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건강 최근 많이 읽은 글

건 강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정보와 질문의 장

제 목 : 덤앤더머 다이어트 네 번째 글: 다이어트 석달째 중간보고

| 조회수 : 2,803 | 추천수 : 0
작성일 : 2016-04-22 23:52:24
제가 원래 이번 다이어트를 계획하면서 한 달에 1파운드 (얼추 500그램)씩만 빼자! 하고 마음먹었더랬어요.
어차피 다이어트의 마무리이자 하이라이트가 될 디즈니 크루즈는 12월에야 타게 되니 느긋하게 장기전을 시작할 수 있었죠.
!!!!!
석 달이 지났으면 양심적으로 1킬로그램은 빠져야 하는 거 아닌가요?
지난 석달간 매일 45분 이상 트레드밀 운동을 했고, 매일 한 접시 이상의 샐러드를 먹었는데...
왜 저울의 숫자는 변함이 없단말입니까?
ㅠ.ㅠ
 
흥, 그런다고 제가 실망해서 다이어트를 때려치울 것 같은가요?
어림없어요!
ㅋㅋㅋ

비록 저울은 상록수처럼 변함이 없지만, 예전에 접히던 군살이 많이 줄었고 샐러드 덕분에 화장실에서도 매일 성공하고 있으며 (무얼?ㅎㅎ) 팔다리를 무심코 만지다가 느껴지는 단단한 근육에 흐뭇해 하고 있어요.
인바디 같은 최첨단 장비는 명왕성에 없는지라 수치로 확인은 못했지만, 제 몸속 지방이 근육으로 바뀌고 있나봐요.

매일 하루에 한 번은 샐러드를 한 접시 먹은 다음 본식사를 시작해요.
이게 생각보다 여러 가지 좋은 효과가 많더군요.
샐러드로 어느 정도 배를 채운 다음이라 본식사를 과식하지 않고 적정량만 먹게 되구요,
섬유질 덕분에 변비와는 완벽한 안녕을 했구요,
피부도 촉촉해지는 느낌,
그리고 '살빼야 하니 조금만 먹어야 해' 하는 노심초사하는 마음이 없기 때문에 뇌에서도 제가 예전보다 적은 칼로리를 섭취하는 것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지 않아서 요요현상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큰 잇점이라고 생각해요.
다음번 건강검진에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어떨지도 자못 기대됩니다 :-)

제가 샐러드 먼저먹기 다이어트를 하면서 느낀점 몇 가지를 나누고싶어요 :-)

흔히들 서양음식은 기름지고 육류섭취가 많은 반면, 밥과 김치와 나물 반찬으로 하는 한국식 식사가 건강한 식단이라고 생각하지만요...
1. 밥 반찬으로 먹는 야채는 그 양이 생각보다 무척 적어요.
콩나물 한 봉지로 반찬을 만들면 여러 명의 식구들이 함께 한 끼 혹은 두 끼에 걸쳐 나눠먹게 되죠.
김치찌개 한 대접을 먹는다면 정말로 섭취하는 배추의 양은 아마 1/8 포기도 안될거예요.
네 식구가 먹을 오무라이스를 요리한다면 기껏해야 감자 한 개, 당근 한 개, 양파 한 개가 고작이죠.

2. 반찬으로 먹기 위해서 추가한 소금은 또 얼마나 많은가요?
밥 한술 입에 넣고 반찬 한 입...
이런 식으로 먹다보니 야채를 많이 먹기위해서는 덩달아 밥을 많이 먹게되는 부작용이 생겨요.
그렇다고 반찬만 집어먹으면 너무 짜요.

3. 야채의 탈을 쓴 탄수화물을 얼떨결에 먹게 되어요.
감자볶음, 어묵조림, 야채부침개, 감자를 넣은 오무라이스, 빵가루 듬뿍 묻혀 튀긴 돈까스나 새우튀김...
이 모든 반찬에 들어간 숨은 탄수화물은 밥 한 공기까지 더해서 먹게되면 살빼는데에 전혀 도움이 안되는 식단이 되어버립니다.
 
4. 샐러드를 반찬으로 먹으면 역시나 먹는 야채의 양은 너무 적어요.
반드시 샐러드만 한접시 담아서 그걸 먼저 먹었어요.
드레싱에도 나트륨과 지방이 들어있어서 너무 많이 넣으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안된다고 하지만, 그래도 나물반찬이나 김치와 비교하면 그닥 차이가 없으니 드레싱은 별로 가리지 않고 원하는 만큼 뿌려서 먹었어요.
그러면 어느정도 포만감이 느껴지기 때문에 본식사를 소량만 먹어도 든든한 느낌이 들더군요.
소화가 잘 되어서 속이 더부룩한 느낌도 없구요.

참, 저는 본식사는 간단한 한그릇 음식을 먹거나, 아니면 스테이크나 핏자 몇 조각, 핫도그나 샌드위치... 그런 식으로 먹었어요.
너무 바빠서 도저히 밥해먹을 시간이 없었거든요.
남편과 아이들도 한그릇 음식과 냉동식품으로 근근이 먹여살리고...
명왕성에서 맞벌이 주부로 살다보니... ㅠ.ㅠ

그래도!
아무리 바쁘고 아무리 힘들어도, 덤앤더머 다이어트는 계속될겁니다 쭈욱!


소년공원 (boypark)

소년공원입니다. 제 이름을 영어로 번역? 하면 보이 영 파크, 즉 소년공원이 되지요 ^__^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년공원
    '16.5.4 4:44 AM

    어라? 어제 유익하고 감사한 댓글이 달린 걸 분명히 보고, 오늘 답댓글 달러 왔는데 그게 어디로 사라졌을까요?
    이것 참... 무슨 조화인지...

    어제 본 댓글...
    제 기억을 되돌아보면...
    유산소 운동에다 반드시 근력운동을 추가로 하라는 조언이었는데...
    이 무슨 우연의 일치인지 저도 마침 며칠 전부터 근력강화 운동을 더하기 시작했거든요.
    그래서 그 댓글이 더욱 반가웠는데...

    암튼, 저혼자 떠드는 댓글이 되어버려서 죄송합니다 :-)

  • 2. 솔이엄마
    '16.5.11 11:19 PM

    소년공원님~^^
    꾸준히 다이어트 중이시군요.
    그리고 많이많이 바쁘시네요. 워쪄 ㅜㅜ
    실은 저도 건강때문에 다이어트를 하고 있어요.^^
    오늘로 44일차인데요, 몸무게는 5.5키로 정도 빠졌어요.
    실은 7키로 가까이 빠졌다가 어린이날이다 어버이날이다해서
    과식을 좀 했더니 좀 늘어서 다시 마음을 다잡는 중이에요.
    그와중에 소년공원님의 글이 힘이 됩니다.
    저도 내일부터 샐러드 한접시 먹는걸 실행해보려구요.
    소년공원님이 크루즈를 타는 그날까지 화이팅입니다!!!

  • 소년공원
    '16.5.17 10:46 PM

    솔이엄마 님도 많이 바쁘셨죠?
    일하는 엄마들은 다 그렇겠지만, 가정도 돌봐야 하고 직장 일도 소홀히 할 수 없어서 몸이 힘든 것 보다도 머릿속이 너무 복잡해질 때가 힘든 것 같아요.
    가끔은 메두사 처럼 머리가 여러 개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요 :-)
    머리 한 개는 직장 일만 생각하고, 또 한 개는 애들 생각, 또 한 개는 잔머리 굴리기 전용... 이런 식으로요 ㅎㅎㅎ

    그나저나 44일만에 5.5킬로그램이나 빼셨다니 대단하셔요!
    저는 정말로 저울이 꼼짝도 안하고 그대로여요.
    아마도 샐러드"만" 먹는 다이어트를 했다면 체중이 많이 줄었으리라 짐작합니다 ㅋㅋㅋ
    그러나 제 다이어트는 누가 뭐래도 샐러드"부터" 먹는 것이라... ㅋㅋㅋ
    하지만 운동을 꾸준히 하니 뱃살이 점점 납작해져서 그깟 저울의 눈금은 신경쓰이지 않아요.

    우리 함께 화이팅해요!

  • 3. 보험몰
    '17.2.4 9:26 PM

    칼로바이와 즐거운 다이어트 체지방은 줄이고! 라인은 살리고!

    다이어트 어렵지 않아요?

    이것만 기억해 두세요!

    바쁜직장인& 학생

    업무상 회식이 잦은분

    운동을 통해서 다이어트 중이신분

    다이어트제품 구입방법 클릭~ http://www.calobye.com/125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6830 고지방 저탄수화물 2년정도 실행중입니다. 2 마이뻰라이 2016.09.28 5,404 0
6829 과민성대장 요가명상 클리니코 2016.09.15 1,790 0
6828 오메가3 찾다가 본건데 드셔보신분? 1 친환경 2016.09.06 2,774 0
6827 비타민 D: 햇빛 강도에 문턱값(threshold)이 있나요? notscience 2016.09.03 1,789 0
6826 (도와주세요!!) 16살 딸 배와 목에 난 지방 덩어리 같은 여드름들.... 5 Michelle 2016.07.30 3,980 0
6825 여자를 위한 근력 운동 종류와 올바른 운동 방법 anjdi 2016.07.25 4,295 0
6824 허리둘레 10주만에 확 줄여주는 '픽셀다이어트' 준이맘 2016.07.25 3,791 0
6823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으로 20kg 감량 1 밝아요 2016.07.23 4,958 0
6822 부산 무릎치료병원 찾습니다. 쾌걸 2016.07.12 2,167 0
6821 탄수화물컷팅제 1 요조숙녀 2016.05.31 3,183 0
6820 여성유산균 후기에요 1 bmwz03 2016.05.27 3,883 0
6819 햇볕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10가지 방법 우드스탁 2016.04.26 3,406 0
6818 구찌뽕 기름 복용법....?? 1 숲과산야초 2016.04.24 2,408 0
6817 덤앤더머 다이어트 네 번째 글: 다이어트 석달째 중간보고 4 소년공원 2016.04.22 2,803 0
6816 한의학 명의 리스트 퍼왔어용~ 3 마마미 2016.04.11 3,570 0
6815 [응급상황 책임지는 손지압법 총정리] 3 로사 2016.03.17 3,053 1
6814 비염에 느릅나무껍질이 참 좋네요~~ 2 재유맘 2016.03.16 3,404 0
6813 라식 재수술 1 달땡이 2016.03.15 4,637 0
6812 듀오백2.0 의자로 바꿨는데 참고하세요~ 2 챠우깅 2016.03.10 2,428 0
6811 라식 수술한지 두달 됐는데 pinkmom_12 2016.03.03 1,958 0
6810 출산하지 않으면 폐경이 언제쯤 올까요? 8 fkgm 2016.03.02 3,946 0
6809 혈액순환. 혈전용해에 좋은 음식 1 두레박 2016.02.27 7,611 0
6808 다이어트 중인데 잘 안빠져요.. 식단과 방법좀 봐주세요 4 아이린 2016.02.23 3,014 0
6807 부산 하지정맥수술 잘하는 병원~ 1 해오름 2016.02.13 4,033 0
6806 건식족욕기 알고싶어요 2 맘처럼 2016.02.01 4,841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