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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는 수술로만 가능하건가요..?

| 조회수 : 1,395 | 추천수 : 46
작성일 : 2008-01-13 17:49:47
10살되는 초등생 딸애가 약간 사시가 있어서
작년부터 정기검진을 받고 있는데
아직은 수술한 정도는 아니지만

계속 진행중이라 나중에는 수술을 해야될 가능성도 있어서
걱정이 되네요..
병원에서야 당연히 수술로만 가능하다고 하겠지만
다른 방법으로 교정할 수는 업는지요..?

침으로 가능하다고 언뜻 들은것 같기도 한데

아님 좀 큰병원으로 가서 다시 검사를 받아봐야 할까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심플하게
    '08.1.14 9:35 AM

    제 큰아이가 사시로 수술로 완치까지 된 경험이 있어서..
    제가 아는 바로는 사시는 눈가리로 교정? 하는 치료방법으로 완치되는 경우도 있고
    수술을 해야만 완치되는 경우도 있답니다. 이것은 사시가 되는 원인에 따라 다르다고
    하더군요.
    우리아이는 4살 때 사진찍으니 눈동자가 몰려 바로 여의도성모병원에 가서 정밀검사를
    받았고, 몇번의 교정치료 시도 후 수술을 했습니다.
    수술이라고 하니 저도 크게 생각했었는데, 좀 깊은잠 자는 정도의 가벼운 마취에
    한시간도 안되는 수술시간을 감안하면 간단한 수술이고 예후도 아주 좋은 편이라고
    하더군요. 간혹 재수술을 해야할 경우도 있다는데 우리아이는 일찍 발견하고 일찍
    수술해서 한번에 정상이 되었고 20살이 된 지금도 지극히 정상이예요.
    너무 큰 걱정 하지 마시고 윗님이 추천해주신대로 만약 수술할 경우에 대비해
    큰 병원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도록 하세요.

  • 2. 영맘
    '08.1.16 7:40 AM

    저희아이도 간혈성외사시라 계속 체크받고 하다가 6살에 수술하려다
    관두었어요.눈가려서 교정하는건 종류가 다르더라구요,
    사시가 수술을 하는경우는 점점 심해지거나 시력이 떨어지거나 할 경우인데
    저희아인 사시가 가끔 보이는데다 시력도 좋고해서요.
    간단한 수술이긴해도 아이들은 전신마취이고 재 수술확율이 30프로 이상이더라구요.
    고민하다 관두었어요.수술후 1달이상 고생하는듯해서
    나중에 커서하면 부분마취이고 우리아이가 성장할때쯤이면 더 좋은
    방법이 나오지 않을까 하구요^^
    잘 알아보시고 판단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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