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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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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뱃속에서 태변을.....

| 조회수 : 11,037 | 추천수 : 69
작성일 : 2006-07-13 11:40:08
제 딸아이의 출산예정일이 7월 22일인데  어제 임산부 요가를 하다가 양수가 터져 급히 병원으로 갔다네요.
자궁문이 2센티 정도 열렸다는데 통증이 전혀없고   그러던중 의사선생님이 아기가 태변을 봐서 제왕절개를해야 한다고 해서 수술로 첫딸을 낳있는데  태변을 보면 안좋은건가요.
꼭 수술을 했어야 하는건지 궁금하네요.
아이3을 낳아서 길렀지만 자연분만을해서 도통 모르겠네요
요조숙녀 (psa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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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yuni
    '06.7.13 11:44 AM

    찾아보니 태변흡입증후군이란게 있어요.
    그걸 염려해서 수술을 한거 같네요.
    http://search.empas.com/search/report_detail.html?q=%C5%C2%BA%AF%C8%ED%C0%D4%...

  • 2. 이혜정
    '06.7.13 11:49 AM

    저두 진통 오래하다가 태변을 봐서 결국은 수술했어요...제 주위에 그런 경우가 더러 있던데요.

  • 3. 퓨리니
    '06.7.13 12:05 PM

    태변 보면 거의 수술해요...아이가 그걸 먹으면..안 좋다고 하더라구요.

  • 4. 영양돌이
    '06.7.13 12:20 PM

    태변 먹으면 아기 심박동도 떨어지고,,,상태가 안좋아져요~ㅠㅠ
    저희 애기도 그래서 수술했네용...
    저는 아기가 입원까지 해서(열) 인큐베이터 신세꺼정...
    넘 힘들었네용...ㅠㅠ

  • 5. 혜인엄마
    '06.7.13 12:29 PM

    태변을 보면 대게 수술을 하게 되요. 뱃속에서 양수를 먹고 다시 소변으로 배출하고 하는데 태변을 봤다면 양수를 마시면서 태변도 함께 먹게 되는데요, 이게 폐로 다 들어가게되거든요.
    저도 유도분만하는데 아기가 태변봐서(양수색을 보면 태변을 봤는지 확인 가능하대요.) 급하게 서둘렀던 기억이 있네요..
    태어난 아기도 숨쉬기를 조금 어려워했는데 흡입기로 태변 다 빼주고 괜찮았어요.
    저 아는 집 아기는 신생아치료실에서 하루정도 엄마 못 보고 치료도 받고 했구요..

  • 6. 요조숙녀
    '06.7.13 1:14 PM

    그렇군요 그게 많이 안좋은거네요.
    지연분만할꺼라고 임산부 요가를 열심히 하더니 진통한번 안하고 제왕절개를 했네요.
    모든 맘대로 안됩니다.
    답변 너무 너무 감사했습니다

  • 7. 반까망이
    '06.7.13 1:48 PM

    저도 양수 먼저 터지고 애기가 태변도 봤어요..
    그래도 10시간 넘게 걸려 자연분만 했어요..다행이 애기가 태변을 먹기는 했지만 기도로 넘어가지
    않았다고 하더라구요..
    제 경우에는 그래요..애 낳을때 소아과 의사 선생님 들어오셔서 태변이 기도로 넘어갔는지 체크해주셨어여.. 전 자연분만 했기때문에 위 분들의 말씀이 맞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 8. 마님
    '06.7.13 2:04 PM

    저도 것땜에 첫애 수술했었네요. 태변을 먹으면 심장이랑 뇌에 안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구 해서리..
    자연분만 하겠다고 예정일 지나서까지 운동을 해서 그런가 -집앞 작은 동산을 몇바퀴 돌았거든요-
    새벽에 피가 비춰 병원에 갔더니 기저귀를 주더라구요. 얼마후 다시 확인하니 기저귀에 녹색 액체가
    묻어있었어요. 그게 태변이라고 하데요.
    대기실에서 몇시간 기다려봐서 진통기 있으면 유도분만 하려 했는데 전혀 진통기미가 없어서
    바로 수술했어요. 애는 하루정도 링겔 맞았구요.
    둘째도 자연스럽게 제왕절게 해서 애 낳는 진통 하나도 몰라요.

  • 9. 어여쁜
    '06.7.13 3:06 PM

    저도 따님과 같은 경우였어요.마지막 진료에 내진하더니 의사 왈 골반이 안 열려서 낼 수술합시다!
    이래서 다음날로 예약했는데 마침 그날 새벽1시 쯤 자다가 양수가 터졌어요.
    수술은 다음날 오전 10시쯤 하기로 했었구요.분만실에 누웠지만 양수가 자꾸 나와 기저귀 하고 있었고;;
    그 와중에 소변도 마려워서 화장실도 갔었네요.계속 심장박동수 체크하고 있었는데 양수색이 탁해지면서
    아기가 태변을 봤다고 해서 시간을 앞당겨 새벽 6시에 수술했습니다.자궁문도 열렸다고 하는데
    저 진통 하나도 없었거든요.

    참고로 전 요가를 수년째했고 임신중에도 요가 했는데 수술했습니다.부끄러워라.
    가족들과 지인들이 덩치값 못한다고 억시 구박했어요.험험
    벌써 1년 전 일이네요.

  • 10. 사랑둥이
    '06.7.13 3:07 PM

    애기가 태변 먹었는데도....무리하게 자연분만 하다가 애기가 태어난지 한달만에 저세상으로 간 경우 봤어요...
    이왕이면 자연분만 하면 좋지만....무리하게 자연분만 할거 아니예요...

  • 11. 남갑연
    '06.7.13 5:47 PM

    저도 첫째아이가 태변을 먹었다고 남편이 수술 동의서 까지 도장 찍었는데 자연 분만했습니다. 그리고 아이는 일주일 저도 인큐베이터에 있다가 퇴원했습니다. 지금은 그 영향력을 없고 건강하게 잘자라고 있습니다.

  • 12. 주근깨공주
    '06.7.15 3:04 AM

    저도 태변하고는 관계없지만,, 29시간 진통하다가 제왕절개했는데..
    어쩔수 없을때는 수술도 한 방법인것 같습니다..
    그런데,, 가끔씩 자연분만한 엄마들이,, 제왕절개는 진통을 못참아서, 참을성이 없어서 하는거라는 식으로 얘기할때 정말 속상하더라구요..
    자연분만이던지, 수술이던지,, 아이와 산모 모두 건강한게 최고인것 같아요..
    손주 보신거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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