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 강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정보와 질문의 장
다이어트 첫날인뎅.. 동태탕 먹고 싶다~~ ㅠ.ㅠ
예전 여의도에서 일할 때 먹으러 가던 동태탕 집이 갑자기 생각나면서 마구마구 땡겨주니, 원.
아직 보기 흉한 정도는 아닌데 아줌마가 다 그렇지 뭘 얼마나 날씬하겠다고..
걍 포기할까 유혹이 생기지만.. 버뜨..
어차피 장기전에 약해서 선택한 다이어트인데 그것마저 첫날부터 무너지면 너무하쟎아.. 사흘만 버텨보자..
오늘 첫날이라 이모님이 끓여 두신 양배추스프랑 수박이랑 통에 싸와서 먹고 오렌지 쥬스 먹고 원두커피 마시고 그러고 있는데, 배는 안고파도 어째 그리 속도 허하고 먹고 싶은게 마구마구 떠오르는지.. ㅠ.ㅠ
사실 지지난주엔 퇴근길에 버스 갈아타지 말고 40여분 거리를 걸어보자고 결심하고 며칠 하다가 비 오니깐 패스, 너무 늦어서 패스..
가뜩이나 퇴근도 늦은데다 애랑 같이 있을 시간도 적으니 저녁에 운동을 할 수도 없고 글타고 잠 많은 내가 아침운동도 자신 없고..
결국 선택한게 딱 3킬로만 단기간에 빼보자 해서 일명 지방연소다이어트를 하게 되었는데 첫날부터 이렇네요.
저보다 하루 먼저 시작한 이모님은 그럭저럭 견딜만 하신가봐요.
제가 사실 뼈가 얇고 대신 살이 채우고 있는데다가 허리랑 배쪽에 살이 많이 몰려 있어서 보기보다 체중이 많이 나가거등요.(54킬로 정도 나갈때 사람들이 45킬로는 넘겠지 하고 물으셨을 정도예요)
그래서 당장 보기에 그렇게 뚱뚱해 보이질 않으니깐 자꾸 맘이 더 약해지는 것 같애요.
임신전에 키 156에 50킬로쯤일때 약간 말라보인다 정도로 봐줬었구요, 55사이즈 딱 맞게 입었드랬죠.
임신하고 70킬로까지 늘었다가 출근할때가 60킬로..
한의원에서 살 빼는 약 두달 먹고 6킬로 뺐다가 요새 다시 1,2킬로 불어서 55, 6정도 나갑니다.
50까지는 안바래도 지금에서 3킬로만 빼면 딱 좋겠는데 자꾸 맘이 약해져서 죽겠어요.
곧 둘째도 가져야 하는데 어차피 또 찔 꺼 뭘 고생인가 싶기까지 한데 저 이러면 안돼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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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물상자
'06.7.19 5:20 PM우와.. 저랑 키가 비슷하세요.. T^T
몸무게는 천지차이지만요.. ㅋㅋ
어차피 또 찔꺼라니요.. 그러시지마세요~
제가 정말 후회하는 것중에 하나가 아이 가지기전에 살 뺄껄.. 하는 거였어요..
임신전에 건강상의 이유로 살이 확 쪄버렸는데 빼지 못하고 아이 임신하는 바람에..
정말 조심조심하면서 체중관리해서 사실 10kg 정도밖에 늘지 않았지만..
일반 보통사람들로 따지면 정상체중에서 20kg 이 넘게 늘어난거라서
결국 임신중독과 고혈압때문에 자연분만 시도하다 실패해서 수술해서 아이 낳았네요..
그러구선 얼마나 후회가 사무치던지.. ㅠ,.ㅠ
그래서 지금은 젖먹이고 있어서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있지만..
둘째는 기필코! 정상체중으로 돌린후에 가지려고 맘먹고 있어요..
가능하면 꼭 브이백하고 싶거든요..
시작이 반이라고.. 날도 꾸물하고 얼큰한 찌게 생각 나시겠지만..
다시한번 맘을 다잡으시고! 독하게 맘먹으세요!!
아자아자 화이팅!!!2. SilverFoot
'06.7.19 6:05 PM선물상자님 부추김에 힘입어 다시 한번 마음 다잡아 봅니다. 불끈^$$
근데 둘째날은 스프랑 야채를 먹으라고 되어 있는데 배추나 상추 같은 것 쌈장, 고추장 조금 찍어먹어도 되는 건지 모르겠어요.
괜챦겠지 싶은데(어차피 스프도 먹기 좋게 카레가루 같은 것 가미하라고 되어 있으니까요) 혹시 안된다고 알고 계신 분 있으면 의견을 주세요!3. 꽃하나
'06.7.19 10:28 PM마음을 다 잡고
화이팅~~~
성공하세요..4. yaani
'06.7.20 12:41 AM되도록 그냥 드세요.
야채를 씹으면 나름 간간하니 맛도 있잖아요.
아마 아시겠지만 감자, 고구마, 단호박 이런거 안된답니다.
저 한번 하고 2키로 뺐는데 지금은 그대로고
2번 정도 더 도전했는데 다 실패했어요.
꼭 성공하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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