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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강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정보와 질문의 장

식욕억제 어찌해야하나요? 제~~~발.

| 조회수 : 3,317 | 추천수 : 46
작성일 : 2006-04-24 13:15:47
남편이 살 좀 빼라고 이클립스 사주었어요.
매일밤 1시간30분에서 2시간사이를 달리고 또 달리지만
이눔의 식욕 때문에 몸무게가 줄지를 않고 있어요.

운동도 운동이지만 일단은 식욕을 없애는게 최우선인것 같은데
검색창에 식욕억제해서 검색해보니
외국산 알약부터 시작해서 울나라 한약들까지 좌르륵....
거기에 허벌***까지...

암튼 너무 많아서 고를 수가 없기도 하고,
저것들이 과연 그 비싼돈주고 살만한 값어치를 하는지 의심스럽기도 하네요.

예전에 병원에서 처방전받아서 먹어 보았는데 정말 식욕은 확실히 없어지던데
이 약들이 엄청 문제많은 약들이라고 해서 겁이나서 다시 먹기도 두렵기도 하구요.

에구...나이드는 것도 서러운데 살까지 빼야하니...
예전에 해외에 나가보니 제 몸매는 날씬한 축에 들던데
유독 울 나라만 왜이리 가냘픈 인간들이 많단 말입니까?

ㅠㅠ
제가 질문을 해놓고는 제 푸념만 늘어놓았네요.

암튼...밥많이 먹기 좋아하는 저같은 사람에게 식욕억제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참고로 전 과자,피자,햄버거,치킨 이런것들은 옆에 쌓아두어도 전혀 먹고싶질 않아요

단지 밥을 너무 많이 먹어 탈이예요.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로피안
    '06.4.24 1:34 PM

    다이어트 할 때 운동도 중요하지만 식이조절이 거의 80% 이상인 거 같아요 거기다 운동 곁들여주면 좀 쉽게, 예쁘게 빠지는 거구요....
    저도 매일 식욕과의 전쟁 중이여서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몇 자 적어요 ^^
    일단 물을 많이 드세요 아침 공복에 1~2잔, 식사 시간 전후 피해서 틈 날 때마다, 그리고, 운동하시면서 중간 중간 한 모금씩.... 공복감에도 도움이 되지만,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줘서 다이어트에 도움이 많이 된대요
    또 우리가 배 고파서 먹을 때도 있지만, 그냥 궁금해서 심심해서 간식 같은 거 먹을 때도 많은데 일단 물 한 잔 마셔주면 내가 정말 배가 고픈건지, 그냥 먹고 싶은 건지 구별하기가 쉽다네요

    그리고 간식으로 오이랑 당근, 브로컬리 데친 거, 버섯 데친 거 준비해 두시고 궁금할 때 드세요 좀 맛있게 드시고 싶으면 초고추장 조금씩 찍어드시고요 무작정 참는 건 한계가 있으니가 기왕이면 몸에 좋은 걸로 혹은 칼로리가 낮은 걸로 찾아서 먹는 거죠
    밥은 탄수화물 덩어리라 너무 많이 드시는 건 안 좋으니까 정 배고프시면 두부를 드세요
    두부 한 모에 김치나 멸치복음, 기타 여러 반찬 드시면 맛도 있고 아주 좋아요
    몸에도 좋고....... 아무래도 고단백, 저탄수화물로 드시는게 좋답니다

    참 질문하신 식욕억제제는 안추천하고 싶어요
    평생 식욕억제제 먹을 거 아니고, 한약 먹을 거 아니고..... 언젠가는 일반식으로 돌아와야 하는데, 그럼 요요 당연히 온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다이어트는 식습관을 비롯한 생활습관 전반을 바꾸는 것이더라구요
    경험상 규칙적으로 조금만 줄여 먹고, 운동 꾸준히 해 주면 살은 빠지는 거 같아요 꼭 극단적인 방법 안써도요

  • 2. 콩깍지
    '06.4.24 2:19 PM

    다른 군것질은 별로고 밥을 좋아하시는거라면... 현미밥을 드세요..
    100%현미 드시기 힘드시면 백미랑 섞어서 드시면서 현미양을 늘려보시구요..

  • 3. minthe
    '06.4.24 2:43 PM

    식욕억제제...(리덕틸..등등등)
    약간 부작용있으면 머리도 아프고 그럽니다.
    효과는 있어요

  • 4. 서희
    '06.4.24 3:31 PM

    방울토마토, 당근, 묵(청포묵, 도토리묵)을 드셔보심 어떨까요? 저칼로리에 속이 든든할꺼예요.
    전, 묵사랑에서 묵가루 신청해서 저녁에 적은양의 밥과 양념한 묵과 같이 먹으면 좋턴데요.

  • 5. Jessie
    '06.4.24 4:26 PM

    흐흐. 공감만땅 질문이네요. 제가 평생동안 음식 떨어지기 전에 숟가락 놔본 적이 없는데,
    한의원하는 후배가 한약을 보름치 지어줬어요. 하루에 세개씩 보름만 먹어보라고.
    입맛이 떨어지는데, 안맞는 사람도 있고 맞는 사람도 있으니 일단 시도해 보래요. (물론 진맥하구요)
    그래서 친구랑 둘이 먹었는데, 친구는 한개 먹고나니 어지럽고 의욕도 없어지고 힘들어서 관두구요.
    저는 게을러서 하루에 한개도 먹었다가 두개도 먹었다가 하는데. 한사흘 지나고 나니
    밥을 반쯤 먹으면 숟가락을 내려놓게 되더라구요. 저 자신도 너무 신기했다는!!!
    하여간, 그 보름치 약을 거의 한달에 걸쳐 먹으면서 음식량이 확 줄었어요.
    그래서 이젠 내 스스로 줄일 수 있겠다 싶어서 적게 먹었는데.. 에구.. 제버릇 남주나요.
    한달 지나고 나니 새로 먹기 시작하더라구요.
    다시 보름치 더 지어달랬더니, 끊었다가 먹어봐야 암 소용없으니 그냥 의지로 줄이세요..하는 걸
    우겨서 다시 보름치를 더 받았는데, 아닌게 아니라 별로 효과 없더라구요..
    그래서 걍 의지로 끊을 라구요.
    그래도 안먹으면 줄어든다는 거 확인했다는 것 만으로도 너무 뿌듯해요.
    그전엔 제가 운동이 부족해서 살이 안빠진다고 생각했거든요.. 알고 보니 너무 많이 먹어서
    살이 찌는 거였더라구요.. 그 이후론 확실히 음식에 조심을 해서 풍선 부풀듯 부푸는 건 멈췄으니
    나름.. 돈들인 보람이 있었다구 해야겠죠? 보름치에 십이만원 줬어요. 그게 원가래요.
    그 후배.. 어디서 하는지 묻진 마세요. 이런 저런 사정으로 고향으로 내려가 버렸다는 소문 들은 이후
    연락두절입니다. ^^

  • 6. 하트
    '06.4.24 5:51 PM

    직장동료가 살빼는 한약 먹고 효과 봤어요..
    강남에 있는 한의원이라던데..

    식욕이 없어지면서 자연히 위도 줄어들어 많이 못먹게되고,,그러면서 살이 빠지더라구요..
    6개월이상 체중 유지하고있구요..
    지금도 아주 날씬합니다..옷도 맵시나게 잘맞으니 만족스러워하구요..

    근데 제눈에는 좀 안되보이더군요...기운없어 보이구,짜증도 좀 잘내는거같구..
    질투가나서 그런가?ㅎㅎㅎ

    정 안되면 한약도 한번 드셔보세요..
    가격은 열흘치에 20만원인가 한다는데,,전 돈이 아까워서..ㅠㅠ

  • 7. 졸린달마
    '06.4.24 7:42 PM

    위의 모든 방법 다 해본 사람입니다...실제로 식욕억제하면서 운동하면서 3번 정도 10kg씩 뺐는데 문제는 요요,,,제 경험으론 식욕억제제를 한 3개월 바짝 먹으면서 운동하면 감량은 어느정도 가능하고요...그 담이 문제인데 약은 끊어도 운동만 계속하고 식욕에 약간의 조심만 하면 유지는 되더라는겁니다...
    식욕억제제 중 푸링같은건 값이 싼 대신 부작용이 많구요(첨 먹으면 각성성분땜에 밥 꼴땃 샙니다)
    리덕틸이 그나마 안전하다는 약인데 좀 비싸죠(첨 몇일 입마름현상과 두통만 극복하면 괜챦아집니다.)
    한약은 더더더 비싸죠,,,대신 효과는 더 좋구요...요는 맨위분 말처럼 식습관 개선이 가장 중요합니다...
    근데 저도 그게 젤루 어렵더라는...어쨌든 다이어트할 때 넘 저울이 안 내려가도 의욕이 떨어지니
    단기간의 약복용은 괜챦다고 봅니다...

  • 8. kAriNsA
    '06.4.25 12:38 AM

    저... 푸링먹거든요. 푸링이랑 몇가지 섞어서 처방해주시던데...
    처음엔 잠 안오던데;;; 지금은 잘자요.. 너무 잘자서 고민이라는 ㅠ_ㅠ

    한약다욧도 해봤지만... 한약이 원체 안받아서(삼키질 못해요) 매일 울면서 먹었던터라;;;
    울다 살빠졋다.. 라고 했을정도였거든요. 먹지말라고 한것도 많았고요.. 양약으로 처방받으니
    먹기편하다는거, 음식 안가려도 된다는거 - 그 두가지가 제일 좋았어요...

    삼시세끼 평소 먹던대로 먹는데... 밥 반공기정도 먹으면 배불러서 못먹습니다.
    손이 딱 놔져요...

  • 9. kAriNsA
    '06.4.25 12:39 AM

    가격은... 약값만 일주일에 2만5천원 안되게 나와요.. 처방전값은 병원마다 틀린데 만원~이만원 받는듯

  • 10. GreenTea
    '06.4.27 5:40 PM

    저도 그놈의 식욕과 게으름때문에 84키로까지 쪘었어요.
    비만클리닉, 제니칼, 리덕틸, 푸링가올...안먹어본게 없고...ㅠㅠ
    그러다가 막내고모추천으로 수원에 있는 **한의원에서 11월부터 약을 먹어서 20키로 가까이 뺐어요.
    병원에서는 그 한약을 먹으면서 단식을 하라고 했는데요.
    단식은 절대!!!로 못하겠어서 살짝살짝 먹으면서 뺐는데,
    워낙에 대식가였어서 그것만으로도 살이 빠지데요.
    가격도 저렴하고(36봉지-10만원 / 한달분량가량) 약도 큰 부작용없어 굉장히 좋은것 같은데...(너무 써서 삼킬때 너무 괴로운거 빼면...ㅠㅠ)
    문제는...
    지금 예약전화하면 내년 2월에나 진료가 가능하다는...
    저두 10개월을 기다렸다가 진찰받고 약을 지어 먹은거거든요.
    처음에만 진료를 받으면 그다음부터는 전화만하면 의사와 간단한 통화로 진료를 하고 약을 택배로 보내줬어요. 10만원 입금하면...
    개인적으로 강추하고 싶은데 넘 오래기다려야해서 문제예요.
    제 주변분들도 무지하게 기다리고 있다는....
    암튼, 이약저약 다먹어본 저로서는 가장 추천할만한 것 같아요.
    10개월 기다려야 한다는 말을 듣고 차라리 그동안 빼고 말겠다...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10개월후에도 똑같이 뚱뚱하겠더라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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