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이 찌고 싶어요.

[정이]

저는 결혼하고 지금까지 (12년) 살이 찌지 않고 마른 체형인데요. 나이가 점점 들어가니깐 체력도 약해지고  보기에도 없이 보여서 걱정이에요. 어찌하면 살이 찌는지 ...
참고로 제 키는 160에 44킬로에요.

[뷰티플]

전 155에 41..
아니다..요즘 공길땜에 살이 더 빠졌다눈...(공개못해요^^;;;)
살찌는 방법...저에게도 전수해주세요...ㅠㅠㅠ

[우리딸이쁜딸]

저하고 한달만 숙식같이 하시면 10키로는
살찌어드릴수있는데..ㅋㅋㅋㅋ
부럽습니다.저도 살찌는게 소원이라고 말하는게
제 소원입니다

[삼식맘]

살 안 찌는 사람들은 다들 이유가 있더라구요. 입이 짧다든지, 양이 적다든지, 장이 안 좋다든지, 위가 안 좋다든지... 저도 살이 안 찐다고들 하는데요. 먹는거 보면 심하거든요. 그저께 새벽 2시에 아이스크림 한통이랑 밥 반그릇을 먹고 바로 잠들었고 어제도 늦은 밤에 미니 자유시간 한 봉지를 다 먹고 잠들고.. 아침에 눈뜨자마자 단 거 먹어도 탈 안나는 장을 가지고 있어서 오늘 아침에도 자유시간 반 봉지 분량을 주머니에 쑤셔넣고 출근했답니다. 출근시간이 길어서 오다가 다 먹었죠.^^ 운동도 싫어하는 저는 160에 50kg 왔다갔다 합니다. 사람들은 먹는 거에 한번 놀라고 보기보다 체중이 많이 나간다고 또 놀랍니다. 백화점가면 44사이즈도 권하거든요. 살 찌는 길은 내장 튼튼히 해서 많이 먹는 거 밖에 없는 거 같아요.

[아름다운 사람아]

그냥..살만 찌면 건강에 무리만 옵니다..
근력(아령)운동을 병행하시고..단백질 대신 탄수화물 위주로 섭취하세요..
그러면 건강하고 보기좋게 살찔겁니다..
전..요즘 잠이 안오는 관계로 새벽에 꼭 뭘먹고 자는데요..정말..그게 살이 되더군요..

[하나]

1. 식사는 어찌 하시는지..(3끼 꼭꼭 챙겨드시나요? 편식은 안하시나요?)
2. 하루 활동량은 어느정도신지..
3. 예민하신 편이신가요?

저 160에..47kg였다가.. 다리수술로인해 병원에 2달 입원한적이 있었는데..
세월아~내월아~ 편하게 밥주는거 먹고 지냈더니..
2달만에 8킬로 찌더라구요...^^ (이대로 하란소리 아닌거 아시죠? ;;;)

님 체질이 저희 친오빠 같아서 글남깁니다..
저희오빠..하루 남들먹는거 3배는 더 먹어요..
우유1000cc 계란 10개.. 밥 3끼..간식.. 그래도 살이 안찌네요... 175에 60kg예여..
65kg가 인생의 목표라고 울부짖는...-_-;;
근데.. 딱한번 65kg가 넘은 적이 있었어요..
군대 말년때..먹고자고 속편하게 걱정근심없이 지낼때 그때 쪘더랬죠..
재대하고 취직문제다..이런저런 문제다 걱정하니 또 다시 원상복귀 했구요..

맘편안하게..골고루 영양섭취하시길....^^
클로렐라 복용도 좋을실듯 합니다..

[김용재]

다른 분들이 기본적인 것은 많이 말씀드렸네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근력운동을 하시라"는 겁니다.
마르신 분들은 물론 먹는 양도 적고 예민한 성격이라던가
아니면 어려서부터 살이 찌는 체질이 아니라던가 하는 식으로
모두 원인이 다르겠지만, 근육이 없는 체형인 분이 참 많아요.
말라도 근육이 있으면 딴딴해보이고 바디 쉐이핑도 예쁘고요
몸무게도 조금은 늘겁니다.

[죠슈아]

60키로 아줌마가 이상형인 남편이 살 좀 쪄라 노래를 하더만,살이 찌니깐 어찌나 구박이 심한지^^;;;
저는 급성신우염 앓고 살이 10키로 쪘다는...그리구 자꾸 재발하고...
그전엔 자기 전에 아무리 먹어도 붓거나 찌지 않고 47,8을 왔다갔다,살 안찌는 체질인줄 알았답니다.
이웃엄마들이 이제야 사람같다 합니다만 아직까지 둔해서 적응이 안된다는...
일부러 살찌우실 필요 없습니다.윗님들 말씀처럼 근력운동을 하시고,잘 드세요.
아~옛날이여ㅎㅎㅎ

[자미성]

에구,, 기냥 부러울 따름이네여.

[러브홀릭]

저두요.....ㅠㅠ

[정이]

님들 많은 답글 남겨 주셔서 감사해요. 지금 클로렐라랑 석류를 먹고 있는 중입니다. 근데 근력을 키울려면 어찌 운동을 해야 하나요? 1K짜리 아령 세트가 있는데 방법을 몰라서요. 헬스장엘 가야 하나여...

[QBmom]

저는 얼굴살만 좀 찌고시프~~

[버피]

헬스장엘 가셔도 좋겠구... 시간이 허락 안 하신다면 비디오나 책을 보면서 하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1킬로 아령이 가벼운 것 같아도 제대로 된 방법이 아니면 몸에 무리가 오더라구요.. 책과 비디오는 인터넷이나 마트 등에서 쉽게 구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