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 끼는거말이에요..

[안졸리나]

이제 20살 된 학생인데요.
제가 눈이 좋은편은 아니였는데
작년부턴가 요근래에 눈이 너무 나빠졌다는게
느껴지더라구요.
좀 뿌옇게보이는것같기도하고 그래서
오늘 안경점에 렌즈맞출려고 시력검사해봤더니
0.2 0.3 인가.. 암튼 그렇게 나왔어요.
렌즈를 뭘 살지 안정하고와서 몇개구경했는데
요즘 제일 인기있는 렌즈가 눈물렌즈라고하더라구요
6만원정도라네요
요즘 여자애들보면 눈 더 커보이고 이뻐보일려고
써클렌즈나 그런 컬러렌즈 같은거 하잖아요.
저도 눈물렌즈 살까하는데..
혹시 렌즈에 대해 잘 아시는분들 알려주세요~
뭐 알아야할것들이요 제가 렌즈에대해선 완전 왕초보거든요ㅜㅜ

렌즈끼는게 눈에 안좋다고하던데 또 안경쓰는건 싫은데..
렌즈가 눈에 많이 나쁠까요???
괜히 더 눈 나빠질까바 걱정되네요...

[영순이]

어머 렌즈가 정끼고 싶으시면 그냥 투명한렌즈 끼세요

눈물렌즈 써클렌즈 하지마세요...

기왕이면 하드렌즈나 일회용렌즈가 낫겠지만

그냥 투명렌즈로 하시구요

눈물렌즈/써클렌즈는 정말 비추예요

제주위에도 안과여럿다녔어요

[김수열]

처음 렌즈하시는거라면, 꼭 안과에 가세요.
안경점이 나쁘다는말이 아니라,
안경점은 안경을 판매하는 곳이라서 눈에대한 정확한 진단은 안과에 가라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렌즈든 안경이든 시력이 나빠지면 교정을 해야 한다고 해요.
그냥 두면 더 나빠진대요...

[삼식맘]

저도 일반렌즈 하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눈 건강을 위해서라면 일회용렌즈들이 좋은 거 같구요.
저는 20대초반부터 거의 10년이 다되어갑니다.
3년정도는 렌즈 관리도 잘했어요. 산지 몇달된 렌즈도 안경점 아저씨들이 새렌즈라고 착각할 정도로 잘 했었던 시절이 있었답니다. 근데 점점 렌즈가 일상처럼 익숙해지고 나니 조금씩 안일하게 생각했는지...
이젠 렌즈를 말리는 눈이 되어버렸어요. 난시가 심해져서 교정해도 저는 늘 불만족스럽구요.
안경을 써야한다고 권하네요.
렌즈가 눈에 좋은 건 아닌 거 같아요. 전 안경 쓴거랑 안 쓴거랑 많이 차이나는 얼굴이거든요. 10년정도 젊은 시절 이쁘게 해다녔으면 되었다 싶어서 이젠 안경쓰고 다닙니다.
렌즈를 끼는 게 전부가 아니라 앞으로 얼마나 눈을 잘 보존하는가에 초점을 맞추어서 생각하시는 게 좋을 듯해요. 관리도 잘 하시고, 렌즈도 나쁘다고 하는 건 사지 마시구요. 눈물렌즈, 써클렌즈 등등 주변에서 나쁘다고 하는 건 평생 같이 지낼 눈을 위해서 피해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권지희]

그냥 일반렌즈가 나을거예요. 요즘 미용용 렌즈들 말이 많잖아요.
전, 나름 관리 정말 철저하게 했었는데도 렌즈 1년 정도 끼고나니까 없던 난시가 생기더군요. 그뒤로는 다시 안경으로 돌아갔습니다만...--;;

[주먹쥐고]

제 경우 약 6개월에 한번씩 검사하고 안경돗수을 올렸던 것같아요.
렌즈를 끼고 시력이 낮아지는 곡선이 안경쓸 때보다 느려지는 듯하더군요.
안경을 쓰다가 렌즈를 끼면 세상사람들이 얼마나 커보이던지(시력이 마이너스였음)
좋은 점이 아주 많아지지만 여름에 아이라이너나 마스카라 사용시 결막염 생길 수도 있어요
늘은 아니지만 가끔 그리고 사람에 따라 다르지요
그러니 렌즈 관리를 잘 해야해요
-소독하는 기계로 소독을 열심히하고 요즘도 단백질제거 약이 있는지(20여년전에 렌즈를 꼈던 관계로)
단백질 제거도 해야 렌즈가 깨끗해요

세척하고 소독하는 일은 안경쓰는 불편함과 비교하면 할 수 있는 일이어요

안경 깨뜨려먹고 안경태 부러지는 일이 있듯이
렌즈도 세척하다 조금 찢어질 수 있고
렌즈 떨어뜨려 찾느라 힘든 일이 있어요

그리고 안경은 안경 하나면 되지만 렌즈는 반드시 안경도 있어야해요
20살 학생이니 새벽까지 공부할 수 있으니
눈도 숨을 쉴 수 있게 안경을 쓰고 공부하심이(새벽까지 공부할 경우 11시쯤 안경쓰고 하심이)
렌즈가 산소를 투과 한다고 어쩐다고 하지만 맨 눈만 하겠어요


시력이 마이너스인데 난시는 없었어요. 그런데 서른을 넘기니 난시가 생기더라구요
10년 넘게 렌즈끼고 10년도 전에 저는 수술받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