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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교사가 말하는 학교폭력에 대처하는 부모님의 자세

| 조회수 : 2,662 | 추천수 : 0
작성일 : 2012-01-16 15:14:43

[재능교사가 말하는 학교폭력에 대처하는 부모님의 자세]

요즘 학교 내외에서의 청소년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혹시나

우리아이가 학교폭력의 피해자가 되지는 않을까 걱정하시는 부모님들이

많이 계실 것 같습니다. 아이가 피해자가 되지 않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혹시나 학교폭력의 화살이 우리아이에게로 돌려진다면, 그에 대처하는

부모님의 자세를 재능교사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학교폭력이 문제가 될때는 이렇게※
학교 폭력을 예방하려면 평소 아이의 학교생활과 교우관계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극적이고 감수성이 예민한 학생, 자신의 생각이나 의견을 분명하게 말하지 못하고
우물쭈물하는 학생이 피해자가 되기 쉽습니다. 평소 자녀에게 자신감과 독립심을 길러주고 어떤 경우에도
폭력은 옳지 않다는 사실을 명확히 알려주어야 합니다.
세상은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니고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라는 인성교육이 굉장히 중요하죠.
특히 TV나 폭력적인 온라인 게임 등에 빠지는 걸 제어해줘야 합니다.
이 시기에는 아이들에게 올바른 가치관과 풍요로운 정서를 만들어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선생님, 학교와 연계해 아이의 학교생활을 점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폭력을 당하거나 왕따를 피하기 위해서는 친한 친구를 최소한 2~3명은 만들어야 해요.
더불어 학교 폭력과 왕따 등 옳지 않은 행위를 선생님이나
어른들에게 알리는 것은 고자질이 아닌 용기 있는 행동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아이가 폭력에 시달리는 사실을 알게 되면 우선 부모가 자녀 편이라는 것을 인식시켜 안심하게 한 뒤
상황파악을 하고 후속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이는 부모에게도 마음의 문을 닫게 됩니다. 실제로 부모님이 집단따돌림에

시달리는 아이를 보듬어주지 못해서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하고 있죠.

가능하면 가해 학생과 부딪치는 것을 피하도록 이르고
돈이나 다른 친구들이 욕심낼 만한 물건을 가지고 다니지 못하게 합니다.
또 부당한 요구에 절대 응하지 않도록 해주세요.
한번 들어주면 요구가 점점 과도해지기 때문입니다.
학교폭력이 문제가 될때 다짜고짜 학교나 가해 학생의 부모에게
달려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흥분을 억누르고 먼저 폭력에 대한 객관적인 증거를 모아야 합니다.
가해자의 인적사항과 언제, 어디서, 어떻게 당했는지 피해 자녀의 말을 뒷받침해줄 물증을 확보하고
주변 친구들의 증언도 들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법적인 문제로까지 갈 경우를 대비해 신경정신과나 외과 전문의의 진단서도 받아둡니다.
정확한 증거를 확보하지 못하면 가해 학생이나 부모가 상황을 부인하게 되고
이 경우 아이는 더 큰 충격을 받습니다.


그 다음에는 물증을 공개할지 담임교사와 학교 상담교사, 혹은 외부 전문가와 상담합니다.
학교마다 자치위원회가 있는데 이곳에 신청한 후 도움을 받는 것도 좋겠죠.
담임교사의 입회하에 가해 학생과 부모로부터 정식으로 사과를 받고
필요한 경우 치료비 등을 배상받아야 합니다.
사건을 드러내고 진심어린 공개사과를 받아야 재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문제가 해결된 뒤에는 피해 학생과 가해 학생 모두 전문 상담소를 찾아가
상담과 치료를 받아 후유증을 예방합니다.


* 학교 폭력 피해 시 도움받을 수 있는 기관 *
청소년긴급전화 1388
학교폭력 신고전화 1588-7179
청소년폭력예방재단 02-585-9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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