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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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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 엄마들의 한 목소리는 독서네요.

| 조회수 : 3,261 | 추천수 : 24
작성일 : 2011-03-15 18:04:23
학교 엄마들 모임이 슬슬 잦아져서

몇번을 다녀왔는데

방학동안 아이들이 배우고 뗀 것들을 자랑하느라 엄마들이 많이 바쁘네요..ㅎㅎ

단연 아이의 형제자매를 고학년으로 둔 엄마들은 예비중 준비나 다른 스펙준비로

남다른 방학을 보냈더라구요.

저마다 아이가 배우는것에 대한 뭐랄까..

당위성이랄까..설명을 많이 해주는데 정말 도움이 크더라구요.

한우리 독서논술을 도전해서 지도교사 자격을 딸거라는 엄마도 있고

유아교육 전공을 살려 무슨무슨 자격증을 따볼거라며 포부가 큰 엄마들도 꽤 있네요.

교육에 관심을 높일수 밖에 없는 대한민국의 엄마들 현실입니다.

어쩌면 결국 학원에 매달릴수 밖에 없는 때가 오겠지만..

독서논술 따려는 엄마가 말해주는 과정은

정말 해낼수 있을까 싶은 내용이더라구요.

원고지 100페이지정도 분량을 매주 두꺼운 책 한권 읽고서 내어야 하는 과정을 6개월 정도 인가 하는 모양인데

말만 들어도 어마어마해서..ㅠㅠ

내가 배워 내 아이를 가르쳐 보겠다는 그 열정 만큼 정말 커서 부러웠답니다.

우리 집에 차를 마시러 온 엄마들이 아이공부방부터 들어가보는데..ㅎㅎ;;;

전집류가 있는 것을 보고 의아해 하더라는..^^;

아직 전집을 읽히냐구요.

모르시는 말씀들..독서논술 하는 엄마가 그러더라구요..

초등때 까지 책으로 충분히 배경지식 쌓지 않으면 말짱 헛거라구..

전집으로 들인다는것이 비싸다고 생각해서 그러는 모양인데

요즘 서점나가면 단행본들이 더 비싸고 짜임없다고 말하는것을 듣고

엄마들이 다 동의를 하더라구요.

개인차이 생각차이 입장차이 다 있겠지만

독서가 우선이 되어야 한다는것은 정말 전교일등 엄마까지 한 목소리 였어요.

이번에 들인 한국사 광개토대왕을 각자 한권씩보면서 어설픈 단행본 보다 훨 쉽고 좋다며

다들 책에대해 토론을 벌이고 커피도 마시고 과일도 먹었습니다.

유아물로 터부시 되던 전집이라면 이제 변화하는 책 시장을 모르는 말씀이지요.

초등까지 보여줄 좋은 책들 정말 많은것 같아요.

요즘 많이 배웁니다.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박고구마
    '11.3.16 8:03 PM

    논술은 특히 독서가 바탕이 되고, 역사는 전집으로 읽지 않으면 이해하기 힘든게 맞아요.

  • 2. 민들레
    '11.3.21 2:24 AM

    독서에 이견이 없는 건은 알겠지만
    전집이 더 좋다, 단행본이 더 좋다는 논의는 무의미하다고 봅니다.
    독서라는 게 장기적으로 완벽한 습관이 되고 심화되면 자연히 책을 통해
    온갖 세상의 배경지식을 스펀지가 물을 흡수하듯 빨아들여 어느 대목에선가 떠오르게 되어 있는데
    그걸 유독 전집의 장점이라 하기엔 다소 어폐가 있는 듯 하네요...

  • 3. 대전댁
    '11.3.21 12:57 PM

    독서는 지식을 쌓는 밑거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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