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 강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정보와 질문의 장
우리아이 시력에 관한...
안과가서 정밀검사 받아보고, 마음이 안쓰러워 안경 안ㄴ쓰고지낸지 2달.
그러고나니, tv시청할때 눈을 찡그리면서 보는 버릇이 생겼어요.
안경밖에 방법이 없는걸까요?
너무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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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피칸파이
'06.6.13 7:15 PM몇학년인지? 혼자 관리 잘 할 수 있다면 드림렌즈 권해드립니다.
저희 딸 아이도 중3때 해 주었는데 아주 만족해 합니다.
무엇보다도 안경 없이 잘 볼 수 있다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끼고 뺄때 번거롭긴 하지만요...
그런데 가격이 좀 부담스럽긴 해요.2. 아몬드조이
'06.6.13 8:38 PM - 삭제된댓글휴~.일단 애들 시력얘기 나오면 할 말 많습니다.
저랑 남편이랑 눈이 나쁩니다.딸둘도 안경 쓰고요...안경 안 쓰고 버텨보려 했으나....결국은 씌웠는데
급속도로 나빠지고 있습니다....제 주변에 6학년여자애는 안경 안쓰고 그냥 버텼는데도 눈 많이 나빠졌다고 엄마가 속상해 하더군요...일단 한번 나빠지면 방법이 없나봐요.
드림렌즈는 가격도 비싸고(8-90)렌즈 관리에 ..근본적인 치료 방법이 아닐뿐더러..2년에 한번 정도는 바꿔줘야 한다는군요...일단 제가 쓰는 렌즈도 귀찮아 포기했습니다.이 교정기에...드림렌즈에....둘다는 자신이 없더군요.3. 루이
'06.6.14 9:38 AM저도 딸아이 작년에 드림렌즈 해 주었어요. 지금 중1...
가격은 좀 부담스럽지요.
수입품은 80, 국산은 50인데 요즘은 국산도 좋아졌다고 의사선생님이 국산을 권하시더군요.
잠잘때만 사용하고 낮에는 안경없이 사니까 아이도 좋아합니다.
무엇보다 안경낄때는 6개월에 한번씩 시력검사 해보면
시력이 계속 떨어졌는데 드림렌즈를 사용하니까 더이상 나빠지지는 않네요.
어른들은 그렇게 급격히 나빠지지는 않는데
아이들은 성장기라서 한번 눈이 나빠지면 안경을 껴도 성장기 동안에는 계속 나빠질 수 있다더군요.
좋아질 순 없어도 더이상 나빠지지 않고 고정되어 있는 거라도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4. yuni
'06.6.14 10:02 AM눈이 나쁜사람에게 안경을 씌우는건 이가 빠지면 의치를 해 넣는것과 같은거에요.
물론 안경 없으면 그런대로 적응하고 살겠지요.
우리도 이 하나 없다고 못사는게 아니잖아요?
이리저리 음식 돌려가며 먹듯이요. 그것도 먹다보면 요령이 생기지요.
그래도 정상인게 아니니 불편은 하잖아요.
왜 아이가 눈이 나빠졌는데 부모님들이 안경 안씌우고 버티는지 저는 도통 그걸 이해 못하겠어요.
안과에서 정밀검사를 받았다니 가성근시가 아니고 진성근시라고 하지 않던가요?
그렇다면 점점 근시는 나쁜쪽으로 진행해요.
저도 아이가 처음 눈이 나쁘다고 할때 하늘이 노랗더라고요.
하지만 어쩌겠어요?
이왕 이렇게 된거 아이가 조금이라도 불편한걸 덜어주자 싶어 밥 잘 먹이고
꼬박꼬박 검진받아 돗수맞는 안경처방을 받는 수 밖에요.
꼭 안경이나 렌즈나 찾으셔서 아이가 훤한 세상을 보도록 해주세요.5. 시심
'06.6.14 10:55 AM아이가 많이 불편하다면 찡그리는 것 보다 안경을 쓰는 것이 낫습니다.
그렇지만 책을 읽거나 가까운 곳에 있는 것을 볼 때는 안경을 벗는 것이 좋습니다.
결국 안경을 계속 쓰고 있게 되면 눈이 거기에 맞추어 버리는 것이죠.
그리고 눈을 피로하지 않게 하고(TV, 컴퓨터..), 자주 눈을 쉬어 주고
눈운동 꾸준히 해 주시구요.(자세한 방법 원하시면 쪽지주셔요)
성장기에는 관리만 잘 해 주시면 시력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제가 아는 분도 안경이 불편해서 안쓰고 눈운동 꾸준히 해 주고 피곤할 땜 먼산 바라보기 등을 해 주어서 시력을 되찾았답니다. 그렇지만 꾸준히 해 주어야 합니다. 생활습관이 중요하구요.6. 아쿠아 블루
'06.6.14 3:36 PM저두 버티다 늦게 씌운거 엄청시리 후회합니다.
바로 바로 해주세요.7. 마뇽
'06.6.14 4:15 PM씌워주셔야 되요. 저 초등2학년때 꼈는데.. 어언 20년을...-_-+
눈이 잘 안보이면 칠판글씨 찡그리고 보느라 선생님 설명도 잘 안들어오고
집중력도 떨어지고 그래요.
모가 그리 겁났는지 엄마께 안보인다고 말두 못하고
집에서 TV 열심히 노려보고 있었는데
안과 바로 데려가시더니 심란해하시며 안경 맞춰주시더이다.
눈 점점 나빠진다고(나빠집니다..) 안경 안씌우는거...절대 안됩니다.
푸른 숲같은데 많이 데려가시고..안구운동도 자주 하고
눈의 피로 덜 쌓이게 하면 눈나빠지는거 더디게 되요...8. 연꽃향기
'06.6.14 9:28 PMㅠㅠ... 오늘 초3 딸아이 안경맞추고 왔습니다.
10개월전에 검사 한 번 받았는데 학교검사에서 안과를 가라고 하더군요.안과를 갔더니 아직은 안써도 된다고..그때가 아마 0.4였어요
부모가 둘다 안경을 쓰다보니 제발 우리 아이들은 안썼음 했는데 근래에 들어 tv시청할때 눈을 실눈을 뜨더라구요.알림장도 안 보여서 못 적어오구.
오늘 갔더니 의사선생님께서 안경을 쓰라고 처방을 내주던데 6700원이나 받던걸요.
그냥 곧바로 안경가게로 갈걸 그랬나봐요.특별히 검사를 더해주거나 설명을 자세히 해주도 않고,괜히 병원갔다 싶더라구요.오히여 안경가게 아저씨가 자세히 설명해주더이다
눈 좋아질 방법은 없대요.아마 점점 커갈수록 더 나빠질거라고 하면서 왜이리 늦게 왔냐고 그러시대요.
6개월전엔 왔어야 할 눈이래요.엄마에게 말은 안했어도 아이가 생활하기 힘이들었을거라는 말에 가슴이 아프더군요.
토비콤 같은 약도 효과없고 최고의 방법은 근거리,원거리를 적절히 보는거래요.
근데 결과는 안경을 빨리 맞춰서 쓸 수밖에 없다는겁니다.
커서 라식을 해줄수밖에..지금부터 적금하나 들어야겠습니다.(라식적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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