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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강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정보와 질문의 장

물을 많이 마시고 싶은데, 소변이...;;;

| 조회수 : 6,148 | 추천수 : 52
작성일 : 2008-07-24 23:01:07
물을 많이 마시면 여러모로 몸에 좋다고 하잖아요 피부도 좋아지고...

근데 저는 밥먹고 나서도 물을 안 마시는 편이예요

몇년전 검사를 받았는데 체수분 부족이라고하더군요...

근데 물을 마시면 바로 화장실로 가야해요..
물이나 음료수를 많이마신날은 새벽에도 깨서 화장실 가야하구요...

커피보다 녹차를 마시면 더 화장실을 자주 가구요...
(물을 많이 먹는것도 아닌데...)

임신했을때는 초기부터 말기까지 잠자다가 기본 세번씩은 깨서 화장실에 가야해서
피곤했구요..;;

선천적으로 방광이 작은 건지...
문제가 있는건지...

저도 물 많이 마시고 탱탱해지고 싶은데
물마시고 외출하면 화장실부터 찾아야 하고...

방법없나요? ^^;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울마루
    '08.7.24 11:34 PM

    다른 문제 없으시면..목마르면 물마시고..목마르지 않으시면 물 안시면 최적입니다.

    인체는 필요한 만큼만 물을 요구하므로 신체의 요구대로 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님의 경우에는..물을 필요이상 많이 마시거나..아니면...신경성 다뇨증일 가능성이 많습니다....즉 스트레스나 습관적으로 물을 많이 마시거나...스트레스로 자주 화장실에 가실 가능성이 많습니다.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자주 화장실에 가시게 되면...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일단은 비뇨기과 진료를.

  • 2. 손마녀
    '08.7.25 12:10 AM

    비뇨기과를 꼭 가보셔요~저도 물을 거의 잘 안마셔요~ 근데 어느순간 스트레스나 신경을 과하게 쓰거나.. 조그만 물 먹어도 화장실가고 밖에 나가도 화장실 있는곳만 찾아서 가게 되고..

    혹시 백화점 갈일있으면 집에서 나갈때 화장실..백화점 도착해서 중간에 화장실..
    또 백화점 나갈때 화장실... 그렇다고 양도 많은게 아니고 쪼르르...끝~~
    산이나 바닷가 이런곳은 생각도 못하고..

    물 마시면 40분안에 화장실 가고.. 한 5년 고생하다가 결국 산부인과가 아닌 비뇨기과가서
    방광검사를 하고 나니 방광이 저장할수 있는 소변의 양은 정상인데 저는 방광이 소변을 저장을

    못해서 바로바로 요의를 느낀다고 하더라구요~ 결국 제 방광은 저장기능을 상실~~~~~~
    약을 먹었더니 얼마나 편한지 몰라요~ 요의를 느껴도 조금 참아서 화장실 가고..

    밤에 화장실 갑니까 안 갑니까? 도 꼭 물어보시더라구요..
    케겔 운동도 열심히 하라고 의사 선생님께서 말씀하시고.... 너무너무 편해졌습니다..

    이상 저의 경험 이었습니다.... 꼭 병원가셔요~

  • 3. 이데아
    '08.7.25 10:28 AM

    하루의 물 적정량이 사람마다 상황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겠지만
    1.5리터인가? 인거로 압니가

    엄청나게 많이 마시고 잦은 뇨의를 느끼다라면
    잘 은 모르겠지만......
    위에 량 정도를 섭취하고도 잦은 뇨의를 느낀다면(특히 밤에도)
    제 생각도 요실금 체크 해 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일찍 알수록 쉽게 치료할수 있다니 설마 하지마시고
    출산의 경험이 있다면 나이 관게없이 꼭 알아보시길 권합니다

  • 4. docque
    '08.7.25 11:08 AM

    병원진료에서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빈뇨는.....

    대부분 복강내의 압력증가로 나타납니다.
    변비가 있어서 변이 가득차고
    대장에 가스가 잘 차서
    방광을 압박한다면
    방광이 소변을 모아 보관하기 힘들어집니다.

    즉 항상 속이 그득하고
    아랫배(X배)가 자꾸 나온다면
    위에 언급한 부분을 고려해 보세요.

    대부분의 변비나 장내가스가 차는 증상은 우연히 나타나지 않습니다.
    주로 아랫배가 차고(혈류가 부족하고)
    자율신경조절이 잘 안되고(정신적 스트레스와 함께...)
    에너지대사기능 저하로 완전소화가 잘 안될때 나타납니다.

    대장기능이 나빠지면 수분대사(흠수)가 잘 안되어
    피부건조/안구건조/질건조/구강건조...등의 증상이 나타나기 쉽습니다.

  • 5. 이데아
    '08.7.25 11:23 AM

    아하! docque 님 글 보니 저에게 보여지는 부분에
    해당되는 것이 많아 제 원인 찾은거 같습니다

    그런데 유산균을 먹어도 이눔에 장이
    좋아지질 않네요.....

  • 6. docque
    '08.7.25 11:47 AM

    유산군이 장에 잘 정착을 하려면....

    -싱싱한 역가높은 유산균을 복용해야 하고
    (요구르트 처럼 물이 섞인 유산균은 잘 죽습니다.)

    -우선 유산균이 살아서 장까지 가야하고

    -아랫배가 따뜻하고 (유산균은 따뜻한 곳에서 잘 자랍니다.)

    -소화기능이 좋아야 합니다. (불완전소화가 된 영양소는 대장에서 우해균들의 먹이가 되어
    대장내 유산균의 서식환경을 나쁘게 합니다. )

    전문 유산균제제가 많이 있지만
    종류와 효과는 천차만별입니다.
    꼼꼼히 따져 보시고 구입하세요.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유산균이 잘 정착하기 위해서는
    식습관이 정말 중요합니다. (소식/완전소화/섬유질...)

  • 7. docque
    '08.7.26 1:26 PM

    제가 위에 언급한 복강내의압력이 증가하는 분들은
    자율신경실조증상도 같이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매우 흔합니다.

    거기에다 대사증후군까지 겹치게되면
    염증성경향(프로스타글란딘 과다)이 증가하고
    항이뇨호르몬의 감소로 이어집니다.

    항이뇨호르몬의 감소는
    수면중의 배뇨억제를 힘들게 합니다.

    자다가 소변을 참지 못한다면 (수면중에 소변량이 증가한다면)
    위에 예를든 내용 외에도
    자율신경실조증상과
    대사증후군(염증성경향)도
    함께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 8. 그냥
    '08.7.29 4:00 AM

    무작정 많이 드시면 위장에 않좋습니다.
    자기 체질이 있는건데???
    식후 물을 많이 먹는것은 위액을 희석시켜서 소화에 장애를 일으킵니다..

  • 9. 파란물고기
    '08.7.29 2:28 PM

    답변들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보통사람들보다 물을 안마시는 편인데 살짝 걱정이 되서요..
    뭐 몸이 원할때 물을 마시는게 가장 좋겠지만요..

    제몸을 더 관찰해보고 판단해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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