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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강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정보와 질문의 장

여성호르몬 불균형.

| 조회수 : 8,318 | 추천수 : 41
작성일 : 2008-10-28 10:00:16
안녕하세요...

도움좀청하고싶어서요.

전 아직 미혼인데요 (26살..)
22살때부터
난소에 물혹도 생겼엇구,(9센치 까지 커졌었어요.-_ -)
물혹이 커졋다작아졋다 그래요.
약물치료해서 지금은 또 괜찮은데..

어제는 아랫배가 엄청 아프더라구요
또 물혹이커졋나 싶어서 병원갔더니
나팔관이 5센치 정도 부어서,
다른장기들을 눌러서 아픈거라고 그러더라구요.
일단주사맞고 약받아서 왔는데요. (더이상 통증은 없어요.아무래도 좀 가라앉은듯..)

선생님께 여쭈니깐
이렇게 아픈거 다른 방법이 없더라구요.
빨리 결혼해서 애기 가지라구 하던데..
그리고 피임약으로 조절해보자구그러더라구요.


인터넷에 보니 나팔관관련해서 불임얘기도 잇고,
ㅠ_ㅜ 무서워서요.

호르몬 불균형에 좋은음식이나,
혹시 주의주실만한 말씀있음 좀 부탁드려요.

(제가 엄마가 없어서, 이런쪽으로 물어볼만한데가 없네요...)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ocque
    '08.10.28 10:50 AM

    여성호르몬으로 알고계시는 estrogens는 20여가지가 있습니다.
    그중에 중요한것 몇가지가 주를 이루지만...

    대표적인 estradiol은 정상호르몬으로서 간에서 대사되어
    활성이 매우약한 2-hydroxyestrone으로 바뀝니다.
    매우얌전한 천사같은 호르몬입니다.

    아주 이상적인 방향이고
    모두가 행복해지는 호르몬입니다.

    그러나 간대사(해독)기능이 제데로 작동하지 않아
    estradiol이 축적되거나 일부가 담즙으로 배설되어
    그중일부가 장내미생물에 의해
    16a-hydroxyestrone으로 바뀌어 다시 흡수되면
    악몽이됩니다.

    이 변형된 호르몬은 너무나 강력하여
    유방암과 각종 자궁질환의 주범이죠.
    (악마같은 놈입니다.)

    섬유질이 부족하거나 고지방식사를 하면
    장내에서 이런일이 벌어집니다.

    또한 비만이 있으면 estrdiol의 농도가 올라갑니다.

    분명한건 아무것도 노력할 것이 없는건 아닙니다.

    간대사기능을 정상화시키고
    대장상태를 잘관리하면
    호르몬대사도 정상화됩니다.

    #####

    간대사(해독)체계가 제데로 작동하지않아
    호르몬이 증가하면 손바닥이 붉어집니다.

    그래서 간기능이 좋지않은 사람들이 손바닥이 붉어집니다.
    간대사쳬계를 정상화시키는 것은 그래서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간대사체계를 망가뜨리는 원인들을
    나열해보면.....

    각종 운동부족/편식/인스턴트음식/과식/
    환경호르몬/살충제(잔류농약)/커피/담배/술/설탕
    /약물투여/과로......

    이런것들은 철저히 피하셔야 됩니다.

    일단 가능성이 있는것들을 예를 들었습니다.

    호르몬불균형은 우연히 나타나는 증상이 아닙니다.
    원인이 있고 치료방법도 있습니다.

    인위적으로 부작용이 많은 호르몬을
    추가로 투여하는 것보다는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잘 관리하고
    특히 간대사능력을 정상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간수치가 정상이라고 해서
    간대사기능이 정상이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습니다.

    간대사능력과 관련해서는
    동반증상을 체크해 보세요.

    http://cafe.daum.net/docque

  • 2. 현민맘
    '08.10.28 11:01 AM - 삭제된댓글

    지나다 한 말씀 드리고 가요...^^

    걱정 많이 되시겠어요. 저는 미혼일때는 멀쩡했는데, 결혼 직후부터 호르몬 불균형에 시달려(?) 왔어요. 생리주기불규칙이 대표적인 증상이었구요. 물론 임신에도 적잖이 영향을 끼쳤지요. 생리가 불규칙하다보니까 난자가 건강하지 못해서(가령, 30일 주기의 난자가 표준이라 치면, 저는 50일~60일 주기로 생리를 하니까 당연히 난자가 건강하지 못하죠...) 수정이 잘 안됐었어요. 하지만 간단히 배란유도제 복용만으로 임신해서 자연분만하고, 지금은 두 아이의 엄마랍니다.^^

    그러니 미리 불임에 관해 걱정하실 필요는 없으시고요. ^^
    꾸준한 운동과 건강한 식단이 기본. 혹시 호르몬 불균형이 걱정되셔서 건강보조식품을 드시는 것이 본인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시면, 뉴스킨 계열사 중 제약관련 '파마넥스'라는 브랜드가 있는데요. 거기서 나오는 '에스테라' 라는 영양제도 괜찮다고 들었어요. 식품군 중에서는 석류가 여성모르몬 분비에 도움을 준다고 하구요.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었음 좋겠네요.^^

  • 3. docque
    '08.10.28 11:29 AM

    시중에 판매되는 식물성 여성호르몬 제제들..
    석류추출물/대두추출물/레드클로버....

    여성호르몬과 비슷한 작용을 하지만
    작용이 그리 강하지않아
    과도한 호르몬의 작용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답니다.

    물론 여성호르몬이 너무 부족해지는
    갱년기에는 부족하나마 호르몬을
    보충해 주는 작용도 하구요.

  • 4. 주주
    '08.10.28 3:46 PM

    저는 30대중반 여성인데..질염도 잘 걸리고,몸도 마른체형이고.. 그래서 여성호르몬이 부족하면 그러기도 한다고 해서 제품을 사서 먹고있는중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제조하는 다판다회사의 제품을 소개받아서 먹고있는데, 로얄제리와 함께 먹는게 좋다해서 먹는데,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지금은 처음먹는거라 많이 먹으라고 해서 먹는데 한달에 한 50만원정도는 들거 같네요~
    효과만 좋다면 먹을려고 생각하는데... 괜한 돈 낭비하는건 아닐까 걱정도 되네요~
    윗님 말씀대로면 여성호르몬과 비슷한 작용을 하지만 작용이 그리 강하지않다...는 말씀이 걸리네요~
    그냥 한달만 먹고 관둬야 되나...

  • 5. docque
    '08.10.28 4:14 PM

    윗글(주주)님 30대 중반이시면 호르몬 보충제는
    첫번째 선택이 아닙니다.

    다른 가능성 예를들면
    빈혈(미네랄부족), 운동부족, 체력저하
    면역기능저하등이 원인이 되기 쉽습니다.

    물론 위와 같은 상황에선
    호르몬 대사가 잘 안되기도 하지만
    몸이 건강해지면 대부분 회복이 됩니다.

    직접적인 호르몬보충요법 보다는
    기본적인 영양관리와 운동을
    먼저 챙기세요.

    일박적으로 식물성 호르몬 보충요법제제는
    아무리 비싸도 한달에 몇만원 수준입니다.
    믿을 수 있는 곳을 통해 구입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 6. 참참참
    '08.10.30 12:57 AM

    www.occa.co.kr

    이곳에 Health & Beauty 클릭하시면
    내추럴여성홀 에스트로벤 이랑 석류추출물 팝니다.
    저희 형님이랑 저랑 2팩씩 구입해서 먹고있습니다.
    일단 내추럴이라니 저희 의사샘도 좋다고 하셨어요.

    저도 고생 엄청 했어요..
    홀몬불균형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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