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증상 극복법?? 알려주세요..ㅠ.ㅠ

[꾸리맘]

친정엄마 연세가 54세이신데 너무 심한 갱년기 증상으로 2달째 고생하고 계세요..홀몬제며 뭐며 다 먹어보곤있지만 전혀 차도가 없으시고 더 나빠지시기만 한네요...
신경외과도 가서 약도 드시고...여튼 밥도 억지로 드시고...계속 누워계시기만 하시고...힘드셔서 우시고...우울증도 심하신것같고....

혹시 효과좋은 극복법 아시는분 안계시는지요...절실해요..ㅠ.ㅠ

[금순이사과]

꾸리님
친정 어머니께서 갱년기증상이 있으신가 보네요.

체질별로 처방해주는 한의원을 찾아서
처방 받으시는것은 어떠신지요.

한약재 중에서도 갱년기에 좋은 약재가 많더군요.

그리고 친구나 따님이 멀리 계시면 전화로라도 대화를 많이 하시고

햇볕을 많이 쪼이는것이 우울증에 좋다고 합니다.
연잎차도 우울증에 도움이 된다고 하더군요.

[장미향기]

저도 54세 말띠이구여.갱년기로 고생 많이 했어여. 홀몬제도 몇년간 먹어보고 ...그러나 오래 먹다보니 부작용이 생겨서 중단하고 지금은 유기농 생아마씨를 복용하고 있는데 증세가 많이 완화되었어요. 그리고 운동을 꾸준히 하셔야 합니다. 저는 주로 걷는운동을 아침마다 한시간 정도 합니다. 식물성 호르몬이(에스트로겐)많이 함유된 아마씨가 갱년기 장해에 큰 도움이 되더군요.

[행복해]

호르몬제를 먹어도 증상이 심해진다는 건 호르몬제의 용량이 너무 낮을 걸 드셔서 그런 건 아닐까요,,, 의사와 상담해서 용량을 조금 높여보는 것도 한 방법이구요.

수영이나 등산,, 걷기,, 자전거 타기 같은 운동을 권하고 싶어요.
운동은 필수입니다...

그담으로 권하는 건 족욕이에요.
갱년기엔 허열이 위로 솟기때문에,,, 족욕과 돌 밟기가 도움이 됩니다.

핫팩(일월 면 황토팩이 좋더군요)을 데워서 잠자기 전 배 위에 올려놓고 잡니다.
물론 낮에도 해도 좋아요. 자궁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라 나쁠 것이 전혀없다는 한의사님의 권유였어요.
한약도 먹으면,,, 몇개월간은 훨씬 증상이 완화됩니다.
우울증을 겸하셨다면,,, 우울증약을 복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군요.

[거북이산책로]

http://blog.naver.com/ecoworld21?Redirect=Log&logNo=150015341918

이곳에 한번 가보세요..
혹시 궁금한거 있음 쪽지주세요..제 경험담을 쓰자니 너무 길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