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일

[이경은]

주말에 하는 일없이 바쁘네요.
시댁가서 봉사하랴, 우리 집은 우리집대로 청소하랴

식구들이 많이 모이는 일요일은 아무래도 좀 식이요법이 쉽지않군요.

아침은 보통식(고등어, 밥, 김치찌게, 옥수수셀러드)
점심은 립 한쪽, 열무냉면 코렐국그릇으로 하나,
저녁은 콩국수, 열무국수 둘이 합쳐 코렐국그릇으로 하나 ㅎㅎ

간식은 커피2잔, 녹차설레임 한개(150칼로리래요), 다이제스티브초꼬 3쪽
저녁은 참으려고 했으나 울 시누가 열심히 검은콩 갈아 콩국수하는 바람에 먹어야만 했어요.
          열무국수는 낮에 해먹은 열무육수 냉동실에 넣어놨는데 얼지도 않은 것이 유혹을 해서 그만...

집에가서 개콘보면서 런닝머신 48분하구요 샤워하고 잤답니다.
자기 전에 몸무게 재보니 62.4더라구요. ㅠㅠ
어 그런데 자고나니 62인거 있죠. 이런 불상사가
원래 자고나면 61인데 왜 아침몸무게가 는거죠?

국수를 많이 먹어놔서 붰나봐요. ㅎㅎ

글고 월요일은
아침은 바쁜관계로 김치찌게(오래도 간다)에 밥 반공기
점심도 김치찌게와 갖가지 야채반찬, 달걀프라이에 흰밥한공기
저녁은 참외한개, 부채살로스 3쪽, 사과샐러드 2숟가락

간식은 냉커피한잔, 냉쟈스민차 한컵, 프렌치토스트 반쪽, 네스카페 커피 하나(학부형이 사다주셔서)

운동은 세식구 동네한바퀴입니다.

쓰다보니 길기만하고 민망하네요.
오늘은 왜이리 배가 나온느낌이 드는지..
저의 몸무게 왠만하면 움직이지 않는데 이게 과연 다여트인지 회의가 듭니다.

생각은 진지하게 해 봐야할 것 같네요. ㅠㅠ

[happymom]

님...커피 끊으시는게 식사량 줄이시는것보다 낫대요.
커피에 들어가는 설탕과 프림.(특히 프림) 것만 끊어도 칼로리 확 줄으실것 같아요.
성은 다른데 이름이 저랑 같아요.(반갑삼^^)
다욧 화이팅!!!!

[nayona]

우유에 그냥 커피 타서 카페오레로 드시면 좋을거 같은데...
전 초코렛 다요트 중입니다...
도저히 단거 못 끊어서...
먹을거 다 먹고 초코렛 까먹으면서 다요트한다고 하니...
이거 몸무게 변화 절대 없군요...-.-;;상당난감...

[gene]

열무국수 보다도 다이제스티브 초코 세쪽 안드셨으면 좋았을텐데요~
쪼꼬 다이제스티브 한봉다리에 자그만치 730 칼로리래요~~ @.@
그리고 열무국수 드실때 면은 조금 열무 많이 드시면 걍 다이어트 식이라고 봐도 될거 같구요..
국물은 짜니까 웬만하면 남기시고 아삭한 열무만 건져드세요~ 콩국수 드실때도 면은 조금만~~
그리고 윗님들 말씀대로 커피는 정 끊기 어려우심 블랙으로 드시거나 프림대신 우유 넣어서 드심 좋을거 같구요..
그리고 하루이틀 사이에 몸무게 변화는 별로 중요하지 않은거 같더라구요. 그게 음식이나 수분 또는 변~~의 무게인 경우가 많아서요. 일주일 단위 정도의 변화를 보시고. 그리고 몸무게보다 사이즈를 보세요~
운동 잘해서 근육이 늘면 지방이 빠져나가도 오히려 몸무게는 늘거든요. 사이즈는 줄구요~
그게 제일 좋은건데. 근육이 늘면 몸매가 탄탄하게 예뻐질뿐 아니라 기초대사량이 늘어서 자면서도 살이 빠진다는~~환상적인 상태가 되거든요. 저는 기초대사량이 너무 적어서 근육 늘이기에 올인하고 있담니다~~~

[gene]

그리구요.. 다욧 꾸준하게 하실거면 집에서 몸무게만 재지 마시고 보건소에 가서 체지방 측정 한번 해보세요. 그럼 몸속에 지방 비율이 어떻게 되는지 내장지방이 얼마나 있는지 근육량이랑 기초대사량 등등 다양한 체성분을 알수 있거든요. 보통 무료고 보건소에 따라 2-3처넌 정도 받는데도 있다는데.. 집근처 보건소 한번 알아보시구요.
그거 한달에 한번정도 측정해서 변화 비교하면 다욧을 얼마나 잘하고 있는지 체크하는데 아주 좋아요~

[^복실^]

보건소 가셔서 체지방 측정 하시는거 강추요~^^

다이어트 일기 쓰시는것도 강추요~^^

그리고 다이어트 철칙을 만드시는건 어떠실지요??

밀가루, 청량음료, 커피믹스, 과자, 술, 고기 등등 고칼로리 음식은 절대로 안먹기~

하루 1200 칼로리만 꼭 지키시고 운동 가볍게 30~40분만 하셔도

한달이면 3~5키로는 우습게 빠져요~~~

1200 칼로리 시골밥상식으로 3끼 충분히 나와요~~ 탄수화물만 줄이면요~

경은님 일주일넘게 글쓰시는거 보고 안타까움에 답글 달아봅니다.

일주일을 하더라도 확실하게~~ 체중계 눈끔 내려가고 피부로 느껴져야

더 열씸히 할수 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