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교육
내 아이를 더 밝고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정보교환과 질문의 장
언어치료 해보신분..
요근래 말더듬이 부쩍 심해져 4월부터 언어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처음엔 잘 가던 아이가 저번주부터 치료를 거부하네요.
겨우겨우 달래서 가기는 한데 이렇게 하는게 도움이 되는건지 아님 조금 쉬었다가 해야 하는지 잘 몰라서요.
일단 아이 성격이 매우 급해요.
성취욕도 높아서 뭐든지 1등을 해야만 하고요.
치료 처음 할때는 가는날만 손 꼽아서 기다리더니 지금은 너무 가기 싫어해서 어째야 하는지 선배맘들의 조언 기다립니다.
참 치료는 1주일에 2번가고 먼저 아이와 선생님의 치료후 선생님과 상담합니다.(상담시 아이는 밖에 나가 있고요.)
- [육아&교육] 언어치료 해보신분.. 8 2009-05-26
- [육아&교육] 초4 여아입니다. 4 2009-03-04
1. 하늘만봐
'09.5.26 10:54 PM4월부터 시작했다면 좀더 다니길 권합니다. 지금은 적응기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7살이면 내년이면 학교에 가야하는데....쉴시간이 없는듯 한데요. 언어치료실에서 하라는대로 하세요. 길게는 1년정도 상태를 봐야하니깐요.
2. 리라
'09.5.27 11:10 AM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아이가 내년에 학교에 가야해서 치료를 시작한건데 아이가 완강히 거부해서 이러다 더 역효과 나는건 아닌지 걱정스러워서요.
혹 웅변학원에 다닌는 것은 어떨까요?3. sys91
'09.5.27 3:33 PM웅변학원가지고 안돼시구요 원래 말더듬이 좀 힘듭니다.여러가지 진행이 되고 버릇들이 생겨서
말이 안됀다는걸 본인이 인지하기 시작하면 더욱 힘들어지고 돌이키기힘들어요 역효과보다
아이에게 꼭해야되는거라는거 학교처럼 아플때가는 병원처럼 싫어도 가야한다는걸알려주세요
엄마께서 강한의지를 가지셔야 아이의 진척이 빠릅니다. 힘들어한다고 쉬고 이래저래쉬면
시간이 없습니다. 말더듬은 심리적인것과 밀접한 연관이 있어서 원래치료가 좀 더디진행됩니다
치료사샘을 믿으시고 길게 잡고 가셔야 할듯합니다. 조급해마시구요
정말 말더듬이 아예고착되어버리면 더 큰일입니다. 슬기롭게 이겨내셔야 하지요4. 리라
'09.5.27 5:55 PM엄마가 강한의지를 가져야 아이의 진척이 빠르다는 sys91님 말씀 처럼 슬기롭게 이겨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5. 쭈니마미
'09.5.29 12:58 AM전 아이가더 어린가운데 언어치료를 받고있는데 저희아인 몇개월했는데도 하는과정에서 자꾸 밖으로 나가려고하네ㅛ....가끔은 선생님과 맞지않아서그런거같다는 생각이 자꾸드네요
그래서 이렇게 계속다니면 과연 효곽있을까 오히려 거부감이 생기지않을까싶기도하고..
자절감이 오기도하는데....ㅠ.ㅠ 도움이 되네요...근데 언어치료는 장기라고 하시더라구요..엄마의 굳은의지가 아닐까 싶어요....7살이면 아이와 대화가 가능할터이니 ..먼저 대화를 해보심이..어떨지....요.....6. 부끄부끄
'09.5.29 1:47 PM엄마의 강한의지도 필요하지만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효과가 없습니다. 말더듬의 경우는 심리적인 원인이 많이 작용하므로 아이와 대화를 해보시고 선생님과도 이야기를 나눠 보세요. 언어치료도 심리치료중의 하나이므로 아이와 선생님과의 라포형성이 매우 중요하거든요. 또 언어치료의 과정이 아이에게 힘들수도 있습니다. 최대한 아이와 맞춰주는 선생님을 찾는게 어떨까요..
7. 리라
'09.5.29 11:32 PM아이는 일단 언어치료하는 거 자체를 거부해요. 넘넘 가기 싫어하는데...
내년엔 학교도 가야해서 넘 걱정되거든요.
아이와 맞는 선생님 찾는것도 어렵고요..
주위 의견이 반반이에요.
그냥 좀 더 기다리면서 지금 선생님이랑 치료해봐라 와 아이랑 안 맞는거 같으니 선생님을 바꿔봐라로...
뭐가 정답인지는 모르겟는데 일단 아이가 넘 싫어하니 이러다 더 말더듬는게 심해지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말 더듬는데 심리적인 요인이 많다고 하니,,,8. 미누
'09.5.31 7:16 AM말을 더듬는 경우는 심리적인 요인이 많아서 놀이치료나 미술치료와 함께 언어치료를 병행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센터에 진지하게 상담해보세요.
저희아이도 언어치료를 받고 있는데 주변아이들을 보니까 언어치료보다 오히려 심리치료가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았던걸로 기억해요. 언어치료자체는 유아기때는 놀이처럼 시작하지만 중기에 접어들면 많이 어려워요. 그 과정에서 많이 떨어져 나가구요.
아이성향도 중요하니 잘 살펴보세요. 유난히 샘을 타는 아이가 있기도 하고 무난하게 잘 따라가는 아이가 있거든요. 언어치료를 장기전이고 엄마의 강한의지가 필요한것도 맞지만 선생님과의 궁합이 정말 중요하니 센터와 진지하게 상담받아보시고 아이의 눈에도 잘 맞춰주심이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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