으로 알콜이 만들어질수도 있읍니다.
나도 모르는 사이 알콜중독이 될 수 있읍니다.
######
우울증환자가 자신감이 떨어지고 불면증에 시달리는 것이 우연이 아닙니다.
우울증이 있다면 제일먼저 에너지대사(기운없음/소화불량/추위)와
소장(small intestine)의 상태(gas)를 먼저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약물로 세로토닌의 레벨을 올리는것이 도움은 되겠지만
근본적인 치료가 되기는 어렵습니다.
빈혈증상이 있으면 비례해서 간의 해독기능이 떨어 집니다.
이때 중금속이 몸안에 들어온다면 간의 해독기능을 기대할 수 없읍니다.
축적된 중금속은 각종정신질환의 원인이 됩니다.
빵/과자등 밀가루 음식에 포함되는 베이킹파우더에는 알루미늄이 들어있읍니다.
흔히 먹는 위장약에도 다량의 알루미늄이 들어있읍니다.
요즈음 알루미늄프리 베이킹파우더가 출시되어있으니 빵을 즐기신다면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알루미늄은 알츠하이머를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읍니다.)
요즘은 빵/과자에 다른것 들도 많이 들어있지요.
######
간염이나 간경화가 있거나 해야 간기능에
문제가 생긴다고 알고 있는분들이 많이 있읍니다.
간기능이 음주후 해독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은 쉽게 이해가 됩니다.
그런데 (여성들의 경우) 빈혈의 정도에 따라서 알콜해독 능력이
급격히 차이가 나는 경우를 종종 볼수 있읍니다.
알콜분해효소 많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왜 주량이 몸컨디션에 따라 변할까요.
건강한 사람들은 간기능에 여유가 있지만 체력이 약하고
소화가 안되는 사람은 간기능이 점점 떨어집니다.
실제로 검사상에서 간이 깨끗하다고 좋아하면서도 한편으로
주량이 많이 줄었다고 하십니다.
간대사능력저하입니다.
주로 산소부족으로 나타납니다.
여성들은 빈혈, 운동부족이 산소부족의 주원인입니다.
주량이 간기능의 척도가 될 수 는 없지만
참고가 될 수는 있지요.
그리고 습관적으로 술을 마시는 사람들은
알콜해독 기능이 활성화 된경우도 있으니까요.
전체적인 간기능은 떨어져도......
술은 가끔/적당히/건강을 관리하면서 마셔야 합니다.
지나친음주는 우울증(불면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점점 술에 의존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약물 부작용으로 불면증을 호소하시는 어르신들이 종종 있읍니다.
나이가 들면서 세로토닌과 멜라토닌의 생합성량은 점차 줄어들게 되는데
약물의 주 대사 장소인 간에부담을 주는 약물들은 마치 술을 마신것처럼 불면증을 야기합니다.
이때 추가로 바리움(수면제)을 주로 처방하게 되는데
이약물 또한 결과적으로 간에는 부담을 상당히 주는 약입니다.
속이 아플수밖에 없지요.
######
뇌는 에너지원으로 당분(에너지원으로 지방을 사용못함)과
산소를 사용하는데 산소의 부족 문제는 앞에서 언급을 했구요.
요즘 자주 문제가 되는것이 혈당조절 부분입니다.
당뇨도 아니데 무슨 혈당문제냐구요?
저혈당증은 우울증/건망증/집중력저하/자율신경실조증/알레르기질환의
가장 중요한 원인입니다.
그래서 꼭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사실 혈당조절의 문제는 가장 많이 숨겨진 병입니다.
당뇨는 하루아침에 오는 병이 아닙니다.
오랜시간을 두고 진전이 되지요.
그런데 일상적인 혈당검사(공복시)에서 별문제가 없더라도
평상시 혈당 조절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소변에서 당이 체크되려면 상당히 당뇨가 진전된 경우입니다.
일반적인 검사에서 저혈당증은 거의관심을 두지 않지요.
심지어 혈당이 70근처까지 내려가도 저혈당이란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혈당으로인한 각종 질환에 시달리면서도
원인을 인지하지 못하고 엉뚱한 치료에 시간을 허비합니다.
오후 4-5시에 심한 공복감을 느끼고 뭔가 먹고싶은 충동을
강하게 느낀다면 저혈당증이 있는 것입니다.
췌장에서 인슐린을 분비하지만 실질적으로
혈당을 조절하는 곳은 간입니다.(또 간입니다.)
그래서 빈혈/간기능의 저하가 있고 식생활이
탄수화물위주로 된 경우에 저혈당 문제가 발생합니다.
두통/우울증 환자는 단것을 유독 좋아 합니다.
(탄수화물중독에 빠지기 쉬운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췌장의 기능역시 간기능의 연장선상에 있읍니다.
단것을 좀 좋아해도 간기능이 좋으면 췌장이 쉽게 고장나지 않습니다.
커피와 달콤한 케익 한조각에 행복해 지신다구요?
빈혈+저혈당증은 아닌지 한번 생각해 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지요.
빈혈과 마찬가지로 저혈당 상태에서는 멍해지거나
스트레스에 대한 내성이 많이 떨어집니다.
실제로 빈혈과 저혈당은 동시에 발생할 확율이 매우높은 증상입니다.
빈혈(산소부족)이 간대사기능을 약하게 하여 저혈당증을 유발하니까요.
그래서 빈혈이 잦은 여성들이 저혈당증도 잦고
저혈당증으로인한 식욕조절문제, 우울증이 자주 나타납니다.
주부우울증이란 말이 우연히 나타난 것은 아닙니다.
######
스트레스를 받으면 아드레날린이 많이 분비됩니다.
보통 아드레날린의 부작용이 심각하므로 여러 체내효소에 의해 불활성화되고 다시 재사용됩니다.
그런데 NAD의 대응이 부족하면(에너지대사문제/간기능저하)
adrenochrome과 분해산물인 adrenolutine이 생성되는데 이녀석은 BBB를 통과해서
정신분열증(schizophrenia)의 원인이 됩니다.
BBB는 우리의 뇌를 독성물질들로 부터 보호할 수 있는 최종 방어선입니다.
그런데 아민화합물(특히 암모니아)은 이 장벽을 쉽게 통과합니다.
그래서 과식을 해서 장내 세균에 의해 생성되는 암모니아는 즉시 간에서
해독되어(urea) 소변으로 배설되어야 합니다.
종종 간이 지쳐있을때 단백질 식품을 과식하면 간에서 미쳐
해독하지못한 암모니아가 혈류를 따라 뇌로 가는 수가 있읍니다.
악몽의 원인이 됩니다.
스트레스로 인한 마그네슘의 손실은 근육/근막의
긴장성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답니다.
스트레스로 인해서 고개도 못돌리고 목덜미근육이 뭉치는 증상이
스트레스가 심한 직장인들에게서 종종 나타납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미네랄 부족은 만병의 원인이 될 수 있읍니다.
######
위의 글을 전부 이해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소화기능(간기능)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과
에너지대사(빈혈/운동/혈당조절)가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간단히 고찰해본 것입니다.
스트레스의 실체는 무엇일까요.
별거 아닌 일에 까칠하게 반응하는 사람들이 있읍니다.
스트레스의 원인을 외부에서만 찾지 마시고
나의 건강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정신력은 체력에서 나옵니다.
상당부분의 정신질환은 적절치못한 생활습관으로 인한 것입니다.
상대방이 지쳐있을 때는 좀더 배려가 필요합니다.
배우자가 힘들게 한다면 같이 운동하고 식생활 개선을 해 보세요.
부부싸움을 상당히 줄일 수 있답니다.
쉽게 화내는 아이들(아빠닮아서 성격나쁜것 아닙니다)
(ADHD는 우연히 나타난증상이 아닙니다./저혈당증입니다.)
자신의 능력발휘가 쉽지 않을 수 있읍니다.
간강해지면 학습능력도 좀 올라가지 않을까요?
빈혈이 있으면 기억력이 뚝 떨어집니다.
(주부들의 건망증/아이들의 학습능력 저하)
#####
세로토닌의 부족으로 전부 자살을 하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살면서 힘들 때, 여렵고 고통당할 때
이겨내는 힘은 중요합니다.
평상시 건강이 좋지 않고 우울증이 있었다면
극단적인 상황에서 견디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우울증이 나타났을때 주위환경과
상황에만 관심을 두지 마시고
자신의 건강 특히 간기능과 저혈당증을 관심을 가져 주세요.
그리고 적당한 햇빛도 아주 중요합니다.
비가오면 우울하지요.
이런날 날궂이 하는 아이들도 있어요.
#####
스트레스와 우울증은 환경적 요인도 있지만
개개인의 건강상태도 매우 중요합니다.
건강을 관리함으로서 역경을 이겨내는 정신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http://cafe.daum.net/docque2. 낭만자객
'08.12.23 8:28 AM쪽지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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